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말을 아는 것이다. 단순한 명제이지만, 불행하게도 말을 이해한다는 게 그리 말처럼 쉽지가 않다. 일반적인 산업동물, 예를 들면 양계, 양돈 또는 한우나 젖소들은 그룹으로 관리하는 동물이기에 시설자동화가 가능하다. 그러나 말은 한 마리 한 마리가 관리하는 사람의 손을 타야하는 개체 관리 동물이기에 알아야할 지식도, 해야 할 행동도 그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이 있다.말 이해의 시작은 기초적인 지식부터부터 이루어지는데 말의 구조와 기능을 다루는 해부학과 생리학이 가장 기초가 되며 중요한 학문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이상영 조교사(27조, 만56세)가 개인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이 조교사는 지난 3월 25일(금) 부경 제7경주(국5등급, 1200m)에서 소속 경주마 '스톰투원(암‧5세‧한국)'의 우승으로 개인 통산 300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이날 '스톰투윈'에는 서강주(만 23세) 기수가 기승했다. 스톰투윈은 출발부터 순조롭게 선두그룹에서 주행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얼마안가 1위로 자리를 잡은 뒤 굳건하게 순위를 지키며 이상영 조교사에게 300승의 영광을 선물했다.2007년 데뷔한 이 조교사는 코로나19 이후로 출전 횟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경북·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마사회는 이를 위해 지난 26일(토) 서울경마공원에서는 제7경주로 '경북·강원 산불피해 복구 지원 경주'를 개최했고, 경마팬과 유관단체 등 경마가족 모두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부했다.마사회를 비롯한 경마팬, 유관단체 등 모두가 산불 기부 행렬에 동참했고, 이번 지원 경주는 경주 수익금의 일부를 성금에 보태기 위해 특별히 마련되었다.경주 직후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조용학 서울마주협회장 등 경마 유관
인간의 세계에는 질병이나 신체의 장애를 극복한 영웅들이 많다.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소아암으로 한쪽 눈을 실명한 프랑스의 사격선수 베로니크 지라르데도 그렇고 폴란드의 외팔 탁구소녀 나탈리아 파르티카도 마찬가지다. 또한 1984년 L.A 올림픽 육상 800미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브라질의 조아큄 크루즈 선수는 오른쪽 다리가 2cm 짧게 태어났다.우리나라의 수영 간판 선수였던 박태환도 어렸을 때 천식으로 호흡기가 문제였다. 영상=유튜브 '권승주 마방산책'(바로가기) 경주마의 세계에도 이에 못지않은 영웅적인 말들이 있다. 경주마
경마는 말의 능력이 절대적인 경주라고는 하지만 경주마에 기승하는 기수의 기승능력도 중요하다. 서울과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기수 중 상위 10위권 이내의 기수들의 기승능력의 차이는 크지 않다. 기수의 기승능력의 차이는 대동소이하다. 그러므로 10위권 이내의 기수는 어떤 말에 기승하느냐가 중요하다. 운동선수에게는 경주성적과 관련하여 흐름이라는 것이 있다. 상승세와 하향세가 바로 그것이다. 상승세와 하향세는 결국 바이오리듬과 결부되기는 하지만 바이오리듬이 좋다고 성적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과거에 어느 경마예상지에서는 기수들의 바이오리듬을
주로 상태란 주로내의 수분함수율과 모래의 깊이를 말한다. 경주 작전은 주로 상태에 따라서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경주 작전에 결정 요인으로는 말의 각질, 경주거리, 상대 말들의 능력 및 각질, 주로상태, 날씨 등에 따라 달라진다. 경마가 열리는 날 주로가 질퍽할 정도로 수분이 많거나 비라도 내리게 되면 어떠한 각질의 말을 기승하느냐에 따라 기수들의 심리상태가 달라진다. 선행마를 기승하는 경우는 문제가 없지만 추입마를 기승하는 경우에는 하늘을 원망한다.경마 전날 비가 내리고 경마일 추입 마 위주로 기승하는 경우에 신경이 예민한 기수는
