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어린이) 승마를 통해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를 활성화시키는 일선 승마장의 행보가 화제다.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승마장 궁평캠프는 4월 5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1년간 화성 해운초등학교 전교생 54명을 대상으로 무료 승마교실을 운영한다.기존에도 지역 유소년들을 위한 무료 승마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전교생을 대상으로 1년이란 기간 동안 승마교실을 연 사례는 없었다. 농어촌 지역에 있는 많은 학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함께 점차 학생 수가 줄어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직격탄을 입은 말산업이 이미지 뿐 아니라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 가운데서도 우선 순위에 밀려 종사자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올 초 발표 예정이었던 제2차 말산업육성5개년 종합계획 발표가 늦어지며 말산업 현장은 갈팡질팡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10일, 전남 나주 소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 농식품 포럼’ 발족식을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향을 모색하면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농업·농촌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 자리
한국마사회는 4월 12일부터 렛츠런파크 서울 마주를 모집하고 있다. 규모는 70명 내외로 모집 부문은 조합마주를 제외한 개인·법인·특별조합마주 들이다. 지금까지는 필요할 때마다 마주를 모집했다. 올해부터는 상시 모집 체계를 구축했다. 렛츠런파크 부경 마주를 대상으로 교차 등록도 허용했다. 안정적으로 마주 자원을 확보하는 한편 모집 기간에 맞춰 급히 서류를 준비해야 되는 신청인들의 불편도 해소했다. 연중 신청자를 모집하되 분기별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마주를 최종 선발하는 방식이다. 교차 등록은 장기적으로 통합 마주 도입 기반을 마련하
사감위의 규제를 받는 사행산업 중에는 사감위의 규제로 비대칭적 피해를 보는 경마산업이 있는 반면 사실상 규제가 없어 매년 급격히 성장하는 업종이 있다. 경마는 2012년 전후로 매출 총량의 달성 수단이 막혀 배정된 매출총량을 달성하지 못한 반면, 토토와 복권(로또가 복권매출총액의 95%이상)는 주어진 매출 총량을 초과하는 년도가 잦아졌다. 토토와 복권은 사감위 출범(2008)시 사행산업 전체에 대한 매출액 비중을 중심으로 유병률을 반영해 매년 매출 총량을 부여받는다. 2009년부터 토토와 복권은 매출액 배정된 총량을 매년 초과해왔다
용인시승마협회는 3월 28일 대한승마협회 및 경기도체육회의 정식 승인 절차를 밟아 ‘용인시 승마단’을 정식 출범시켰다. 이번 승마단 창단으로 인해 말산업특구인 용인시의 승마 활성화에도 상당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승마단 창단에는 장정수 신임 회장이 큰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 2월 열린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장 회장은 지난해 말 용인지역 승마인들이 참석한 승마인의 밤 간담회 자리에서 승마인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토대로 이번 승마단 창단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용인시 승마단은 전 승마국가대표 선
한국마사회법 제2조 정의, 제1호에 따르면, 경마(racing)란 ‘기수가 기승한 말의 경주에 대하여 마권(승마투표권)을 발매하고, 적중한 자에게 환급금(배당금)을 지급하는 행위’다. 불법경마란 한국마사회법에 규정된 경마규칙에 의하지 아니한 일체의 불법·탈법적 경마 행위를 말한다. 2005년 로또복권의 구매 대행이 성행하자 사설마권업자도 일반인들에게 마권을 구매해준다면서 구매자로부터 구매 자금을 모아서 일부는 구매하고 일부는 착복하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따라서 한국마사회법을 개정해 ‘영리의 목적으로 마권구매를 대행 또는 알선하거나
