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에비쇼” 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에비나 마사요시” 기수가 34년간의 레이스 생활을 2월 28일 마감했다. 기수라는 직업의 끝과 함께 새로이 시작하는 제2의 인생으로 선택한 것은 바로 조교사라는 직업이다.JRA 통산 21,183 레이스에 참가했고, 역대 4위인 2,541승을 기록했다. 우승 가운데 중상경기는 129승 그리고 GⅠ레이스의 승리는 무려 26개의 별을 남겼다.“에비나 기수”는 말(馬)의 고향이라 불리는 홋카이도 출신의 1967년생으로 올해 52세가 된다. 1981년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와 함께 보러 간 제1회
지난 2월 20일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2천만달러 상금의 2021년 사우디컵 4위마인 닉스고(Knicks Go)는 한국경마에서 온라인 중계와 온라인발매가 세계보편적 제도라는 것과 경마온라인 발매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켜 주었다.경주결과는 1위 미쉬리프(마주 사우디 왕세자) 2위 살라탄(밥 버페조교사), 3위 그레이트스콧(조교사 존 고스덴), 4위 닉스고(마주 한국마사회)로 끝났지만, 경주하기 전의 언론이나 예상전문가 들의 분위기 조성이 흥미를 더했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샬라탄이 막판에 1위 미쉬리프에 잡히고,
2021 사우디컵 출전마 14두 명단 중에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마 닉스고가 5번이다.일본 챔피언컵 우승마 츄와 위저드가 1번, 타키투스가 7번, 샬라탄이 9번, 미쉬리프가 12번이다. Mishriff는 지난해 Prix du Jockey Club (French Derby)에서 우승, 사우디 더비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다음은 2021 사우디컵 출전기수 14명 명단 중에 닉스고에 출전할 2021 페가수스월드컵 우승자이자 이번에도 닉스고에 기승할 조엘로사리오가 우승을 예약했다. 물론 세계최고 기승술을 가진 프랭키 데토리 기수가 빠질
얼마 전 (2021.1.19) 코로나19 극복할 기폭제가 될지 많은 기대를 했으나 크게 실망했다.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서 열린 한국마사회의 '한국경마 상생거버넌스 구축과 마사회 미래 상 구축을 위한 혁신 토론회'를 내내 지켜 보면서 느낀 경마 감독부처의 소극적 입장 때문이다.물론 동 토론회를 주최한 정운천 의원(전 농식품부장관)의 '코로나 19 위기를 말산업 활성화 기회로 삼는 방안으로 온라인발매를 빨리 하자'는 의미있는 지적도 있었다. 코로나19로 경매시장이 붕괴된 말산업을 살리는 대안으로 온라인발매를 하게 법안 반대 입장을 철회
우리시간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걸프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제5회 페가수스 월드컵(GⅠ)에서 한국마사회 소유의 ‘닉스고’(Knicks Go, 5세, 수)가 우승을 차지, 지난해 11월 브리더즈컵 우승에 이어 또 한 번의 낭보를 전했다.경주 전부터 가장 받은 주목을 받은 ‘닉스고’는 초반부터 선두에 나서 마지막까지 단 한 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펼친 끝에 와이어투와이어 승리를 따냈다. 준우승마 ‘지저스팀’과의 격차는 2와3/4마신, 주파기록은 1분47초89(1800M) 다.이번 대회 우승으로 ‘닉스고’는 GⅠ대회 3
올해로 제40회를 맞이하는 “제팬컵”은 초호화 맴버 들이 참여하는 유래 없는 레이스가 되었다. 무패라는 기록으로 클래식 타이틀을 거머쥔 3세의 암수마(牝牡馬) 데어링텍트(Daring Tact)와 컨트레일(Contrail)이 가장 먼저 “제팬컵”에 도전장을 내밀며 시작된 레이스 출전 등록에 2019년 홍콩바즈(HongKong Vase) 챔피언 글로리베이즈(Glory Vase)를 비롯해 2019년 기카쇼(菊花賞) 챔피언인 월드프리미어(World premiere), 2019년 사츠키쇼(皐月賞) 챔피언인 사툴나리아(Saturnalia) 그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세계 재활승마 화합의 장 ‘2021 HETI 서울’ 개최를 반년여 앞둔 가운데 (사)대한재활승마협회가 주최, 한국재활승마학회가 주관,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2020 제4회 HETI-Asia 포럼’이 11월 28일 열린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온라인 참여만 가능하며, 발표자 및 진행요원 등 일부는 성균관대 의과대학 히포크라테스홀에서 철저한 방역 하에 심포지엄을 진행한다.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HETI 2021 진행 상황 보고가 진행된다. 이어 2가지 세션으로 나눠 최근 연구되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 여파로 미뤄졌던 각종 승마대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22일까지 과천 서울경마공원 88올림픽 승마경기장에서 4개 승마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철저한 방역 및 거리두기가 시행되며, 참가 선수와 관계자 외 출입이 제한되는 '무관중' 방식으로 진행된다.11월 16일과 17일 양일간은 '제5회 스포츠말 품평회'가 열린다. 승용마 생산 농가가 직접 조련한 3세 이하 어린 말 54두가 참가해 체형·보행·점핑 능력에 따라 상금을 받는 대회로
