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산하 산림청은 산림복지를 한다고 복권에서 매년 7백억원 이상을 쓴다. 종전에는 매출 몇십억 정도나 될까했던 녹색복권을 로또복권으로 넘긴 댓가로 받는 녹색자금인데, 복권만 육성하는 정책으로 복권매출액이 늘어 녹색자금이 최근 매년 1백억원씩 늘어났다.넘쳐나는 녹색자금 관리 집행을 위해 농식품부는 산림청 감독을 받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을 설립해 녹색자금을 쓰고 있다. 농식품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산림복지 #녹색자금 운영실태를 본받으면 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설립근거는 '산림복지진흥에 관한 법률'이고 복권기금에서
수조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하는 산업적 경제동물인 경주마를 경마팬(?)이나 말산업관계자(?)를 위한 '봉사동물' 이라고 마음대로 정의 내리고 그말이 죽을 때까지 마주가 책임지라는 법이 발의됐다.세상 어디에 몇 달, 몇년 키우다 잡아 먹는 소 돼지 닭은 건드리지 못하고, 말만 문제 삼는 것은 불공정한 처사다. 말은 경주마도 있고 승용마도 있고 관상용, 역용마, 관광용마도 있다. 저마다의 용도로 마생을 살다가는 건 인생이나 축생이냐 마생이나 차이가 없다.그런데 마주가 봉인가? 동물보호단체와 그에 편승한 국회의원의 경주마복지법 개정안으
윤미향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퇴역 경주마 복지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하며 퇴역 경주마 복지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13일(월)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동물복지국회포럼, 위성곤 의원, 동물자유연대, 생명체학대방지포럼,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이 참여했다.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퇴역 경주마 복지 개선 방안은 현행 퇴역 경주마 이력제를 보완하여 의무화, 말 학대 방지 시스템 구축, 퇴역 경주마 복지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경주마 부상률 감소 방안 마련 및 퇴역
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 당시 낙마 장면 도중 목이 꺾여 폐사한 은퇴 경주마 '까미'와 관련하여 당시 연출자, 무술감독, 승마팀 담당자, KBS 한국방송 등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지난해 1월, '까미'는 드라마 상 낙마 장면 촬영 중 뒷다리에 와이어를 묶고 달렸고 연출상 강제로 잡아당겨 넘어졌다. 이때 넘어짐과 동시에 목이 꺾였고 결국 '까미'는 일주일 뒤에 폐사했다. 이에 동물행동권 카라(이하 카라)는 "피고발인들은 까미 사망과 관련된 동물 학대 혐의는 벗어났다"며 "끝내 죽음에 대한 책임을 묻지 못한
과거에는 말과 관련된 동물보호에 대한 문제가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으로 오면서 말과 관련된 동물보호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언론과 방송을 통해 말에 대한 학대를 꾸준하게 문제로 제기해 왔다. 그중 기억나는 것은 경주 첨성대에서 관광용 꽃마차를 끄는 “깜돌이”을 학대하는 마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산적이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꽃마차 영업이 끝나고 마부가 말을 인정사정없이 매질하고 폭행하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제주도에서는 은퇴한 경주마가 도축장에서 학대당했다는 논란과 관련하여
독일의 시인이자 철학자인 프리드리히 니체는 ‘동물이 고통 없이 행복하게 사는 것은 기억이 없기 때문이고, 인간이 고통스러운 것은 기억을 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기억은 한 개인의 기억이 아니라 집단기억을 말한다. 그러나 동물들은 고통 없이 살지 않는다. 엄밀히 말하면 고통보다는 통증이 더 맞는 표현이다. 통증이 있는 동물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그 통증을 표현하는데 우리가 관심만 가지면 인지가 가능하다. 말은 독특하게도 그 통증 표현을 거의 하지 않는 무뚝뚝한 동물이다. 강아지는 살짝 꼬리가 밟혀도 엄살인 듯 엄살 아
"올해 초 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낙마장면에서 일부러 넘어뜨린 말(경주퇴역마)이 부상으로 죽자 퇴역 경주마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지난 5월 말 박홍근 의원은 퇴역 동물 복지체계 구축과 법적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동물보호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인간은 畜生을 보장한다고 草食만 하라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 초식으로 草生이 불쌍하면 禁食이 답인데 餓死(아사)를 택할 수는 없다. 肉食 인간이 멸망하지 않으면 畜生은 없다. 경주마로서 用度가 끝났는데 永生을 保障하라고는 할 수 없다. 또한 경주마를 酷似(혹사)하니 경마를
국회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방송‧영화 등 영상 촬영에 이용되는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이하 동물보호법)을 대표 발의했다.정 의원은 "최근 방송촬영에 이용된 말이 제작진에 의해 상해를 입고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며 "영상물 제작 과정에서 이용되는 동물의 생명권과 존엄성 보호에 대한 제도적 허점이 여실히 드러난 사례"라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현행법은 영리 목적이더라도 촬영‧체험‧교육 부분에서는 동물 대여를 허용하는 예외조항을 두고 있지만, 영상 제작을 위해 이용된 동물을 관리할 기본적인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김현수 장관, 이하 농식품부)는 ‘제2차 동물복지 종합계획(2020년~2024년)’을 발표했다.‘제2차 동물복지 종합계획(2020년~2024년)’은 향후 5년간 동물보호·복지 정책 방향을 담은 종합계획이며 ‘동물보호법’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제1차 동물복지 종합계획(2015년~2019년)’ 이후 두 번째 계획이다.제1차 종합계획은 동물 학대 행위 범위 확대 및 처벌 강화, 반려동물 관련 영업 관리 범위 확대, 모든 축산농가가 준수해야 할 동물복지 기준 마련 등 동물보호·복지 정책의 기본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작년 동물학대로 논란을 빚었던 ‘말 학대 영상’의 관계자들이 벌금형 약식기소로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은 7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제주축협과 축협 관계자 3명을 벌금 5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018년 11월 22일 제주축협이 운영하는 제주시 애월읍 소재한 도축장에서 다른 말이 보는 앞에서 말을 도살한 혐의를 받았다.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이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는 제한돼 있다.미국 동물권 단체인 페타(PETA)는 작년 5월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의 해가 저문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앞두고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우리 말산업계도 역시나 다사다난했다. 