세계 최고의 경주마들이 집결하여 2개월간의 시리즈 경주를 거쳐 세계 최고의 경주마를 가리는 두바이월드컵 경마대회가 막을 내렸다.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호주 일본 대한민국 등 18개국 국가대표 말들 217두가 모래바람이 이는 두바이에서 두 달이라는 긴 시간의 질주를 끝마쳤다. 유럽과 미국, 호주 등 세계 18개국의 국가대표 말들 217두가 모래바람이 이는 두바이에서 두 달이라는 긴 시간의 질주를 끝마쳤다. 올해로 제22회를 맞이한 2017 두바이 월드컵 대회는 3월 25일 결승전 시리즈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경마는 올해 두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오영복)는 3월 21일 제주시 조천읍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2017년 3월 국내산마 경매를 실시했다. 봄과 함께 찾아온 올해 첫 국내산마 경매가 얼어붙은 말 경매시장에 약간의 봄기운을 풍겼다. 역대 가장 많은 상장 두수와 함께 낙찰 두수도 함께 늘어나 얼어붙은 말 경매시장에서 평균치 이상은 했다.이날 경매에는 최원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이현철 렛츠런팜 제주 목장장 그리고 김태융 말산업육성본부장, 문윤영 말산업진흥처장을 비롯한 한국마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말
말산업저널 경마문화신문 등을 발행하고 있는 레이싱미디어가 올해 설립한 ‘말산업ICT연구소’가 3월 14일자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정(제2017111272호)받았다.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기초 연구 진흥 및 기술 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권한 위탁을 받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레이싱미디어 기업부설연구소의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서를 보내왔다. 신청 분야는 과학기술로 주 연구 분야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말산업의 통계학 연구다. 3명의 연구 전담 요원과 1명의 연구 보조 직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나면 제주로 보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제주는 말의 고장이다. 그러나 제주에는 말만 있는 것이 아니다. 2월은 매화 3월은 유채꽃 4월은 왕벚꽃과 가파도 청보리 5월은 고사리 6월은 귤꽃 7월은 수국 9월은 코스모스 10월은 억새꽃 관련 축제가 성황을 이룬다. 최근에는 이런 꽃 외에 해바라기 꽃이 폭발적인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해 렛츠런팜 제주(목장장 이현철, 구 한국마사회 제주목장)는 목장의 관광명소화를 위해 만여 평의 해바라기 밭을 조성했다. 해바리기 밭이 관광객의 발길을 불러모으
대한승마협회(회장 대행 조한호)가 4월27일 공석중인 대한승마협회 회장 보궐선거를 실시키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3월13일 서울 송파구 KUSF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이사회에서 결정되었다. 이날 이사회는 총 17명의 중 13명의 이사가 참석해 성원이 된 가운데 박상진 회장의 사임으로 인해 공백 상태인 대한승마협회장에 대한 보궐선거 논의가 있었다. 참석 이사 전원의 동의로 오는 4월 27일을 보권선거일를 실시하기로 했다. 회장선거와 관련한 선거인 수 배정, 선거인 후보자 구성 등 세부사항은 선거관리위원회가 대한체육회와 협의를 통해 확
꿈은 이루어진다. 아니, 꿈은 이미 이루어졌다. 모두가 바라던 기적이 일어났다. 2년 연속 연도대표마 선정에 빛나는 국가대표 원톱, ‘트리플나인’의 두바이 월드컵 결승전(DWC) 출전이 확정됐다. 두바이메이단레이싱(DRC)과 한국마사회는 3월 8일 ‘트리플나인’이 세계 최고의 경마대회, 두바이월드컵 시리즈 중 두 번째인 G2 경주 ‘고돌핀 마일(Godolphin Mile)’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3월 25일 현지 시각으로 16:20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리며 경주 거리는 1,600미터, 총 상금은 1백만 달러(한
필자는 말산업저널 발행인 자격으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사로 선임되었다. 말산업저널은 한국전문신문협회 부회장에 이어 인터넷신문협회 이사 매체가 됨으로써 전문 언론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다.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단일 축종인 말을 대상으로 하는 말산업육성법을 시행하고 있다. 말산업육성법은 해당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5년 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발전 정책을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제2차 5개년 종합계획이 시작되는 해이다.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서 말산업저널이 인터넷신문협회의 이사 매체가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말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재원이 경마시행을 통해서 조달된다. 그러나 재원의 원천인 경마를 과도하게 규제함으로써 말산업육성이 난관에 부딪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찬산업의 대표적인 산업으로 말산업을 꼽고 있다. 6차산업이란 1차산업(농축산물 생산 등) × 2차산업(식품제조 가공 등) × 3차산업(유통 판매 체험 관광 축제 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말산업이 6차산업의 대표주자로 인식되는 것은 1차산업(말의 생산) 2차산업(말의 육성과 순치) 3차산업(경마와 승마 시행)등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기
