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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 현재 우리나라의 중요한 국가정책과제다.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어 계층간 갈등이 점점 첨예화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OECD 국가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으며 중산층이 붕괴되고 신빈곤층이 늘어나 생활고를 비관한 극단적이 선택을 하는 경우도 부쩍 늘어났다. 경마를 통한 양극화 해소방안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면 어떨까? 부자들이 마권을 보다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설경마(맞대기)로 빠져나가는 탈세를 막고 경마산업도 활성화시킨다면 경주마생산 농가는 물론이고 저소득 계층에게 보다 많은 이익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9.10.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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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와 mbc 등의 메이저 공중파 방송은 물론이고 조선 중앙 동아 등 메이저 신문들이 경마산업을 보도하는 비중이 부쩍 높아졌다. 이전에는 부정적인 면만 부각시켜 보도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경마산업의 본질에 어느 정도 접근하려는 노력도 보인다. 아직은 미국이나 영국 일본 호주 등 말산업 선진국의 보도관행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나마 얕은 수준이긴 하지만 말산업의 본질을 이해하려는 태도가 엿보이는 것같아 다행이다.이런 상황과는 달리 한국 경마현실을 살펴볼 때 소위 ‘간다 안간다’는 소스경마와 단순한 번호찍기에 의한 마권구입이 좀처럼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9.10.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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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마의 장외발매소 매출 비중이 전 세계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으로 밝혀져 사감위의 장외발매소 규제 정책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거세게 일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경마연맹(IFHA)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경마의 장외발매소 매출 비중은 ’07년 기준 69%로 매출액 규모 기준 세계 10개국 중 꼴찌였다. 장외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는 영국으로 99%에 달했으며, 프랑스가 98%, 이태리가 95%로 뒤를 이었고 일본과 호주가 92%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장외(off track)매출은 주로가 있는 경마장 밖에서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9.10.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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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10월4일) 제9경주로 펼쳐진 2009년 삼관경주 마지막 경주로 펼쳐진 농수산식품부장관배에서 ‘남도제압’과 ‘상승일로’를 위탁관리하고 있는 19조 김영관 조교사가 국내 조교사 첫 통합 삼관 달성의 1호 조교사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4월에 펼쳐진 「KRA컵 마일」경마대회와 5월에 펼쳐진「코리안더비」에서 ‘상승일로’와 ‘남도제압’을 동반 출전시켜 모두 입상을 기록한바 있는 김영관 조교사는 지난주 삼관경주 마지막 대회인 「농수산식품부장관배」에서 ‘남도제압’의 우승을 이끌어내 결국 2009년 시행된 삼관경주를 모두 독식하는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9.10.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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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마 최강을 가리는 2009 삼관경주의 마지막 관문인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가 오늘 서울경마공원에서 제9경주로 펼쳐진다. 우리나라는 3관 대회의 역사도 짧지만 ‘제이에스홀드’라는 3관왕이 탄생하긴 했으나 서울경마공원만을 한정하여 벌어진 대회였기 때문에 그 의미는 퇴색되고 말았다. 이번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전체경주마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특히 「KRA컵 MILE」, 「코리안더비」등 이미 벌어진 삼관경주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상승일로’가 과연 국내 첫 통합 삼관경주를 제패할 수 있는지가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9.10.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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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는 세계 1백20여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산업이다. 경마는 모든 과정이 철저한 경쟁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경마산업을 흔히 ‘자본주의의 꽃’이라고도 한다. 특히 서러브레드(Thoroughbred)라는 단일혈통의 경주마로 경마를 시행하기 때문에 국가 간의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산업이다. 그런데도 한국은 자꾸만 퇴보하는 정책만 구사하고 있으니 한심한 노릇이다. 무엇 때문에 영국과 싱가폴 홍콩 같은 나라들이 마권구매 시에 징수하던 마권세를 폐지하였는지 미국이나 캐나다 같은 나라는 경마산업을 중흥시키기 위해 슬롯머신을 경마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9.10.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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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가 제4 경마장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천시는 지역의 말 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마장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21일(월)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경마장 유치를 위해 부지 165만2천900㎡(50만평)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경마장 유치 타당성 학술연구 용역을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했다고 한다. 