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채 박사, “외국 기업이 한국 말산업에 눈독 들일 경우 넘어가는 건 금방일 것”농축산부 말산업 모든 분야 전담해야…‘사각지대’ 생기는 산업은 발전 어렵다바이오가스 에너지 생산 등 공적 기능 수행으로 당당히 지원 받을 수 있는 방법 있어야[정명채 한국농어촌말산업협회 고문 및 전(前)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인터뷰]“한국 말산업, 품목별 협동조합‧쿼터제 실시로 외국 기업 방어해야” WTO를 통해 글로벌 농기업들이 농산업독과점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각국의 정부농정을 무력화시키는 여러 가지 규정(UR 협정과 FTA 협정, ISD 규정 등)
서정숙 전 기전대 총장이 제2대 대한장애인승마협회 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제2대 대한장애인승마협회 회장 선거가 9월 8일 오후 1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지역협회장 10인, 선수위원 4인 등 총 14인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중 13인이 참석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했다. 투표 결과 무효표 1표를 제외한 유효투표 13표 중 7표를 획득한 서정숙 전 기전대 총장이 회장직에 당선됐다.투표에 앞서 입후보한 두 명의 후보가 각 3분씩 공약 발표를 진행했다. 오경택 후보는 대한장애인승마협회가 관리 단체로 지정된 이후 3년 동안 영
[고봉조 제주 마(馬)지원센터장 및 홀스스토리 대표 인터뷰]‘한국마사회 협력 유소년 승마시설’ 선정된 홀스스토리의 고봉조 대표고봉조 대표, “시기, 질투 버리고 서로 양보해야 산업이 질적 향상된다”한국마사회 본관에서 ‘한국마사회 협력 승마시설 협약식’이 개최됐다. 협약 승마시설은 한국마사회와 ‘승마시설 운영 상향 표준화를 위한 공동노력 협약’을 맺고, 앞으로 국내 승마산업의 질적 개선을 견인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3년간 추진하게 된다.이번 협약에는 안전, 유소년, 승용마 조련 등 각 부문에 특화된 23개소 승마시설이 참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귀농·귀촌 지원 사업 예산이 4년 새 6배가량 늘었지만 30~40대 귀농 가구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권석창 의원(새누리당, 제천·단양)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 감사 자료에 따르면, 귀농·귀촌 지원 사업 예산은 2012년 40억4,000만 원, 2013년 185억 원, 2014년 197억 원, 2015년 209억 원 2016년 239억7,000만 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 귀농가구 중 30~40대 귀농가구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귀농가구는
생소한 스포츠 종목 하나가 국적, 성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었다.9월 1일부터 6일까지 속초 영랑호 화랑도체험관광지에서 열린 제12회 세계기사선수권대회에는 12명의 한국인 참가자와 함께 프랑스, 말레이시아, 이란, 카타르 등 각국에서 온 81명의 외국인 참가자들이 기사(騎射) 실력을 뽐냈다. 참가자들은 대회 내내 국적, 성별 등을 따지지 않고 서로를 응원해가며 즐거운 행사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외국인 참가자들이 ‘기사’ 스포츠 하나를 위해 지구 반대편에서 온 이유가 궁금했다. 이날 참가 선수 중 한국의 김현재,
한국마사회 기자간담회 통해 ‘하반기 핵심 사업콘텐츠’ 발표지속적 이미지 혁신 통해 ‘국민 레저기업 도약’추진 밝혀현명관 회장 ‘일류 치유 기관 육성’·‘장외 규제 완화’ 필요 제기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이 하반기 핵심 사업콘텐츠를 밝히며, 이미지 혁신을 통해 마사회를 국민 레저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중점적 사업콘텐츠가 펼쳐지는 9월을 한국마사회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되는 날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현 회장은 8월 31일 오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마사회 하반기 핵심 사업콘텐츠 발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현
