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 자급확대 중장기 기본계획’ 정부 승인 거쳐 본격 추진경주마 생산 선진국 연수·전문 인력 양성 병행농림수산부, 혈통·번식 등록제도 협의 거쳐 시행목장사업의 역사가 60년이 넘었지만 본격적인 경주마 생산사업은 1991년 4월 ‘경주마 자급확대 중장기 기본계획’을 당시 마사회 감독부처인 농림수산부로부터 정식으로 승인받으면서 시작됐다.단계별 추진계획중장기계획은 외국에서 수입된 마필을 이용한 경마시행 체계에서 벗어나 국산마에 의한 ‘국적있는 경마’와 ‘안정적인 경마’를 시행하는 한편 외국산 마필 수입으로 인한 외화낭비를 막고, 양축
주요 국제경주의 상금 지급 불이행으로 유럽 각국 반발유럽 패턴 경주 위원회, 2015년부터 이탈리아의 경주 격하 사실상 합의 이탈리아 경마가 파행으로 치달으면서 주요 국제 경주의 지위가 박탈될 위기에까지 처해졌다.이탈리아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원정마의 우승 관계자에게 상금을 지불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 유럽 패턴 경주 위원회(European Pattern Race Comittee, EPRC)는 각국의 경마 통괄기관과 공동으로 이탈리아에서 시행되는 GⅠ경주 7개를 포함한 그레이드 경주의 지위를 2015년부터 격하(格下)시키는데 사실
세계 경마산업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2013년 벽두에 던져진 화두였다. 그리고 올해 끝자락에서 바라본 세계 경마계의 현주소는 완전한 회복도, 우려했던 침체도 아니었다. 주요 경마 국가들이 일제히 매출신장의 반등세를 보인가 하면, 생산두수 급감과 생산자들의 잇따른 파산 소식 등 경마의 근간을 이루는 경주마 생산 분야에서는 우려의 시각도 많았다.이러한 상반된 현상은 세계 경마계가 본격적인 산업구조의 조정에 돌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과거 활황을 타고 몸집 부풀리기에만 급급했던 주요 경마국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맞물려 더 큰 위
우리를 행복하게 했던 ‘와츠빌리지’의 추억 - 한일교류전 동경대회를 다녀와서 -서울마주협회 회장 지 대 섭 세상의 모든 위대한 역사적 사건의 중심에는 꿈꾸는 자들의 끊임없는 도전이 있었다. 개인마주제 전환 20주년을 맞은 올해, 우리는 경마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과 부정적 인식 속에 세상과 사투를 벌이며 또 하나의 모험을 단행했다. 지난 11월 26일 화요일, 일본 동경 하늘 아래서 일본 최강 명마들이 포진한 가운데 와츠빌리지(3세,수), 풀문파티(4세, 암), 플라이톱퀸(3세, 암) 등 한국에서 원정 온 3마리의 경주마가 오이경마
한·일 경주마 교류경주 2차전 원정 출전 승전보에 국내 경마산업계 환호서승운 선수·우창구 감독, 1차전 역전패 설욕…종합 전적 1승1패 KRA, 내년부터 출전 범위 확대…2022년 경마월드컵 개최 추진한국 경마와 서울경마공원 소속 경주마를 대표해 일본 현지에서 시행된 한일 경주마교류 2차전에 원정 출전했던 와츠빌리지(3세?수말)가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우승`으로 일본 동경지역의 정상급 경주마들을 따돌리고 우승, 귀추를 주목했던 국내 경마 팬들에게 승전보를 전했다. 오이경마장 관람대와 조교사 대기실에서 경주 실
세계경마 수준으로 볼 때 변방에 머물고 있는 한국경마가 세계경마의 중심에 있는 일본경마를 침몰시키는 쾌거를 이룩했다. 한국경마 91년 역사상 최초로‘와츠빌리지’(3세 수말, 선수 서승운, 감독 우창구)가 26일 저녁 일본 도쿄의 오이경마장에서 펼쳐진 원정경기서 ‘와이어투와이어’(출발부터 골인까지 단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것) 우승을 차지했다. 멋진 설욕전이었다. 한국 경주마 3두와 일본 경주마 11두가 출전하여 자웅을 겨뤄 이렇게 값진 성과를 얻었다.역사적으로 한국과 일본은 숙명의 원한 관계에 있다. 저 멀리 임진왜란 때 반도
한일국제경주교류전에서 한국대표마 ‘와츠빌리지’(3세 수말, 우창구 감독)가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지 말산업종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월 26일(화) 일본 도쿄 오이경마장에서 열리는 한·일 경주마 국제교류경주 2차전(1,200m, 오후 10시, 이하 경마 한일전)에 서울경마공원 소속 3마리의 경주마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경마연맹(IFHA)이 정한 국제대회의 요건을 갖춘 만큼 한국과 일본 경마가 벌이는 자존심 대결이다. 지난 9월 한국에서 1차전을 치른 경마 한일전은 3개월이 지나 무대를 일본으로 옮겼다. 한국은 1차
