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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경마공원과 제주경마공원이 7월말 2주간의 혹서기 휴장기를 마치고 지난 8월 첫 주부터 본격적인 하반기 경마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서울경마공원의 경마 미시행으로 지난 주 전체 입장인원과 총매출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주 부경과 제주는 2주간의 혹서기 휴장을 마치고 하반기 경마시즌을 시작했고, 서울경마공원은 2주차 혹서기 휴장으로 경마가 시행되지 않았는데, 마사회가 집계한 8월 첫 주 서울본장, 지점, 제주, 부경경마공원의 입장인원과 매출액에 따르면, 3일간 3개 경마공원에서 기록한 총매출액은 1천249억5천576만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0.08.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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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차 원정마중 대표마인 ‘위너포스’(Winner Force 2세, 수)가 데뷔전을 치렀으나 우승마와 상당한 격차로 부진하면서 실망감을 안겨줬다.‘위너포스’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1일(일) 오전 2시10분 메릴랜드주 로렐경마장에서 열린 2세 미승리마 클레이밍 경주인 1200m에 출전해 원정 첫 경주를 치렀다. 총 10두의 마필들이 참가신청을 한 가운데 ‘위너포스’는 55kg의 부담중량으로 경주에 임했는데, 다소 늦은 출발로 초반 8위에 위치했다가 추입을 시도했으나 유리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외곽에서 경주를 펼친 끝에 결국 우승마와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0.08.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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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는 2007년 발족 이후 3년간 성과에 대해 우리나라 사행산업의 건전발전 기틀을 마련하고 도박위험책임(Responsible Gambling) 시대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했다. 도박위험책임이란 사행산업 관련 주체(정부, 사업자, 이용자)들이 그 참여과정에서 유발시키는 도박중독 등 사회적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자의 책임을 다하는 것을 말한다. 사감위의 제1기 위원들은 오는 2010년 9월 10일에 3년의 임기를 마친다. 이에 19일 제32차 전체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3년간 도박위험책임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0.07.2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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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한국경마에서는 세기의 대결로 표현됐던 ‘동반의강자’와 ‘터프윈’의 맞대결이 신예강자 ‘터프윈’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터프윈’은 서울경마공원 소속으로 부산경마공원에서 7월18일(일) 부산경마 제4경주로 치러진 부산광역시장배 경마대회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국산마 ‘연승대로’를 물리치고 데뷔 이후 전승의 기록을 세우며 8연승가도를 질주했다. 아무리 전승(7연승)의 ‘터프윈’이라고는 하지만 그랑프리 2연패 및 과부담중량을 뿌리치고 최근 12연승을 달려온 ‘동반의강자’의 명성에 비한다면 ‘동반의강자’로서는 소위 이겨도 본전(?)인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0.07.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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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산업선진화포럼(대표 강용식)이 말산업의 외부 규제의 핵심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규제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통해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5일(목) 경마산업선진화포럼은 한국언론재단에서 제2차 포럼을 실시해 필자가 ‘한국경마 규제실태와 대응방안’에 대하여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시간을 통해 대응방안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했다. 한국경마의 미래를 설계하고 경마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경마관계자·학계·말산업관계자·언론계 인사가 어우러진 경마산업선진화포럼은 지난 5월27일 발족식 및 제1차 포럼을 개최한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0.07.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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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2010년도 야간경마와 함께 시원한 여름밤 즐거운 축제가 시작된다. 서울과 부산 그리고 제주경마공원은 각기 다양한 이번트를 마련하여 경마팬 뿐만아니라 일반시민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서울경마공원은‘한여름 밤의 꿈’을 테마로 펼쳐지는『2010 여름경마축제』에서 별빛 쏟아지는 여름밤 ‘LED 루미나리에와 일루미네이션’, 야간 경주로 마라톤 ‘꿈을 향한 질주’ 올드팬 사은콘서트 ‘아빠의 청춘’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하게 된다. 7월17일(토)~8월22일(일) 토․일요일 총 10일간 펼쳐진다. 별빛 쏟아지는 여름밤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0.07.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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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수) 김광원 한국마사회장이 대한승마협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로써 김광원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말(馬)과 관련된 두 단체의 수장이 되었으며, 우리나라의 경마와 승마를 동시에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었다. 외국에서도 경마시행체 최고경영자가 승마단체까지 맡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일반 국민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경마와 승마는 말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비슷하게 인식되고, 구성원간 교류도 적지 않은 편이었지만, 실질적으로는 서로를 평가절하 하는 경향을 보여온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었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통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0.07.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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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7일 프레스센터에서 ‘사행산업 관리체제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공청회를 열었다. 필자는 이 공청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피력했다. 사감위의 탄생 배경은 지난 2006년 여름 불법사행성게임물인 ‘바다이야기’ 파동으로 인해 사회문제가 된 불법게임도박을 단속하기 위해 국무총리 산하의 범정부기구로 출범했다. 