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승마에 대한 국민 인식이 여전히 최악인 가운데 1월 한 달간 대국민 인식 조사가 시행된다. 이를 통해 경마의 긍정 인식과 상품성, 스포츠성 강화 등 향후 개선 방향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2018년 한국경마 대국민 인식 조사’와 관련한 설문 내용은 △경마 정보를 처음 접한 경로 △사전 정보 인식 △홍보 효과 매체 수단 △사행성 정도 △스포츠 적합성 △호감도 △공정성 정도 △스포츠 인식 위한 활동 사업 △지향 방향 등 18개 항목에 대해 타 사행산업과 비교해 시행한다. 예를 들어 경마 정보를 나열한 후 인지 항목을 모두 고르
국민들이 한국마사회를 생각하며 떠올리는 이미지는 아마도 다음의 세 가지가 아닐까. ‘도박회사’, ‘경마시행체’ 그리고 ‘신의 직장.’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 층에게는 신입사원 초봉이 3천900만 원을 넘는 ‘알토란’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신의 직장이라는 말은 높은 연봉 뿐 아니라 복지부동과 무사안일로 이어지는 보신주의 문화 그리고 그 안에서의 파벌을 상기시킨다. 한국마사회는 근 한 달째 회장인 공석인 상태에 있다. 문재인 정부로 정권 교체 이후 첫 임명될 신임 회장의 임무 중 중요한 것으로 조직 안정이 지목되고 있다. 현명관 전 회장
대한민국 말산업은 잇단 종사자들의 자살로 멘붕 상태에 빠지고 있다. 주로 경마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자살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관리사의 잇단 자살에 이어 한국마사회 간부 직원의 잇단 자살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엔 새해 벽두에 조교사가 자살해 대한민국 말산업의 총체적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근본원인은 무엇인가? 경마 산업 어느 한 분야에서 일어나는 상황이 아니고 관리사에 이어 시행체인 한국마사회 간부, 급기야 조교사까지 자살을 하니 그야말로 어이가 없다.과거에는 부정과 관련되어 자살
지난해 말관리사의 잇단 자살에 이어 한국마사회 간부 직원의 잇단 자살로 그야말로 한국마사회는 초상집이었다. 그런데 이번엔 조교사가 자살해 대한민국 말산업의 총체적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월7일, 렛츠런파크 제주의 조교사 정모 씨(49)가 제주시 조천읍 소재 목장의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에 비춰 정 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 씨는 제주1기 기수 출신으로 영예기수로 선정되는 등 제주에서 스타 기수 출신 조교사로 활동했었다.
무술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말산업육성법을 시행한지 7년 째입니다. 제2차 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시행하는 2년 차 입니다만 지난해는 최순실 국정농단 등으로 계획의 발표 자체가 지연돼 실질적으로 올해가 첫 해라고 해야할 것입니다. 그만큼 올해는 대한민국 말산업발전의 중요한 해입니다. 말산업육성법은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말(馬)이라는 단일 축종을 대상으로 하는 육성법입니다. 이런 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세계와 비교할 때 대한민국의 말산업은 여전히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말산업은 글로벌산업입니다. 세계와의 경쟁을 피할래야 피할
2017년은 대한민국 말산업계는 가혹한 형벌의 시간이었다. 최순실 국정농단과 그의 딸 정유라에 대한 승마 특혜 의혹 때문에 빚어진 끝없는 추락을 고스란이 받아들여야 했다. 경마산업은 외부적인 부정적 편견 때문에 빚어진 아니면 두손 두발 다들고 뭐든지 내어주기만 한 한국마사회 회장 때문에 용산문화공감센터의 폐쇄를 비롯해 부천과 대전문화센터도 폐쇄키로 결정했다. 한국마사회 회장의 어이없는 결정은 수많은 말산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오죽하면 부장급 한국마사회 간부 2명이 잇달아 자살하는 역사상 처음이고 다시는 생기지 말아야
12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제2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사행산업 건전화 대책’을 보고했다. 비대해진 사행산업을 건전화하기 위해 4대 방안 13개 개선 과제를 내놓았다.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경마산업은 물론 전체 사행산업에 대한 옥상옥 규제는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사행산업 시장 규모가 최근 2년 연속 20조를 초과하면서 도박중독·자살·범죄 등 사회적 부작용이 확산되고 있어 합법사행산업 7개 분야에 대한 합리적인 규제 재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손명원 대한승마협회장이 12월8일 전격 사퇴했다. 취임한 지 8개월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이뤄진 사임은 대한승마협회의 정상화를 위한 이사진 구성 등이 번번이 반대 의사에 부딪혀 좌절되며, 회장직을 수행하는 게 어렵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으로 비춰진다. 지난 4월 27일 보궐선거를 통해 제35대 대한승마협회장에 당선된 손 회장은 취임 후 5개월이 지나서야 대의원총회를 여는 등 계속된 난항을 겪어왔다. 9월 개최된 대의원 총회에서도 일부 대의원에게 사임을 종용받는 등 순조롭지 않았다. 