코로나 사태는 경마가 올해든 내년이든 언제든 중단될 수 있다는 무서운 경고를 하였고, 그게 현실이 되어 말산업은 파산 상태 지경을 맞고 있다. 경마는 ‘고객이 한 장소에 모여서 대면접촉을 하며 즐기는 방식이므로 입장을 차단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억지 공식(?)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코로나와 같은 대유행병에서도 경마를 중단없이 행하려면 고객을 모으지 않고도, 복권이나 체육진흥투표권(토토)와 같이 소형 판매점 방식으로 전환하고, 온라인발매를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말산업이 파산 지경에 들어서야 국회의원 입법 형식으로라도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한국 유도 발전을 위해 제주 유도회와 함께 도내 최고 규모 유도대회를 연다.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장동호)은 11월 14일 제주유도회관에서 ‘제26회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기 전도유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유도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제주지역 유도 선수단과 관계자가 대거 참가한다.당초 6월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확산 사태로 인해 연기됐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점에 맞춰 11월에 열린 것이다.이번
2002년 단기면허 자격으로 일본 경마에 발을 디디기 시작해 18년간 현역생활을 하고 있는 경마계의 슈퍼스타 “르메르(Christophe Patrice Lemaire) 기수” 정확히 얘기하면 “페드리스 르메르” 이지만 일본에서는 통상 “르메르”로 불리는 이 미스터는 올해 41세로 프랑스 출신이다.“르메르”의 아버지 “크리스토퍼 페트리스”도 장애물 경기 기수였는데, 이 아버지는 르메르가 경마학교에 다니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일반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주말마다 축사를 도우며 기승 훈련을 하면서 면허취득을 했는데, 프랑스에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의 ‘닉스고(Knicks Go)’가 미국 브리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닉스고’는 11월 7일 미국 켄터키주 킨랜드 경마장에서 열린 브리더스컵 더트마일 G1 경주에 출전해 뒤따르는 ‘지저스 팀(Jesus’ Team)’을 3 ½ 마신 차로 따돌리며, 승리의 영예를 누렸다.5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닉스고’는 초반부터 치고 나가면서 결승지점까지 단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가장 앞선을 지켰다. 일명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적수가 다른 경쟁마들과 확연한 기량 차이를 보였다.또한, ‘닉스고’는 신기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로 전 세계가 시름하는 가운데 경마 주요 시행국들은 온라인 발매를 통해 각종 행사를 무리 없이 치러내고 있다. 국제적인 규모의 경마 대회는 물론 경마 축제까지 TV 방송 채널이나 유튜브, 어플리케이션 등 멀티 플랫폼을 활용한 덕분이다. 지구 반대편 호주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세계적인 경마 축제인 ‘멜번컵 카니발 2020’이 일주일간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전 세계 163개국, 7억 5천만 명이 시청하는 멜버른 컵이 열리는 날은 평소 호주인들의 베팅액보다 두 배 이상 소비한다는 설문이 있을 정도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 확산 우려로 인해 올해 공인 승마대회가 뒤늦게나마 열린다. 대한승마협회는 오는 11월 10일 ‘제14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공인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대한승마협회는 우선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제14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를 연다. 