청주 유소년 승마단 창단식이 열리는 8월 30일. 태산승마타운.승마단원들의 얼굴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승마단원들에게는 평소 승마 교육과 훈련을 받는 익숙한 공간이지만, 창단식 행사를 위해 설치해 놓은 승마장 전경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듯한 모습이었다.승마단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나름(?) 치열한 선발을 거쳐 10명이 선발됐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승마 교실을 운영하는 청원 낭성초등학교에서 유일하게 선발된 한 학생은 승마단원으로 선발된 사실을 자랑스러워했다.“학교서 같이 승마 배우는 친구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전문지 기자단 간담회서 마지막 소회 밝혀업적으로 역학조사 체계 마련‧농업의 체질 개선‧배려농정 손꼽아“늘 백의종군의 자세로 대한민국 농업과 농촌의 눈부신 미래를 응원하고,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귀 기울이고 미력이라도 힘껏 보태겠다”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9일 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 16일 청와대는 3개 부처를 개각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재수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내정했다. 이동필 장관은 2013년 3월에 임명돼 지금까지 장관직을 수행해왔다. 이날 간담회에
뉴질랜드 기수 출신 ‘데이비드 밀러’ 조교사 한국무대 도전오랜 준비 마치고 9월 1일부터 본격 개업렛츠런파크 부경(본부장 고중환)에 9월부터 새로운 외국인 조교사가 활동을 시작한다. 울즐리, 라이스, 토마스 조교사에 이어 제4의 외국인 조교사로 합류하게 되는 데이비드 로버트 밀러(David Robert Miller) 조교사는 뉴질랜드 기수 출신(Jumping)으로 1990년 조교사 면허를 취득한 이후, 뉴질랜드와 말레이시아에서 조교사로 활동을 해왔다. 또한 뉴질랜드, 호주, 일본, 미국 등지에서 경주마 순치 및 조련 경력이 풍부한
국내 최정상을 넘어 국제경주 우승 도전‘코리아컵·코리아 스프린트’ 각 2두씩 출사표 던져코리아컵 국제초청경주에 출전할 한국말이 선정되면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건 바로 현대판 백락(伯樂)이라 불리는 김영관 조교사였다. 서울과 부산경남 경마장의 수많은 조교사들 대부분이 출전의 기회를 잡지 못한 가운데 무려 4두(‘감동의바다’, ‘오뚝오뚝이’, ‘파워블레이드’, ‘트리플나인’)나 출전을 확정지었다.특히, 코리아컵에 나서는 ‘파워블레이드’는 비록 3세라는 어린 나이로 인해 아직 국내 레이팅이 다른 말들에 비해 다소 뒤처지지만, 우수한
이종천 마주우승을 목표로 출전했지만 사실 대회를 앞두고 강한 상대들이 많아서 쉽지 않은 경주가 될 것이라고 염려를 많이 했다.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우승을 하기까지 고생한 박재우 조교사를 비롯한 모든 마방식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창세’와 만나게 된 것은 박 조교사의 추천이 있었는데, 목장으로 만나러 갔을 때 ‘창세’가 무리의 가장 앞에서 주도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시상식에서 손가락을 두 개 폈는데, 스포츠서울배 경마대회에선 엄지손가락 하나를 올렸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다섯 손가락 모두를 펼 수 있게
7월 30일(토) 6승 몰아치며 9경주에서 ‘상감마마’로 1300승 화룡정점! ‘폭풍질주는 멈추지 않는다’ 박태종 기수의 20년 기록 또다시 약 5년 단축 한국경마의 대세로 자리 잡은 문세영 기수가 한국경마 역사상 두 번째이며, 최단기간에 1300승을 달성하면서 또 한 번 한국경마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지난 6월말까지 1294승을 기록한 이후 기승정지와 부경 원정으로 기승이 많지 않았던 문세영 기수는 7월 마지막 주인 30일(토) 신들린 듯한 기승술을 선보이며 8개 경주에서 무려 6승을 거두며 1300승 도전의 마침표를