가까스로 총회에서 이사회 구성을 위한 우선 조치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마사회는 한국마사회법에 의한 경마시행체임과 동시에 말산업육성법에 의한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이다. 대한민국 말산업을 모두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많은 유관단체가 있지만 핵심적인 결정은 결국 한국마사회가 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러다보니 말산업 현장에서는 한국마사회에 대하여 이러저러한 요구가 쏟아질 수밖에 없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많은 불평과 불만이 한국마사회로 모아지게 된다. 일반 국민들과 다른 생활패턴에 오랫동안 젖어 있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12월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이 주최하고 한남대학교가 주관,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정책토론회에는 사행산업 관련 전문가 7인이 참석해 날로 커져가는 불법사행산업에 대한 근절과 현실적인 제도적 마련에 대해 공론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정책토론회에는 많은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불법도박 근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강길부, 홍문종, 유기준, 김성태, 이명수, 김성찬, 이완영, 조훈현, 정종섭
경마는 도박인가? 라는 질문에 우리 국민 대부분은 ‘그렇다’라고 답할 것이다. 그렇게 세뇌를 당해왔기 때문이다. 세계 120개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경마가 도박이라면, 경마선진국이라는 곳은 그야말로 도박천국이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경마선진국에서 펼쳐지는 유명한 경마대회를 부러워하고, 그들의 경마축제 결과에 눈과 귀를 집중한다. 경마는 도박이 아니다! 이 짧은 문장을 설명하는 데에 있어서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밖에 없고, 갑론을박 양상을 보일 수밖에 없다. 경마를 단순한 시각으로 본다면, 경주마와 기수가 현장에서
한국마사회는 임기 3년의 신임 회장 모집 절차를 진행중이다. 촛불혁명의 결과로 5월 문재인정부가 들어서며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장 물갈이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첫 공공기관장 지명인사란 점에서 공공연하게 교체 대상으로 가장 먼저 지목됐다.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공공기관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공모를 통해 임명하고 있다. 그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출신(33대 장태평 회장), 정치권 출신(31대 이우재·32대 김광원 회장) 인사가 자리했다. 농림부 차관을 역임했던 30대 박창정 회장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오영복)는 11월 28일 오전 10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한국경주마생한자협회 경매장에서 ‘2017년 11월 국산마 1세 경매’를 진행했다. 이번 경매에서 2억 원이 넘는 경주마가 3두나 탄생했다. 이전 경매와 비교할 때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 최고가는 모마 ‘소머치펀’과 부마 ‘한센’의 자마로 2억 5천2백만 원을 기록했으며, 변창덕 부경마주협회 마주에게 낙찰됐다. 최고가와 7백만 원 차이를 보인 모마 ‘퍼스트베이스’와 부마 ‘메니피’ 자마는 ㈜디알엠씨티 서울마주협회 마주에게 2억 4천5백만 원에
한국 경마가 선진 경마국 대열에 들어서는 세계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경마 시행체인 한국마사회와 조교사, 기수 그리고 경마팬을 대상으로 한 경마공정성 인식도 조사가 발표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마사회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경마팬과 조교사, 기수, 한국마사회 직원 등 315명을 대상으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했다. 184명의 경마팬에게는 현장 면접 조사를, 이외는 전화 면접 조사했다. 계량 지표 진단과 경마 공정 인식도 진단을 총합, 우리나라 경마 공정성 지수
인간이 건강하게 살기 위한 노력은 끝없이 이어진다. 생명과학 의학에서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은 황우석 박사 파동으로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열기가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경주마 부문에서는 활발하게 이어져오고 있다.과학 의학자들은 병에 걸려 손상된 세포를 줄기세포로 교체하면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줄기세포 치료를 통해 생명 연장의 범주를 사람에서 더 나아가 반려동물, 말과 같은 반추동물까지 확대하고 있다. 특히 경주마에 대한 줄기세포치료는 이미 오래전의 일이다.