인간이 시행하는 스포츠 중에서 출발점에 서서 스타트를 하는 종목은 많다. 달리기와 관련된 모든 종목이 그렇고 수영과 사이클 이외에도 동계스포츠인 스키와 스케이팅도 그러하다.이러한 종목들이 골인지점까지 누가 먼저 도착하느냐를 다투는 경기이다 보니 스타트에서 동작을 먼저 움직여서 주의를 받게 되기도 하고 가끔은 실격이 되기도 한다. 영상=유튜브 권승주 경마산책(바로가기) 경마도 처음에는 모래 주로에 줄을 쳐 놓고 스타트를 했지만 좀 더 발전해 가면서 기계장치에 의해 문이 열리는 현대식 출발대로 변천되었다. 그러다보니 출발대 안으로 말이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국산 승용마의 질적 향상과 승용마 번식 기술의 민간 보급을 위한 '2022년 승용마 번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승용마는 경주마와 달리 자연교배가 원칙이 아니기에 인공수정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승용마 생산 기준은 씨수말의 냉장정액이다. 하지만 냉장정액은 채취 후 72시간 내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활용에 한계가 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영구적으로 보관이 가능한 동결정액 중심으로 승용마 생산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총 120두(인공수정 100두, 자연교배 20두)를 대상으로 정액을 무상 지원한다. 인공
3월 6일(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 제15회 경남신문배(3세, 1400m, 총상금 2억) 대상경주에서 신윤경 마주의 '맨오브더이어(김병학 조교사)'와 다실바 기수가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경주에는 총 10두의 경주마가 출전했다. '맨오브더이어', '몽땅', '대지초이스' 등 작년 쥬버나일 시리즈(2세 최우수마를 가리는 시리즈 경주)에 출전경험이 있는 출전마들과 함께, '주말보배', '오르다', '케이에프원' 등 대상경주에 첫 등장하는 신예마도 볼 수 있었다. 출발과 동시에 '맨오브더이어', '캡틴양키', '레전드넘버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소속 닉스고(Knicks Go)가 미국에서 씨수말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닉스고와 2월에 교배한 씨암말 퍼펙트 나우(Perfect Now)가 임신에 성공, 내년 초 닉스고 주니어가 탄생할 예정이다.닉스고는 지난 1월 말 페가수스월드컵 준우승을 끝으로 경주로를 떠났고, 이후 미국 켄터키 주에 위치한 테일러메이드(Taylor Made) 종마목장에서 제2의 마생(馬生)을 시작했다. 닉스고는 올해 154두의 씨암말과 교배가 예정되어 있다. 이미 20두와는 교배를 완료했으며, 회당 교배료는 3만 달러로 예상되는 교배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제15회 경남신문배(L)'가 개최된다. 오는 3월 6일 경주시각은 제5경주 15시 50분으로 3세 암수 국산마로 출전이 한정되며 경주거리는 1400m이다.경남신문배는 L급으로 낮은 등급의 대상경주이지만(Listed – GradeⅢ - GradeⅡ - GradeⅠ 순으로 높은 등급) 2022년 부경 대상경주의 첫 포문을 여는 경주이자 유력 3세마들의 첫 격돌의 장으로서 경마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경의 3세마 10두가 경남신문배에 출전의사를 밝혔다. ▷ 맨오브더이어(수, 레이팅40, 신윤경 마주, 김병학 조교
현재 우리나라에 등록되어 있는 씨수말은 약 100여두에 이른다. 그중 한해에 20여두 이상 교배를 하고 있는 씨수말은 40여두 정도이다. 매년 우리나라도 한 해 동안 씨수말의 자마가 벌어들인 총 상금을 합한 것을 기준으로 순위를 발표하는데 그것을 리딩사이어라고 한다.과거 리딩사이어를 한동안 차지했던 우리나라 1세대 씨수말에는 “디디미”가 있었고 2세대에는 “메니피”가 있었다. 지금은 3세대라고 할 수 있다. 3세대의 씨수말은 춘추전국시대이다. 그중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씨수말은 “머스킷맨”이다. 영상=유튜브 '권승주의 경마산책'(바
단(쌍)승식 기대마심호근 전문위원1경주 ⑥큐피드웨이기본기가 상당히 좋은 마필로 아직은 힘에서 조금 미흡함에도 불구하고 데뷔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상승세를 기대해 볼 수 있다.3경주 ⑨아스펜로스뒷심의 경쟁력이 상당한 마필이다. 일정 부분 거리가 주어진 여건에 국산 6등급 편성이라면 충분히 능력 발휘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4경주 ①킹마운틴직전 경주 한층 완성도 높아진 걸음으로 변화를 보인바 있다. 해볼만한 편성에 스피드와 힘을 겸비해 1700M에서 최적의 능력 발휘를 기대해 볼 수 있다.복승식 축마(2위이내)심호근 전문위원5경주 ⑤흥
김창식 마주가 200승 영광의 대기록을 달성했다.‘삭스’ 시리즈로 잘 알려진 김창식 마주는 지난 2월 13일(일) 제11경주에서 1승을 더하며 200승 고지에 올랐다. 역대 3번째 마주 200승 달성이다.이날 일요경마 제11경주에 출전한 ‘아이언삭스(5세, 수, 미국, 이신영 조교사 14조)’는 1등급 승군 후 1800m 강자로서의 능력을 확인해야 하는 결전의 날이었다. 최근 이혁 기수와 새롭게 호흡을 맞춘 ‘아이언삭스’는 선입에 나서 시종일관 선두를 유지하며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4번마 ‘왕벚꽃’의 맹추격 속에서도 한 치의