무엇보다 기해년은 말과 직접 관련한 이슈가 종합적으로 등장했다. ‘돌콩’의 두바이월드컵 결승 진출(3월)과 ‘블루치퍼’의 브리더스컵 더트 경주 입상(11월) 소식은 반가웠다. 반면 경주퇴역마 사건 논란(5월)에 이어 최고 씨수말 메니피가 사망(6월)한 일은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4회 만에 코리아컵에서 처음으로 우리 말, ‘문학치프’가 우승하며(9월) 국산마 기량 향상에 대한 기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사)한국축산학회 마연구회가 12월 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진구 건국대 동물생명과학관에서 ‘2019년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국내 말 생산업 현황 분석 및 미래가치 창조를 위한 혁신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말 생산자협회장들과 각계 말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체 중인 말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정승헌 마연구장(건국대 교수)는 “올 한 해를 결산하며 말산업에 대한 애정을 갖고 계신 분들을 모시고 말 생산 중심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며, “말 생산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에 대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이하 농해수위)의 국정 감사가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국회에서 열렸다. 의원당 평균 30여 건에 이르는 요청 자료가 있었지만 △임직원 불법 베팅 △경주마 복지 △온라인 마권 발매 △매출 하락 경영 실적 △홍보 예산 집행 내역 △고액 연봉 문제 등 주요 이슈에 대해 흐지부지하는 등 단순 업무 점검이나 가벼운 질책에 그쳐 ‘국감다운 국감’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은 한국마사회가 제출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 요구자료(이하 요구자료)’
2019 농해수위 국정감사 한국마사회 제출 자료 살펴보니“공기업 신뢰 회복·설립 목적 충실” 무색한 천태만상 여전솜방망이 처벌·비정규직 차별 불공정 징계 지적 이어져해당 부서 근무 2차 피해 우려…사회 통념 괴리한 후속 조치[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에 대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이하 농해수위)의 국정 감사가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국회에서 열렸다. 의원당 평균 30여 건에 이르는 요청 자료가 있었지만 △임직원 불법 베팅 △경주마 복지 △온라인 마권 발매 △매출 하락 경영 실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안전관리 및 동물복지 강화를 위해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를 한다.농식품부는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9월 11일부터 10월 21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를 한다. 입법 예고에 포함될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주요 개정(안)의 내용은 반려견 소유자 안전조치 의무 강화, 반려동물 관련 영업 제도 보완, 농장 동물의 복지 환경 개선 등이 있다.우선 농식품부는 반려견 소유자의 안전조치 의무를 강화한다. 목줄(가슴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올해 초 제주에서 발생한 ‘경주퇴역마 도축 및 학대사건’과 관련해 제주축협 관계자 3명이 검찰에 송치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제주축협과 제주축협 관계자 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동물권 단체인 페타와 생명체학대방지포럼은 올해 5월 3일 말 학대 영상 공개함과 동시에 학대 당사자인 제주축협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모든 동물은 혐오감을 주거나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해서는 안 되고 도살과정에 불필요한 고통이나 공포를 줘서는 안 된다’고 명시된 현행 동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개호 장관, 이하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관련 영업 8종 영업자에 대해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특별점검을 한다.농식품부는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의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과 반려동물 업계 종사자의 복지 수준 제고를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영업자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다.농식품부는 반려동물 관련 영업 업종인 동물생산업, 동물판매업, 동물수입업, 동물장묘업, 동물전시업, 동물위탁관리업, 동물미용업, 동물운송업 등 8종에 대해 점검을 시행한다. 지자체는 반려동물영업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보호법 제45조(실태조사 및 정보의 공개)에 따라 2018년 동물복지 축산농장에 대한 인증 실태를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검역본부는 2018년 말 기준 전국의 동물복지 축산농장 신규 인증, 축종별·지역별 인증 현황 등 2018년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실태를 조사했다.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는 동물이 본래의 습성 등을 유지하면서 정상적으로 살 수 있도록 관리하는 축산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로 2012년 산란계를 대상으로 도입해 현재 7개 축종을 대상으로
독일에서 수의학을 공부할 적에 “독일에서 태어난 모든 말은 인간에게 고기를 공급하는 산업동물이고, 언제든 인간의 욕구에 의하여 도축될 수 있다”라는 말 육종 전문교수의 설명을 들은 기억이 있다.사실상 이러한 축산관련 법규는 전 유럽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하지만 “언제든”이라는 정의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도축할 수 있는 말과 스포츠용 말과 처음부터 법적인 기본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독일에서는 1985년 동물보호법이 동물복지법으로 바뀌고 나서부터 말을 도축하는 절차가 세분화됐다. 말을 도축용으로 기르고자 할 때는 처음부터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도축 영상을 공개한 동물보호단체 PETA가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해당 도축장을 고발했다는 언론 보도에 5월 8일 입장을 밝혔다.PETA는 2018년 4월부터 2019년 2월까지 한국 최대 규모의 도살장에서 말을 촬영해 말들이 폭행을 당하며 강제로 도축장으로 끌려가 도살당하는 영상을 5월 3일 공개하며 해당 도축장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영상 공개와 언론 보도로 말들의 충격적인 최후와 현실을 본 국민들은 크게 분노했다.농식품부는 5월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