중앙사고수습본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무관중 대회로 치러지며, 철저한 방역 및 예방조치가 시행된다.11일과 12일 마장마술·복합마술 종목을 시작으로 13일과 14일은 장애물·복합마술, 15일에는 국산마를 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산업특구 전북 장수에 ‘조랑말 놀이동산’이 문을 연다.전북 장수군은 30일 조랑말 놀이동산이 문을 열고 어린이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고 26일 밝혔다. 장수 조랑말놀이동산(포니랜드)은 장수읍 노하리 일대에 조성된 공원으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개년에 걸쳐 조성됐다. 총 98억 원이 투입됐다.조랑말놀이동산은 조랑말카페와 승마힐링센터, 원형마장, 포니마차 등으로 구성됐다.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VR체험, 말먹이주기, 마차체험, 미니어처승마, 깡통열차 등 다양한 체험장이 운영된다.장수군은 각종 승마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 승마 유망주로 심영철 선수가 제6회 전주기전대학 총장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에서 대회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2위를 차지하며 경기도를 대표할 승마 유망주로 떠올랐다. 심영철 선수는 10월 24일과 25일 열린 ‘제6회 전주기전대학총장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 마장마술 Grade V 통합부에 출전해 2위를 차지했다. 첫 출전을 감안하면 대단한 성과이다.대한장애인승마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장애인승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경상북도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2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이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감영 우려로 인해 올해 공인된 국내 승마대회가 거의 열리지 않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치에 따라 대회가 열리게 됐다. 혹여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엄격한 방역과 검역을 거친다.이번 대회는 학생선수들을 위한 국산마 장애물 종목들로 주로 꾸려졌다. 대회 첫날 첫 경기로 치러지는 ‘마장마술 D 클래스’를 제외하면 모두 장애물과 릴레이 경기이다.경북승마협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축산산업과 경마산업 종사 단체들로 구성된 축산경마산업 비상대책위원회(회장 김창만)가 10월 19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온라인 마권발매’의 조속한 입법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한국마사회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경주마 생산농민과 경마산업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생존 위기에 놓인 국내 말산업 현실적인 대책 마련은커녕 대안으로 여겨지는 ‘온라인 마권 발매’ 추진마저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는 농림부와 한국마사회를 규탄하는 자리였다.오전 11시부터 농
어제 그동안 제가 하던 메인잡이 코로나19때문에 휴업상태였는데, 곧 재개될 것 같다는 희소식과 간밤에 가졌던 훈훈한 분위기의 저녁식사를 겸한 간단한 술자리 그리고 바닷가 카페에 가서 일부 일행과 가진 뒷풀이 티타임...'아아~어제 제게는..뷰티풀 데이 그리고 원더풀 데이~!!!'오랫만에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자리 그리고 좋았던 대화와 교감, 교분의 여운탓인지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잠에서 깨었네요. 현재 시각 4시 35분, 주전자에 다려 놓은 한방차를 한잔 하고 다시 잠을 청하려다가 벌써 말똥말똥 해진 정신 상태다보니 이내 포기하고,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세계 재활승마인의 화합의 장 ‘2021 HETI 서울’이 본격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14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첫 조직위 회의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의 세계대회 홍보 경과와 HETI 사무국과의 업무추진 현황, 세계대회 준비현황과 추진방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HETI 2021 서울’ 조직위원회는 김연희 대한재활승마협회장과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아 진두지휘하며, 산하 3개 위원회로 운영한다.집행위원장은 오순민 한국마사회 말산업육성본부장, 대외협력위원장은 이금철 대한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