고부가치 창출하는 경제동물로 유전자원인 경주마가 핵심보편성·다양성·산업성, 전 세계 120여 시행국가 수가 입증경주마(Racehorse)는 혈통적 가치가 위대하고, 경이롭기까지 하다. 그래서 천만금으로도 살 수 없는 귀중한 유전자원으로 여겨지기도 한다.이러한 경주마가 가장 핵심 도구인 경마는 실로 다양하고,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전 세계적인 놀이문화로, 레저로, 관람스포츠로, 혈통스포츠 등으로 인식돼 대중적인 인기를 끌며 국가경제 기여도와 고용 창출 효과가 어마어마한 산업으로 발전, 각광을 받아 왔다. 이 같은 보편성과 다양성
경마에서 `마주(馬主)`란 경마시행체(한국은 KRA한국마사회)가 편성하는 경주에 자신이 소유한 경주마를 출전시킬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사람이다. 1992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경주마는 모두 시행체 소유였다. 전세계 120여 경마시행국가 중 유일하면서도 가장 후진적인 경마시행제도였다. 그러던 것이 1993년 마주제 경마를 도입하여 세계 공통의 경마제도를 싹틔웠다.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한다. 그간 공동마주, 조합마주, 법인마주 등으로 형태를 다양화하여 저변을 확대해온 결과, 현재 서울과 부경, 제주 3개의 경마공원에서 신한은행 등
오는 9월1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시행되는 SBS ESPN배 한·일 경주마 교류 경마대회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현재 한국 경마의 국제적 위상과 질적 수준을 고려해 보면 의미는 더욱 심장해진다. 따라서 경마산업계의 흔한 이벤트로 간주하거나 국제 교류 경주로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 이번 한·일 경주마 교류 경마대회 개최는 양국 정부 당국자들과 경마 창출 및 시행 주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으로 성사됐다. 한·일 양국 경마 사상 처음으로 타진된 만큼 협의과정에서 대두한 여러 가지 어려움과 문제들을 적극
한국 경마 사상 최초라는 역사적 의미 부여와 경쟁성과 흥미가 색다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일까.오는 9월1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시행될 한·일 경주마 교류 경주에 대한 관심이 국내 경마산업계 안팎에서 고조되는 기류다. 일본 현지 소식통의 전언에 따르면 일본의 경마산업계, 특히 오이경마장 소재지인 도쿄지역에서도 관심과 열기가 후끈 달아올라 있단다. 지금까지 한국 경마의 국제 교류는 아시아, 유럽 등의 경마장 운영 및 시행 주체 간 교류 기념 경주 시행과 각국에서 활약 중인 기수 초청 특별경주 시행, 각종 경마회의 개최와 참석 등 인적 교류
‘한일 간 경주마의 단기간 이동·체류에 대한 양국 정부의 수입위생조건’ 체결경주마 국제교류에 새로운 물꼬.. 향후 세계대회 개최 가속화 전망이번 대회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단순한 교류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우선, 경주마 국제 교류에서 가장 큰 난제로 지적되어 왔던 검역문제를 해소했다는 점이다.검역이란, 소나 돼지 등 가축이 살아있는 상태로 국내로 반입될 경우 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입국장소(공항이나 항구)에 마련된 별도의 검역소에서 적게는 1~2주 머물면서 건강상태를 검사하는 일이다. 특히 경주마의 경우 1두의 몸값이 많게
7개국 12명의 경마선수가 출전하는 제9회 국제선수 초청 경마대회가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8월 10일(토)과 11일(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 경마 선수 6명 전원이 최고 수준의 경마대회인 GⅠ급 경마대회 우승 경력을 보유한 실력자여서 대한민국 최정예 선수들과 불꽃 튀는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국내 선수들의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역대 전적은 8전 5승 3패다. 대회 초기 안방의 저력을 보여주며 선전했던 것과 달리 최근 2년간 국내 선수들은 터키와 마카오선수에 잇따라 우승을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번
특별인터뷰-이종대 KRA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말산업저널은 KRA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으로 재직 중 KRA 본부 경마본부장으로 임명돼 취임과 동시에 관장 업무 파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한국 경마와 경마산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과제와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책 마련과 타개 방안 모색 행보에 탄력을 붙였던 이종대 KRA 경마본부장과 특별대담을 가졌다. 다음은 대담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엮은 것이다. “한국 경마 시행 100주년은 ‘大事’, 준비에 역량 집중 만전”“산업화 단계 진입한 우리 말산업 잠재력 인식 제고 최선”-한국 경마