그러나 사감위는 불법게임 산업의 현황은 파악조차 하지 못하면서 제도권 내 합법적인 사행산업에만 강한 규제책을 강행해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을 태우는 형국’이 되고 말았다. 또 사회적 문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0.07.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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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사감위의 탄생 배경은 불법사행성게임물인 ‘바다이야기’ 파동으로 인해 사회문제가 된 불법게임도박을 단속하기 위해 국무총리 산하의 범정부기구로 출범했지만, 아직 불법게임 산업은 현황도 파악하지 못하면서 제도권 내 합법적인 사행산업에만 강한 규제책을 강행해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을 태우는 형국’이 되고 말았다. 또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킨 게임물은 아예 규제대상에 들어 있지도 않다. 현재 사감위가 규제하고 있는 경마를 비롯한 카지노업,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0.07.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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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8주년을 맞이한 한국경마는 한해 7조원을 넘어서는 매출액을 기록하고, 단일기업으로는 최대 세수제공자로 국가 재정에 막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경마산업은 2004년에야 파트Ⅲ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게 되었다. 경마가 산업으로 불리울 수 있는 것은 경주마 생산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국 경마산업이 세계와 비교할 때 88년의 역사를 거치면서도 후진국의 멍에를 벗어던지지 못하는 것은 경주마 생산 시스템이 열악하기 때문이다. 한국경마가 세계 경마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선 국산마가 외국경마에서 세계 유명마와 동등한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0.07.0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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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가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축구대회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반세기만에 이루어낸 성과물이다. 그러나 한국경마는 90년이 가까워오는 역사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아직도 후진국의 멍에를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다. 안타깝고도 슬픈 일이다.한국경마가 세계무대를 누비는 길은 그야말로 멀고도 험한 여정(旅程)이다. 그러나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멈출 수 없는 도전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른 분야의 산업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경마산업은 서러브레드라는 단일 혈통의 경주마를 중심으로 움직여지는 글로벌산업이기 때문에 세계와의 경쟁을 피해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0.06.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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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6월20일 창간한 경마문화신문이 12주년을 맞이했다. 창간 12주년을 맞이해 ‘선진경마문화창조’의 창간이념을 달성하기 위한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이벤트는 상금 400만원이 걸려 있는 ‘우승마 예상대회’와 인터넷 정보를 사용할 수 있는 사이버머니를 지급하는 ‘서바이벌 퀴즈’ 이벤트다. ‘우승마 예상대회’ 이벤트는 4개 경주의 우승마를 적중하는 방식으로 적중자에게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적중자가 복수로 발생할 경우에는 100만원을 적중자 수로 나누어 지급한다. 경마 선진국인 미국이나, 유럽의 여러나라, 홍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0.06.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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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경마문화창조를 목표로 탄생한 경마문화신문이 창간 12주년을 맞았습니다. 넘치는 사랑으로 정상의 매체로 우뚝 키워주신 독자여러분께 모든 임직원과 함께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경마문화신문은 IMF 국가위기의 한 복판인 지난 1998년6월20일 창간되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처럼 그동안 우리 사회는 엄청난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경마산업 분야는 더욱더 많은 변화와 어려움을 이겨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경마산업 각 분야에서의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의 경마에 부정적인 편견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0.06.1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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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대회 본선에 오른 전체 32개국 중 절반 이상인 19개 국가가 경마에서 파트3 이상에 진입해 있는 나라들이다. 그 중에서도 파트1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랑스 아르헨티나 영국 미국 독일 호주 뉴질랜드 이탈리아 브라질 칠레 일본 등 12개국이다. 경마산업에서의 전체 파트1 국가 16국 중 4분의3인 12개국이 본선에 올라 있고, 그 중에서는 우승이 유력시되는 국가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경마선진국일수록 축구도 잘한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증명하고 있다.그럼 경마선진국일수록 축구도 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이들 스포츠의 탄생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0.06.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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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구대회 때문에 지구촌이 뜨겁다. 특히 우리나라는 오늘 저녁(한국시간) 그리스와 1차전을 치러 16강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일전을 벌인다. 온 국민의 관심이 오늘 경기에 쏠려 있다. 서울경마공원에서는 일반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응원전도 펼쳐진다.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되는 응원전은 그것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축제다.여기서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경마선진국일수록 축구도 잘한다는 점이다. 세계경마는 파트1,2,3로 그 수준을 정하고 있다. 파트1 국가는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미국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0.06.12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