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사람과 말이 하나 된, 인마일체(人馬一體)의 종합 예술이자 6차산업의 선두 주자는 바로 말산업. 대한민국 말산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22회 말산업대상(大賞) 주요 부문 후보자를 추천받습니다.경마문화상의 전통을 발판삼아 2015년부터 말산업 전반으로 확대 시행, 대한민국 말산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말산업대상이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가운데 본사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연도대표마 △공로상 △발전상 △특별상 등 총 17개 부문에 걸쳐 심사를 실시, 1월 말 수상자를 결정합니
부산경남 경마공원에는 경주마가 약 1100두 정도가 있고, 승용마와 관상용 말이 60여 두 있다.경마에 참여하는 팬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경주마다. 그러나 자녀와 함께 입장한 부모들과 아이들의 관심 말은 경주마도 아닌 ‘바우’ 와 같은 관상용 말들이다.‘바우’의 키는 약 65cm, 몸무게는 70㎏ 정도이며 모색은 백색이다. ‘바우’의 나이는 열다섯 살이다. 사람의 나이로 환산하면 팔십이 넘는다. 그러나 아직까지 ‘바우’의 건강은 좋은 편이다. 건강의 지표라고 하는 털에서도 윤기가 나고 눈도 맑고 눈물도 흐르지 않는다. 나이가 많아서
내가 재활승마를 접하게 된 것은 우연한 기회였다. 대학원에서 발육발달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받은 후 승마를 배우면서 재활승마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재활승마를 공부하여 대학의 재활승마 교수가 되었다. 그 기간이 벌써 십년이 지났다. 이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재활승마를 진행해 왔다. 나는 그들과 재활승마를 하면서 내가 스승이 아니라, 그들이 나의 스승이 되곤 했다. 그들을 통하여 삶의 겸손함과 부모의 위대함, 아들과 딸의 존재감을 배웠기 때문이다. 또, 재활승마 교수로서 나의 전공에 대한 자부심도 갖게 되었다. 지금껏 많은
나는 글을 거의 올리지 않지만 같은 분야의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읽으려고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다.말을 타기도 하고, 키우는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은 세계 어느곳에나 다 비슷하다. 말을 가지고 있으면 남들이 볼 때 우아하게 승마를 할 것 같아도, 정작 말을 타는 시간보다는 말들을 건사하고 그 외에 많은 시간을 3D(어렵고, 더럽고, 위험한) 일에 들이는 것이 그것이다.외국에서는 말들을 타고 돌보는 것이 대부분 여성들이며, 스스로 자랑스럽게 오로지 말에 미친 특정한 부류의 사람들이라고도 한다. 내가 참가한 그룹 이름 중의 하나가, '5
타이틀은 ‘말산업’이지만, 오늘은 다른 주제를 다룰까 한다. 을 발행하는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가 다시문학(편집주간 윤한로) 출판사와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와 함께 연말연시를 맞이해 시 낭송 및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지난 칼럼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12월 28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논현동 카페 첼리스타(9호선 선정릉역 1번 출구)에서 ‘미디어피아와 함께하는 시 낭송 콘서트’가 열린다. 최근 다시문학 출판사를 통해 『비시시첩·촛불의꿈』을 발간한 시인 김문영 미디어피아 대표와 김홍국 칼럼니스트(시인, 정치
말산업저널(대표 김문영)는 사이트 개편 이후 제공하는 주요 콘텐츠(설문·온라인 이슈·과거 기사 톺아보기·추천 유튜브·포토 등) 가운데 하나로 한 달간 가장 조회수 높고 ‘좋아요’가 많았던 기사, 영상 등 주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단순히 조회수나 ‘좋아요’에 영합한 인기 기사 순위 매김이 아닌, 기자·기사·콘텐츠별 트렌드를 분석하고 독자들께 투명하게 알리면서 한 달간 주요 이슈를 되짚어보는 기획 콘텐츠입니다. 또한 해당 콘텐츠 제작 뒷이야기 등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도 함께 담아냅니다. 독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충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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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이제 한 달 남았다. 올해 말산업계에는 사회적으로 파장을 미칠 굵직굵직한 이슈가 비교적 적었던 반면 분야별 핵심 이슈들은 꾸준히 생성됐다. 한 해를 정리하며 언론마다 시상식을 앞두고 설문이 한창인 지금, 독자들이 생각하는 말산업 올해 최고 이슈는 무얼까. 설문 결과는 2019 말산업 10대 뉴스 선정 및 제22회 말산업대상 후보자 선정에 유용한 자료로 쓰인다(사진= 배영준 작가).
2019년도 이제 한 달 남짓 남았다. 올해는 ‘전문가들이 만드는 미디어천국’을 표방하고 인터넷 종합 매체, 를 창간한 뒤 참 바쁘게 지냈다.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전문 기자)가 현재까지 53명 합류해 각양각색의 콘텐츠를 생성하고 있고, 내부에서는 사이트 구축 및 콘텐츠 편집,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하는 과정에 있다.말산업도 미디어피아의 주요 콘텐츠이긴 하지만, 본업(?)보다 전문 기자들이 생성하는 콘텐츠를 어떻게 편집하고 노출하고 홍보할지, 문제는 없는지에 역량 90% 이상을 투입하고 있는 실정. 기획과
한국마사회는 10월 10일 국회에서 「이용자보호 중심의 온라인 마권발매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10월 28일 ‘2019년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에서도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 추진을 위한 발표를 진행했다.이용자 보호 및 불법 사설 경마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확산되고 있지만, 과몰입자 양산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 ‘온라인 마권 발매’에 대한 여러분 입장은?
