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지난 4일 부산시교육청과 늘봄학교 프로그램 제공 및 교원의 심신 건강 증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승마와 말(馬)’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 분야를 공교육으로 확대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초등학교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에 말 산업 직업 체험을 연계한 활동과 현장 견학 지원 등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부산시 늘봄학교 아동들이 승마를 통해 신체 발달과 사회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마방 투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장애를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재활승마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말을 통한 치료는 참가자들에게 신체 운동의 이점은 물론, 정신적 안정감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다.이 프로그램은 6세에서 18세 이하의 장애인 등록증을 소지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재활승마 활동에 문제가 없다는 의사 소견서와 함께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강습생 선발은 신규
올해 1월 경주에서 낙마 사고를 겪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유현명 기수가 약 5개월만인 7월 초 다시 경주로에 돌아왔다.유현명 기수는 복귀 당일 첫 출전한 경주에서 닥터브라운에 기승하여 우승을 거뒀고, 복귀 이틀차인 9일에는 오너스컵에 출전하여 석세스마초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완벽한 복귀전으로 왕의 귀환을 알렸다. 석세스마초는 단승식 17.6배로 인기순위 6위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입상 기대감이 떨어지던 마필이었다. 마지막 코너를 돌면서까지 순위권에 보이지 않았으나 직선주로에서 폭풍 같은 추입력을 보이며 1위로 결승선을
홀스테라피, 말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방법으로 최근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4월 지역병원(부산노인전문 제3병원, 온병원그룹, 한사랑병원, 휘림한방병원)과 홀스테라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10회에 걸쳐 백여 명이 체험한 홀스테라피는 말(馬)과 함께 교감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홀스테라피는 사람과 말이 상호 작용을 통해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등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경주마 재활지원 사업을 통해 재활 지원 프로그램 확대 및 말복지 개선에 앞장선다.경주마 재활 지원 프로그램은 경주마가 경주나 조교 중 부상을 당한 경우, 수술, 치료지원 및 재활·휴양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주마 부상으로 인한 마주의 비용부담을 경감하고 경주마의 치료받을 권리를 보장하여 경주마의 복지 수준을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마사회의 말복지 중장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된 경주마 재활지원 사업은 작년에만 약 1억2천만 원의 복지기금 예산을 투입하여 총 20마리의 경주마들이 조기에 은퇴
사)대한재활승마협회는 수원에 소재한 보훈재활체육센터 세미나실에서 지난 22일 재활승마학술대회·정기총회를 온라인·오프라인 동시에 개최했다.2018년 설립된 협회는 장애인, 비장애인을 위한 재활승마 프로그램에 대해 고민하고 개발하기 위해 해마다 상반기에는 국내 학술대회, 하반기에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자리엔 정태운 대한재활승마협회 회장을 비롯한 승마장 및 관련학과 관계자, 장애인 기관 관계자, 체육 관련 학과 교수, 보훈재활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정태운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2년 상반기학술대회부터 이번 학술대회까