내정설만 무성했던 한국마사회장 공모 절차가 확정됐다. 한국마사회는 11월 15일, 임기 3년의 한국마사회 회장 후보자 모집 공고를 발표하고 신임 회장 모집 절차에 착수했다. 한국마사회 임원추천위원회는 11월 15일부터 26일까지 서류 접수, 28일 서류심사, 30일 면접을 거쳐 12월1일 후보자를 3배수로 추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통보한다. 기재부에서 최종 후보가 선정된 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 지난 5월, 촛불혁명의 결과로 새 정부가 들어서며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장 물갈이
경마올림픽이라 불리는 2017 북미 브리더즈컵 경마대회 우승의 주인공은 ‘건러너’였다. 한국시간 11월5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의 델마경마장에서 펼쳐진 2017 브리더즈컵 ‘클래식’ 경주에서 ‘건러너’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건러너’는 2013년생으로 올해 4세마이다. 이미 미국 경주마 중에서는 크게 주목받는 말로 올해 3월에 열린 두바이월드컵에 출전해 2위를 기록하는 등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었다. ‘건러너’는 상금 600만달러(한국돈 62억원)가 걸린 이번 브리더즈컵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세계 최강마의 반열에 올라섰
95년 대한민국 경마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김영관조교사(일반 스포츠에서의 감독)가 대통령배 3연패는 물론 3년 연속 우승과 준우승마를 모두 배출해 대한민국 경마 업그레이드의 1등 공신이 되고 있다. 2015년에는 ‘트리플나인’(마주 최병부) 우승, 록밴드(마주 정영식) 준우승, 2016년에는 ‘트리플나인’ 우승, ‘파워블레이드’(마주 김형란) 준우승, 그리고 올해는 지난해와 똑같이 ‘트리플나인’ 우승, ‘파워블레이드’ 준우승이었다. 모두 김영관 조교사가 관리하는 경주마다. 대한민국 최고의 경주마를 모두 김영관조교사가 관리하고 있다고
말산업이 6차산업의 대표주자로 인식되는 것은 경마와 승마를 위해서는 1차산업(말의 생산) 2차산업(말의 육성과 순치) 3차산업(경마와 승마 시행)등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각종 정보를 다루는 소위 4차산업까지를 포함하는 것이 말산업이다. 특히 경마산업은 이러한 구분이 극명하고 투명하게 드러난다. 기본적으로 경마산업은 경주마의 생산-육성 순치-경마시행-생산의 순환사이클을 통해서 발전해간다. 우리나라도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본격적으로 국산마 생산을 시작해 지금은 전체 경주마의 80%를 국산경주마로 경마를 시행하는 상황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설훈)는 10월 27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 회의실에서 한국마사회·축산물품질평가원·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자유한국당이 방통위의 보궐이사 선임에 반대해 향후 국정감사 일정 전부를 보이콧한 가운데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의원만 참석해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결국 반쪽짜리 국정감사여서 시작부터 맥빠진 분위기였다.본격적인 감사에 앞서 참석한 농해수위 위원들은 국감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향해 조속한 국정감사 복귀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측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