영천시의 계획에 따르면 148만7천610㎡(45만평) 규모에 경마장(66만1천160㎡·20만평), 트레이닝 센터(66만1천160㎡), 승마장(16만5천290㎡) 등이 들어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9.09.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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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대표발의로 안효대 유성엽 이한성 정영희 김정권 안홍준 조경태 정의화 조원진 김성태 임동규 유정현 신지호 이명수 의원 등 15인의 국회의원이 발의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돼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안상수 의원은 개정안 발의 이유에 대해 최근 불법 도박 등 불법사행영업(不法射倖營業)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업무범위에 이들을 단속할 수 있는 권한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어려움이 있고, 반면에 공공부문이 관리·운영하는 경마(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9.09.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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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경마가 접목된 지는 어언 86년의 세월이 흐르고 있다. 일본이 식민지 우민화정책과 병참기지화 정책으로 한반도에서 경마를 시행한 이후 우리는 20여년의 세월을 일제 강점의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 했고 해방 이후에도 몇 년간은 경마주권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모진 풍상을 겪어온 우리의 경마역사지만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가 오는 29일(화)로 창립 60주년을 맞는다. 한국마사회는 한국경마역사의 중심에 서 있는 국내 유일의 경마시행체로 경마가 전쟁과 재정적 어려움으로 존폐위기를 겪던 시절부터 매출 7조원의 거대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9.09.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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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국제기수 초청경주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지난주 토요일과 일요일 서울경마공원에서 화려한 선을 보였다. 올해부터는 지난해보다 초청국가를 1개국 확대해 국내 최초로 터키 기수도 선을 보였다. 초청국가의 출전으로 국내기수 참가수도 지난해 5명에서 6명으로 증가했다. 참가한 국가는 미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아일랜드, 터키 등이었다. 국제기수 초청경주에 참가하는 외국기수들은 호주(제임스 번), 남아공(리차드 포리), 미국(루이스 가르시아), 일본(테츠야 코바야시), 아일랜드(패트릭 샤나한), 터키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9.09.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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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의 강자’가 한해 경마를 총결산 하는 그랑프리 우승 후 5연승을 질주하며 11연승의 ‘포경선’에 이어 2번째 대기록을 달성 중이어서 최강마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반의 강자’의 이같은 기록은 그랑프리 우승 후 4연승을 질주했던 ‘가속도’와 3연승을 달렸던 ‘대견’, ‘신세대’, ‘섭서디’를 뛰어넘는 기록이어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수많은 경마대회 중에서도 그랑프리는 당해 최고의 경주마를 선정하는 대회라는 점에서 모든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기 마련이다. 그랑프리우승은 경주마로서는 최고의 명예를 거머쥠과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9.09.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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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타이밍의 귀재 조경호 기수가 2009년 기수 부문, 다승 1위로 치고 나갔다. 최근 2주 동안 무려 13승을 몰아 친 조경호 기수는 74승을 기록, 그동안 줄 곧 1위를 달렸던 문세영 기수를 제치고 모처럼 단독 1위를 기록했다.최근 2주 동안 조경호 기수의 성적을 살펴보면 총 14번의 입상 중 2위는 단 한번 밖에 없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기승술이었고, 특히 ‘칸의제국’(일간스포츠배)와 ‘나이스초이스’(문화일보배)는 경마대회에서의 우승이었기 때문에 질적으로도 만족할만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또 하나의 특이사항은 유독 3연승의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9.09.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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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미업’과 ‘백파’로 이어진 한국경마의 해외진출의 무너진 꿈은 걸음마부터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마사회가 경주 출전경험이 없는 국산 2세마를 해외원정마로 선정해 미국 현지에서 신마경주부터 출전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마사회는 지난 2007년 11월 발표한 ‘한국경마 발전 중장기 계획 및 국제화 추진방안’을 기초로 지난해부터 2두의 국산마를 미국경주에 출전시킨 바 있다. 해외원정마로 선정된 ‘픽미업’과 ‘백파’는 당시 국산마중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당초 기대와는 달리 미국경마의 높은 벽을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9.09.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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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야생마 ‘바람의 아들’ 양용은 선수가 세계골프대회에서 골프황제 타이거우즈를 격침시켜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것이 불과 얼마 전이다. 