대한민국 승마계는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말산업육성법에 의해 제2차 5개년 종합계획이 시행되는 시점에서 맞은 최순실-정유라 특혜 폭탄이 대한승마협회에 직격탄으로 날아들었다. 이처럼 혼란스런 상황에서도 대한승마협회는 몸 추스르기에 나섰다.대한승마협회는 2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4층 멜버른홀에서 2017년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특검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박상진 대한승마협회 회장을 대신해 조한호 부회장이 의장을 맡아 주재했다. 특히 총회에는 많은 승마 관계자들이 참관인으로 참석했다
봄을 맞이하며 남녘 제주에서 올해 첫 지구력 승마대회 개최 소식이 들려온다. 2017 제주지구력승마페스티벌이 그것이다. 3월11일과 12일 이틀간 렛츠런파크 제주 등 제주도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라마생산자협회가 주최, 2017제주지구력승마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 렛츠런팜 제주가 후원한다.지난해 말 열릴 예정이던 2016 제주지구력승마페스티벌은 한라마생산자협회의 내홍 문제를 이유로 들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대회 후원을 하지 않아 무산된 가운데 이번 대회는 그 후속 조
말산업 통계를 처음 시행한 시기는 2015년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한국리서치회사 전문 통계 조사기관에 말산업 통계를 위탁했다. 작년 9월부터 10월 말까지 40일 동안 한국리서치회사에서 전문 조사 책임위원 3명, 조사원 20명이 말산업 생산농가에 직접 방문해 조사했다.말 두수를 조사할 때 정확성을 위해 수의사들이 말산업 생산농가에 방문한다. 수의사들이 말에 이식된 마이크로칩을 확인한다. 간혹 마이크로칩이 없는 말들이 있는데 별도의 조사표를 작성해 조사한다. 각 지자체에 등록된 말산업 사업체 수가 있다. 전국에 있는 모든 사업체 수
미국 등 선진 경마국에서는 하등의 문제가 되지 않는 행위들이 한국에서는 범법행위가 된다. 그 대표적인 문제가 마주의 자격에 관한 것이다. 미국의 경우는 특별한 범죄자가 아니면 즉 공무원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면 누구나 마주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은 그렇지 않다. 여러 가지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해야만 마주가 될 수 있다. 경마는 ‘자본주의의 꽃’으로 불릴만큼 모든 부문이 자유로운 경쟁을 통해서 발전해간다. 그러다보니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는 특성이 있고 경쟁력을 잃는 순간 여지없이 도태되는 냉엄함도 존재한다. 그러나 기회
올림픽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동물과 사람이 호흡을 맞춰 경기를 펼치는 스포츠는 ‘승마’뿐이다. 경마도 동물과 사람이 호흡을 맞춰 레이스를 펼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스포츠의 왕으로 각광받고 있다. 뛰어난 경주마·승용마를 배출하려면, 우수한 혈통을 배합하여 교배를 시켜야하는 것은 물론 어릴 때부터 집중 사양 관리를 해야 한다. 말산업은 곧 사람과 말이 하나된, 인마일체(人馬一體)의 종합 예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단일 축종인 말을 대상으로 하는 ‘말산업육성법’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는 융복합산업의 대표
20일(현지시간 19일) 새벽 대한민국 경마가 세계 만방에 명성을 크게 드높였다. 세계에서 가장 큰 경마대회인 두바이월드컵 경마대회 예선전 두바이월드컵카니발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가 전해졌다. 한국경마 95년 역사에서 새역사 창조의 찬란한 금자탑을 세운 경주마는 ‘메인스테이’(거세마 4세, 마주 백수현, 생산자 녹원목장 )였다.‘메인스테이’는 레이팅 95~108까지 남반구 출신 3세 이상, 북반구 출신 4세 이상이 출전하는 1200m 레이스에서 준우승마 아랍에미레이트 대표 ‘마샤레프’(Mashaaref 영국산 거세마 9세)를 2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