유전자원인 경주마가 핵심 도구…‘혈통스포츠’ 인식 주류보편성·다양성·산업성 전 세계 경마 시행 국가 수가 입증혈통의 가치가 위대하고, 경이롭기까지 한 유전자원인 경주마(Racehorse)가 핵심 도구인 경마는 실로 다양하고,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전 세계적인 놀이문화로, 레저로, 관람스포츠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며 국가경제 기여도와 고용 창출 효과가 막대한 산업으로 발전, 각광을 받아 왔다. 이 같은 보편성과 다양성, 산업성은 세계 경마 역사와 핵심 토대인 경주마산업 등 연관 산업 유발 효과와 변천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 입장 후 베팅부터 환급까지 이중 과세…세계적으로 유래 없어- 경마에 적용된 죄악세(Sin Tax) 등에 대해 헌법 소원 소송 준비 중대다수 경마팬은 경마공원에 입장할 때, 마권을 구입할 때 그리고 환급을 받을 때 이중·삼중으로 세금을 내는지조차 모른다. 조세부담 형평의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경마 시스템이 만든 ‘피해자’이기도 하다.단돈 천 원이지만 경마공원 입장료에는 개별소비세(500원), 교육세(150원), 부가가치세(91원)가 포함돼 있다. 한국마사회가 가져가는 순수입장료는 겨우 259원이다. 100원이든
-‘스피디퍼스트’의 부마 ‘메니피’, 국내 최강 씨수말 입증 -‘지금이순간’에 이어 ‘운해’를 배출한 ‘인그란디어’ 유전력 검증 마쳐 국내 씨수말간의 경쟁 구도가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기존 최강 씨수말로 국내 경주마 혈통의 새로운 획을 그은 ‘메니피’와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는 ‘인그란디어’가 주요 씨수말로서 양보 없는 전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 주 펼쳐진 2013년 에선 ‘스피디퍼스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스피디퍼스트’는 ‘메니피’의 자마로 ‘메니피’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반면 해당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지난해 출전두당상금순위(50전 이상) 2위 랭크돼 정상급 씨수말로 급부상 -장거리 성향에 치우치지 않는 국내 최적화된 씨수말로 기대치 높여 ‘인그란디어’(금악목장)의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2006년 국내에 도입돼 올해로 교배 7년째를 맞고 있는 씨수말 ‘인그란디어’는, 2세마 첫 데뷔해인 2010년 프레쉬맨사이어 24위에 그쳤지만, 2011년 리딩사이어 28위, 2012년에는 7위로 껑충 뛰며 가파른 순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50두 이상의 자마를 배출한 씨수말 중 출전횟수당 평균상금부문에서 전
KRA한국마사회가 2013년도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한국경마 최초로 외국 경주마를 초청하는 진정한 의미의 국제 경마대회가 개최된다. 또 우리나라의 경주마가 외국 경마대회에 한국경마 사상 처음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올해 9월 1일에 일본 경주마 3두가 11두의 한국 최강의 경주마와 자웅을 겨루고 11월에는 한국 경주마 3두가 거꾸로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경주마와 경기를 치르는 방식이다. 축구의 한일전처럼 경주마 한일전을 통해 국민적 관심과 성원을 유도하여 부정적인 경마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2012년 세계 경마계는 기존강자들의 건재함과 함께 새로운 스타 경주마의 탄생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경주마들의 세계적 교류도 전에 없이 활발했다. 유력마들은 단지 자국에서의 위용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히 타국의 굵직한 대회에 출전하면서 그야말로 보이지 않는 경마 영토전쟁이 펼쳐진 한 해였다. 이 때문에 경마대회 “빅3”로 불리는 에서는 모두 복병마들이 패권을 가져가는 등 예측불허의 결과도 속출했다.다사다난했던 2012년을 마무리하면서 올 한해 세계경마계를 빛낸 명마들을 되짚어보도록 한다. (경마문화 편집국)“철옹성의 세계 최강”프랑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