[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대법원이 29일 오후 2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최순실 씨·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상고심 판결에서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최순실·정유라 모녀에게 제공한 ‘말 세 마리’를 뇌물로 인정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015년 11월 이미 ‘살시도’의 사용·처분 권한이 최 씨 모녀에게 있다는 의사의 합치를 본 것으로 판단하고, 삼성이 제공한 말 세 마리의 뇌물성을 인정했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대한민국을 뒤흔든 승마 특혜 의혹에 대한 법원의 최종 판결이 곧 나올 전망이다.대법원은 오는 2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상고심 선고 기일을 연다. 아울러, 함께 재판에 부쳐진 최순실 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상고심 판단도 같은 날 이뤄진다.대법원의 판결 선고에는 하급심에서 판단이 엇갈렸던 ‘말 3마리’가 뇌물로 인정될지 여부가 가장 주목된다. 삼성이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제공한 살시도·비타나·라우싱 등 말 3마리가 뇌물인지에 따라 세 사람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강원순, 이하 사감위)가 역점을 둬 추진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 조례 제정이 올해 전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현재까지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 등 총 14개 시도교육청이 조례 제정을 완료한 상태이며, 울산과 강원은 6월에 조례안이 발의됐다. 제주는 올 9월경 조례안이 발의될 예정으로 알려졌다.사감위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17개 시도교육청의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 조례 제정 노력에 힘입어 올해 전국 각 급 학교의 도박문제 예방교육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프롤로그2011년 9월 ‘말산업육성법’이 여야 만장일치로 제정·시행됐다. 이듬해 7월 농림축산식품부는 ‘말산업 육성 5개년 1차 종합 계획’을 수립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운용해 왔다. 지난해 말 이미 ‘말산업 육성 5개년 2차 종합 계획’은 수립됐으나, 발표를 앞둔 시점에 최순실 국정농단과 20대 대통령 선거 등 각종 정치적인 이벤트가 발생해 공식적인 발표가 미뤄져 온 것도 사실이다. 말산업 정책 담당자들은 재활승마학회 등 말산업과 관련된 공식적인 자리에서 ‘2차 종합 계획’은 양적 증가보다는 질적 개선에 방점이 맞춰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