양용은 선수의 쾌거를 보면서 한국경마는 언제쯤 세계 경마를 단 한번이라도 제패하는 날이 올 수 있을까 한없는 부러움을 느꼈다. 한국경마는 올시즌 계획의 절반 이상이 시행되면서 과연 당초에 계획했던 대통령배와 그랑프리의 통합경주 개최가 성사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경마팬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한국 경마를 대표하는 국산 최고 준족들이 한판 대결을 펼치는 대통령배는 11월15일 3세이상의 전체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9.09.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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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폐막된 독일의 세계육상경기 대회에서 총알 탄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세계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육상대회에는 100m 경기도 있고 중거리 경기도 있으며 마라톤 경기도 있다. 그리고 해당 종목 세계 최고의 선수를 가리게 되는 것이다. 100m 경기에서 우승할 경우 ‘인간탄환’이라며 세계인의 칭송을 받는다. 마라톤에서 우승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월계관을 씌워주며 인간승리의 표본으로 전 인류의 추앙을 받는다. 만약 우사인볼트와 황영조가 100m 달리기를 하면 누가 이길까? 거꾸로 황영조와 우사인볼트가 마라톤 시합을 한다면 누가 이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9.08.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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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경마는 사행성 게임물은 물론이려니와 로또복권이나 카지노와 확연히 다른 특징이 있다. 이들은 순전히 요행이나 운에 의존하는 도박이 확실하다. 그러나 경마는 다르다. 경주마의 능력을 70% 기수의 기승술을 30%로 전제하여 각종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자료를 토대로 분석과 추리를 해야 하는 게임이다. 경주마를 분석할 때는 어떤 아비마와 어미마 사이에서 태어났는지를 따져보아야 하며, 어떤 목장에서 어떻게 생산되고 육성되었는지 어떤 조교사가 어떻게 순치를 시키고 훈련을 시켰는지, 어느 기수와 호흡이 잘 맞는지.....등 무려 100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9.08.2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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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대한민국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투신자살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었다. 수백만명에 달하는 애도의 물결이 넘쳐흘렀다. ‘사람사는 세상’의 진정성을 잃은 것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의 물결이었다. 갈등과 반목의 결과라는 점에서 전 국민의 가슴을 쓰라리게 했던 사건이었다.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가장 존경받던 종교지도자 김수환 추기경을 잃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의 인간 본성의 선함을 몸소 실천하며 모든 국민의 존경의 대상이었다.그리고 지난 18일 ‘행동하는 양심’으로 ‘민주화와 민족통일’에 평생을 바친 김대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9.08.2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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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0일부터는 Knetz가 전면 폐지됨에 따라 전화나 인터넷, 컴퓨터, 단말기를 통해 마권을 구입할 수 없게 되었다. 가정이나 사무실 아니면 출장지 등에서 쉽게 경마를 즐기던 국민들은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본사에는 불편을 겪고 있는 경마팬의 항의전화가 하루에도 수십통씩 걸려오고 있다. IT최강국인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가까운 일본이나 홍콩의 경우는 전화 등 온라인 마권구매가 전체 매출액의 절반에 이르거나 또는 절반을 상회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마권발매는 신분이 투명하게 노출되고 경주당 10만원 이상 구매를 할수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9.08.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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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가 11일 오후 전체위원회를 열어 전자카드 제도를 예정대로 2011년 시행하기로 의결했다.그러나 이번에 결정한 내용을 살펴보면 그저 명분 쌓기에만 급급한 것으로 보인다. 백해무익한 전자카드 도입과 관련하여 규제의 명분만 살리고 실제 내용에서는 불편만 초래하는 제도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날 서울 세종로 사감위 사무실에서 열린 전체위원회에는 민간위원 10명과 정부위원 4명이 참가해 `전자카드 시행은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상의 전자카드 도입원칙을 최대한 준수하되, 각 사행사업자별로 현실여건을 감안하여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9.08.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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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제4경주로 펼쳐지는「코리안오크스」대회는 2009년 3세 최강 암말을 가리는 대회로 모든 경마산업 종사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 부산 통합경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출사표를 던진 ‘로즈캣’과 2009년 국내 경마계 최고의 히트 상품인 ‘상승일로’ 등 총 12두가 출전신청을 했다. 출전 마필중 가장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경주마로는 앞서 열린 삼관대회인 「KRA컵 마일」경주와 「코리안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한바 있는 ‘상승일로’(마주 류용상)다. 역대 최고의 3세마란 평가를 받고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9.08.09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