한국마사회와 지역병원이 부산·경남 지역 내 환자들을 위하여 머리를 맞댄다.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송대영)은 지난 14일(금) 14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부산·경남 지역병원들의 참여하에 '홀스테라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홀스테라피(Horse therapy)는 말을 통한 동물매개치료의 일종으로, 탁트인 자연속에서 환자와 말이 직접 교감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며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치유하는 치료법이다. 해외에서는 동물매개치료의 역사가 깊은 북미나 유럽에서 보편화 되어있고 효과적인 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운영하는 말 수영장이 지난 16일 개장했다.과천 서울경마공원에 위치한 경주마 전용 말 수영장으로 한국마사회는 서울과 부경 경마장에 총 3개소의 말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오직 말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작년 한 해에만 1,352두의 경주마들이 6만회 이상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의 비결은 바로 말 수영의 훈련과 재활치료 효과에 있다. 수중치료는 관절이나 근육, 인대 등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환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치료법이다. 부력을 통해 관절에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물의 저항력
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 당시 낙마 장면 도중 목이 꺾여 폐사한 은퇴 경주마 '까미'와 관련하여 당시 연출자, 무술감독, 승마팀 담당자, KBS 한국방송 등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지난해 1월, '까미'는 드라마 상 낙마 장면 촬영 중 뒷다리에 와이어를 묶고 달렸고 연출상 강제로 잡아당겨 넘어졌다. 이때 넘어짐과 동시에 목이 꺾였고 결국 '까미'는 일주일 뒤에 폐사했다. 이에 동물행동권 카라(이하 카라)는 "피고발인들은 까미 사망과 관련된 동물 학대 혐의는 벗어났다"며 "끝내 죽음에 대한 책임을 묻지 못한
독일의 시인이자 철학자인 프리드리히 니체는 ‘동물이 고통 없이 행복하게 사는 것은 기억이 없기 때문이고, 인간이 고통스러운 것은 기억을 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기억은 한 개인의 기억이 아니라 집단기억을 말한다. 그러나 동물들은 고통 없이 살지 않는다. 엄밀히 말하면 고통보다는 통증이 더 맞는 표현이다. 통증이 있는 동물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그 통증을 표현하는데 우리가 관심만 가지면 인지가 가능하다. 말은 독특하게도 그 통증 표현을 거의 하지 않는 무뚝뚝한 동물이다. 강아지는 살짝 꼬리가 밟혀도 엄살인 듯 엄살 아
경마에서 절대적으로 우승이 가능하다고 예상하는 경주가 있다. 모든 예상지에서 축으로 잡히는 경주마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주에서 축으로 잡힌 말이 1착과 2착을 할 확률은 대략 70퍼센트를 넘지 못한다. 반대로 이야기 하면 30퍼센트는 무너진다는 뜻이다.그러면 이런 말이 왜 무너지는 것이며 경마팬의 입장에서는 어떤 관점에서 예상을 보아야 하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대다수의 경마팬은 연승하는 말은 또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심리상태가 존재한다. 그 말이 어떤 상태에서 우승을 했는지를 살펴보아야 하는 것은 기본이며 이번
(사)대한재활승마협회는 이천에 소재한 스티븐 승마클럽에서 ‘2022년 임원진 워크숍’을 개최해 ‘말을 활용한 비기승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26일 밝혔다.(사)대한재활승마협회의 임직원은 이날 VIP룸에서 ▲ 동물매개 치료 ▲ 다양한 비기승 프로그램 개발 ▲ 승마와 심리운동의 융합을 주제로 논의하였고 이후 실내마장으로 이동하여 말과의 교감 그리고 기승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또한, 이날 ‘서영대학교’와 ▲ 재활승마 관련 업무협조 ▲ 재활승마 프로그램 개발 ▲ 재활승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최초로 유소년 승마대회를 개최한다.마사회는 오는 7월 30일(토)과 31일(일) 양일간 서울경마공원 88승마경기장에서 '제1회 한국마사회 유소년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마사회가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유소년 승마대회는 대회로서의 기능과 함께 승마 꿈나무들을 위한 캠프 형식의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30일(토)에는 마사회 소속 승마지도자들이 승마이론교육을 실시하며, 이론교육을 통해 대회의 규정, 종목별 특징과 설명 등 안전사항 및 승마대회 노하우를 전수한다. 31일(일)에는 한국마사회 소속 말
6월 10일(금요일)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린 제2경주에서 2번마 '가왕신화'(암말 4세. 마주 한성택. 조교사 강대은)가 개체식별 과정 중 오류로 인해 '아라장군'(거세마 7세. 마주 문석현. 조교사 강대은)이 대신 출전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선수가 바뀌어 경기에 출전한 것이다.이런 상황이 발생하자 경마팬들 사이에 여러 억측이 난무하고 각종 SNS에는 본질을 호도할 수 있는 주장이 퍼지고 있다. 이에 말산업저널은 정확한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공동취재단을 구성하여 심층취재에 나섰다.취재에 의하면 제주경