“지방에서 승마대회가 열리면 여성 코치가 여자 아이들을 인솔하게 합니다.” 한 승마장 운영자의 말이다. 한 동안 스포츠계 미투 운동이 있었다. 대부분 코치나 감독이 어린 선수에게 성적 학대를 한 경우다. 승마계도 다수 승마장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캐나다 승마협회의 책임 코칭 운동(Responsible Coaching Movement)이 좋은 사례다.캐나다 아동보호센터는 캐나다 어린이의 10%가 성적 학대를 당하고 있으며, 장애 아동은 학대 가능성이 네 배
전문가가 만드는 미디어천국, ㈜말산업저널(대표 김문영)가 언론의 공익적 사명을 함께할 전문 기자를 모집한다.최근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교류의 벽이 사라지면서 1인 미디어가 급증, 새로운 언론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각종 SNS에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 가짜뉴스가 무분별하게 생성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며, 국민 다수가 언론 개혁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는 현실이다.사회 각 분야 전문가의 식견과 지혜는 공익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다. 또한 뉴미디어 시대 언론의 핵심 역할은 독자와의 소통 창구이기도 하다. 이에
한 해 동안 승마로 다친 15세 이하 청소년이 15,000명이다. 1999년 미국에서 발생한 수치다. 부상의 80%는 말 등에서 떨어지거나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진 경우다. 나머지 20%는 지상에서 말에 밟히거나 차인 사고다. 주요 부상 부위는 팔, 다리, 머리와 얼굴이며, 부상유형은 골절, 힘줄과 인대 손상이다. 머리부상은 발생률이 18%로 낮은 편이지만 사망사고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사망하지 않더라고 지적 능력과 기억력 저하, 성격 변화, 간질을 겪을 수 있다.이런 수치를 보면 “위험한 승마를 아이에게 가르칠 필요가
2011년 9월 말산업육성법 시행 후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우리 말산업. 가야할 길은 멀고 험하기만 하다. 그간 정부와 말산업 전담 기관, 언론 그리고 현장의 노력에도 여전히 문제는 많고 아직도 낙후한 상황. 선진국과는 비교 안 될 정도. 내가 생각하는 가장 어려운 현장은 어디일까.
“저 망아지 볼래?” 포니를 가리키며 아빠가 아이에게 하는 말이다. 말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다 자란 포니와 어린 망아지를 구분하지 못한다. 포니(pony)는 망아지(foal)를 뜻하는 중세 프랑스어 푸울레니(poulenet)에서 유래한다. 중세에도 포니를 망아지로 여긴 것이다. 포니들은 아이슬란드, 스웨덴, 스코틀랜드 북부, 중앙아시아 등 말들이 생존할 수 있는 한계지역에 서식한다. 혹독한 기후와 빈약한 초지에서 살기 위해 작은 체구로 진화한 것이다.포니는 작지만 튼튼하고 사양관리비가 적게 들어 오랫동안 짐이나 수레를 끄
모 언론에 골프와 테니스 관람매너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잘못된 사례로 두 가지 일화를 꼽았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미 PGA투어 CJ컵에서 한 선수가 티샷을 하려는 순간 어떤 갤러리가 큰 소리로 엉뚱한 선수 이름을 부르고 아무 일도 없듯이 행동했다고 한다. 2017년 프랑스 오픈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한국인들이 “오~필승 코리아!”를 외치고 상대선수가 실수할 때 환호하여 심판에게 주의를 받았다고 한다. 국내 골프와 테니스 팬들의 관람 문화가 성숙해 질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유소년 승마대회도 관람객들이 지켜야할 예의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복권학회 2018년 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본 논문에서 그동안 겪은 장외발매소 개설 경험을 바탕으로 장외발매소 개설을 둘러싼 민원 등의 사례를 시기별로 분석하고, 향후 어떠한 방식으로 개설 방식을 변경하는 것이 타당한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은 2018년 11월 30일부터 매주 본 논문을 연재합니다. 본 논문은 복권학회 학술지, 『사행산업 정책과 미래기술』(2018, pp1.~pp38)에도 실렸습니다. 본지는 저자의 동의를 얻어 본 논문을 연재합니다. - 편집자 주 Ⅴ. 갈등발생 및 해소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의 올해 국정 감사 일정이 시작됐다. 한국마사회는 10월 17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과 함께 국회에서 국정 감사를 받는다. 올해 주요 이슈 가운데 꼭 다뤄야 할 주제를 손꼽아 보자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
2018년 기준 승용마 사육두수는 1만1천여 두에 달하고, 유소년용 말의 크기와 품종은 포니에서 전문 승용마까지 다양하다. 사람마다 제각기 다른 특색이 있음을 백인백색(百人百色)이라 한다. 말도 말마다 품성과 능력이 다르다. 백마백색(百馬百色)이다. 모든 사람이 백락과 같을 수 없지만 어떤 말이 좋은 말인지를 알아야 한다. 말의 기질을 이해하고 유소년에 적합한 말을 선별할 수 있어야 한다.유소년용 승용마를 고를 때 첫째 고려할 사항은 안전이다. 어린이나 초보자를 태울 수 있도록 말이 조련되었는지, 성격이 온순한지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