인간이나 동물이나 할 것 없이 경기를 하는 곳에는 늘 따라 다니는 것이 있다. 그것은 경기의 성적을 가. 감할 수 있는 약물이나 약제의 사용이다. 올림픽 경기뿐만 아니라, 권투경기에 이르기 까지 모든 스포츠 경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 도핑에 대한 양성반응이다.얼마 전 끝난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도 여자 싱글의 유력한 금메달리스트로 꼽혔던 카밀라 발리예바가 올림픽 이전 채취한 도핑 샘플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경마에서도 국제적으로 경주마의 능력을 가. 감할 수 있는 약물과 약제의 사용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2월 20일 일요경마 [서울] 1경주 경주분석`콩코드스퍼트` 1200M 거리에선 승산있다[국산6등급, 1200M] 힘차고 있는 신예마간 편성으로 대접전이 예상된다. 입상 후보마간 능력차가 크지 않은 여건이라 전개 유불리 및 당일 주로 상태 상태, 현장 컨디션이 관건으로 볼 수 있겠다.≪경주분석≫경주 여건상 주목해 볼 마필은 ⑩콩코드스퍼트다. 초반 다소 아쉬운 점이 있지만 최근 걸음의 여력이 좋았던 만큼 1200M 거리의 여건은 상당히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전마로는 기본기 우수한 ②컴플리트웨펀, 기습 노려 볼 ⑧골든스쿠프, 선,
말의 컨디션 체크를 가장 정확하게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은 첫째, 경주 출주 전에 주로(트랙)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확인하는 것이다.둘째는 훈련하는 동안 말의 채식 상태이다. 그러나 이것은 경마 팬들이 확인해 볼 수 없다.셋째는 경주당일 예시장에서 확인해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경주 출주 전 훈련 모습에서 어떻게 컨디션을 파악해야 하는지를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경주마가 경주에 출주하기 위해서는 보통 9일~ 15일 정도 훈련을 한다. 훈련방법은 조교사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그 목적은 우승을 하려는데 있다. 일부 경마 팬들과 예상가들
2월 19일 토요경마 [서울] 1경주 경주분석`걸작드림` VS `해피믹스`[국산6등급, 1200M] 힘이 차고 있는 신예마간 편성이다. 아직은 능력 검증이 필요한 기대주가 대거 편성되어 있는 만큼 실전 가능성을 보여준 경주마에 좀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다.≪경주분석≫④걸작드림은 기본기가 좋은 마필로 최근 실전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고, 한층 힘이 찬 모습이라 기대치를 높게 볼 수 있겠다. 유력한 상대마로는 ⑫해피믹스는 최근 여력 좋은 걸음을 통해 기대치를 높인바 있어 관심마로 유력하겠고, ⑪스피어골드와 ⑧하이러너는 기본기 좋은
요즘은 자기개발을 위해 평생을 공부하는 사회이며 이것을 뒷받침 해 주는 것이 자격증이다. 그리하여 현대는 자격증 시대라고 말한다.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자격증의 종류도 약 3000여 종류가 된다고 한다. 이중 처음으로 들어보는 자격증의 이름도 꽤나 될 듯하다. 말 산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말 산업과 관련된 자격증을 보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발행하는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가 있다. 문화체육부에서는 생활체육승마지도사 자격증을 부여해 주고 있고 한국마사회에서는 승마지도사 자격증을 주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 생긴 것이 고용노동부
한국마사회 소속 경주마 '닉스고(Knicks Go, 6세, 수말)'가 '올해의 경주마(Horse of the Year)'와 '최우수 4세 이상 더트 수말(Older Dirt Male)' 부문 2관왕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세계 챔피언의 위상을 드높였다.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우리 시각 11일 오전 10시 30분) 캘리포니아주 산타 아니타 경마장에서 미국 경마계 대표 시상식 '이클립스 어워드'에서 두개의 큰 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자신의 활약이 거짓이 아니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닉스고는 2021년 한 해 세계 경마 역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