유튜브로 귀여운 동물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 힘들고 지치는 기분을 달래주며 힐링이 되기도 한다. 동물의 귀여움과 순수함, 맑은 눈을 보고 있으면 지친 마음이 정화되곤 한다. 더 나아가 동물들과 직접 교감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며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치유하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애니멀테라피(Animal therapy)라고도 하는 동물매개치료다.동물매개치료를 경험한 환자들은 동물과 함께 특별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체온과 숨결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되는 기분이라고 한다. 개나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 외에도 소, 돌고래, 돼지
지난 2020년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복원센터는 경주퇴역마 '포타인즈'를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소똥구리 복원에 활용하며 주목을 받았다. 말의 배설물을 소똥구리의 먹이로 제공하는 방식을 접목해 환경 정화는 물론이며 생태계 복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일조했다.포나인즈는 앞다리 골절 부상을 이겨냈으나 다시 경주에 나서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최병부 마주와 한국마사회, 국립생태원이 논의를 거쳐 포나인즈의 국립생태원 기증이 결정됐고 '제 2의 마생'을 설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포나인즈는 여전히
본 기고문은 「사회연구」(2016년 통권 제1호, pp. 9~56)에 실린 김종국 한국마사회 전 공정본부장의 ‘사행산업 도박중독유병률 활용 정책에 대한 고찰(공동 저자 이홍표 교수)’입니다. 기고에서는 국내 합법 사행산업에 대한 과도한 확산을 방지하는 규제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는 ‘도박중독 유병률’의 산정 방식과 적용상의 문제점을 검토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유병률 조사에 대해서는 사감위 출범당시부터 지금까지도 논란이 많았기에 유병률 조사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이를 활용한 매출총량 배분정책이 타당한가에 대한 테제를 본지와 함
말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말을 아는 것이다. 단순한 명제이지만, 불행하게도 말을 이해한다는 게 그리 말처럼 쉽지가 않다. 일반적인 산업동물, 예를 들면 양계, 양돈 또는 한우나 젖소들은 그룹으로 관리하는 동물이기에 시설자동화가 가능하다. 그러나 말은 한 마리 한 마리가 관리하는 사람의 손을 타야하는 개체 관리 동물이기에 알아야할 지식도, 해야 할 행동도 그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이 있다.말 이해의 시작은 기초적인 지식부터부터 이루어지는데 말의 구조와 기능을 다루는 해부학과 생리학이 가장 기초가 되며 중요한 학문이다.
경남 함안군 군북면의 ‘구자운의원’은 통증 치료를 잘 하기로 소문난 곳이다. 이곳 원장 구자운(82) 선생은 함안군승마공원(소장 조경제)의 승마장을 이용하는 최고령 회원이자 소문난 애마인으로 알려졌다.함안군승마공원을 취재했던 2월 25일 토요일 오후에도 구자운 선생은 ‘노익장’을 과시하며 어김없이 말을 타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저 오래 승마를 한 어르신 정도로만 생각했지만, 이내 생각이 바뀌었다. 말에서 내린 그는 수장대에 있는 말에게 집에서 직접 싸온 당근과 설탕을 주며 “대화를 하고 있었다.”옆에서 그 모습을 보던 조경제 함안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서울경마공원 내 재활힐링승마센터 과천점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26일(토) 14시까지 총 16명의 강습생을 모집한다.재활승마는 마사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말과 함게 활동하며 회복을 도모하는 재활 치료 방법 중 하나다. 말을 타고 움직이는 활동이 평지에서의 걸음걸이와 상당히 유사해 걷는 것과 비슷한 신체적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말과 교감하며 말의 비언어적 행동을 이해하면서 강습생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모집대상은 만 6세~30세의 장애인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