렛츠런파크 부경, 8월 4일(목) 롯데자이언츠와 기부이벤트 펼쳐부산지역 저소득층 800명에 프로야구경기 관람 지원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기부 이벤트를 펼친 가운데, 국내 경마관계자 중 최초로 김용근 기수가 시구에 나서 화제가 됐다.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고중환)는 8월 4일(목)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함께하는 ‘매칭데이 이벤트’를 실시했다. ‘매칭데이 이벤트’는 현재 롯데자이언츠 구단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기업체 경기 단체관람을 지원하는 이벤트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히라가 아츠시 히다카 육성목장장,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방문부경 관계자들, 강한 경주마 만들기 위한 궁금증 과학적 접근으로 해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7월 5일부터 8일까지 ‘해외 말 운동생리 전문가 초빙 강연회’를 개최했다. 초청된 강사는 히라가 아츠시 일본중앙경마회(JRA) 히다카 육성목장장으로, JRA에서 수의학 관점에서 경주마 운동생리학을 연구하고 있다. 운동생리학을 경주마에 적용하면, 강한 경주마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만들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 후원으로 참석했다. 창간 3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이번
학비를 벌고자 대학 재학 때 아르바이트로 한국마사회와 인연을 맺어 공채로 입사, 아나운서부터 방송팀장, 홍보실장, 부경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 그리고 14년 2월 마케팅본부장으로 퇴임하기까지 한국마사회의 대외 이미지 혁신과 홍보 강화에 앞장섰던 조정기 현 강릉영동대(총장 정창덕) 교수가 7월 1일 본사를 직접 찾았다. 조정기 교수는 먼저 15년 설립된 강릉영동대 승마산업학과에 대해 소개했다. 사립·전문대이자 의료 및 관광으로 특화된 강릉영동대는 학생들의 창업과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고 강원도의 지역 특색인 산림과 관광, 의료와 함께
거친 생명력의 상징이자 동시에 유순함의 상징이기도 한 “말”.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오랜 시간 인류의 역사를 함께 걸어왔다. 하지만 주로 수레를 끌거나, 탈 것, 혹은 군수용으로 쓰였던 탓에 남성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시기가 있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조선 중기를 지나며 지나치게 폐쇄적인 유교문화가 자리잡았고, 여성과 말의 거리감은 더해졌다. 게다가 일제시대에 들어서는 “말띠 여성은 기가 세다”는 낭설까지 퍼지며 여권을 억누르는 수단으로까지 악용되며 골은 더욱 깊어만 갔다. 반면 말 산업이 보편화된 나라는 우리가 개와
“제2차 종합계획에 말 전통 문화 융성 위한 노력 담겨 있어야세계 말 문화 기행·광화문 기마대 창설·기마문화촌 숙원 사업‘유전무죄’ 말산업…전통 지키는 일 어렵지만 부끄럽지 않아”(지난주에 이어 계속)- 우리 말 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아직 미미하다. 말산업육성법을 만들 때 ‘문화’ 부분이 빠졌다. 산업을 융성시키려면 문화가 근간이어야 하는데 선진국의 프로그램, 과정만 그대로 가져왔지 ‘마인드’가 없다. 문화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아야 한다. 문화에서 돈이 되는 건 스토리다. 재구매력이 있으려면 그 스토리에 생명이 있어야 한
이일구 마주 경주할 때마다 탈 없이 우승을 해주어서 고맙고 서울에서 우승마를 배출해냈다는 것이 기쁘다. 시상대에 오르니 매우 황홀하더라. 마주가 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인석 조교사를 비롯해 마방 식구들이 관리를 너무 잘해서 우승을 하리라 기대를 했다. 마주가 된지 20년이 됐는데 사실 중간에 마주를 그만두려고도 했다. 주변에서 큰 욕심 없이 말과 함께 친구로 지내며 보내자고 해서 공백 후 ‘빛의정상’을 외산마 경매에서 구매했는데, 그 말이 이렇게 영광을 안겨주었다. 앞으로 말의 능력이 되는 대회라면 무조건 도전을 할 것이다
협회장직은 봉사직…공개 석상에서 밝힌 것처럼 ‘연임’ 없어한때 ‘극단적’ 생각도…그들도 희생자이기에 더는 탓하지 않아보조금 집행 투명하게 처리 자신…이제는 효율적으로 집행해야전임 예우 등 서운했던 점 이해하지만 관행에 발 묶일 수 없어한라마협회 창립 정통성 부정하는 사람들과는 같이 갈 수 없어 과거 답습하는 악순환 끊어야…각종 사업 정책 난항 안타까워 분란 그만하고 제주 말산업 발전 위해 단합·정상화해야 할 때비대위에 임시총회 요청…재신임 여부 떠나 책임 묻고파“아버지, 전 지금 당신에게 몹시 실망하고 있습니다. 그 실망은 분노에
5천년 역사 한국인으로는 처음 현지에서 ‘파르티아 사법’ 재현“말산업 근간은 바로 문화…정체성 없이는 세계무대 도약 어려워우리 것을 우리만 아니라고 생각해…전통 문화 상품 콘텐츠 만들어야매스 미디어 활용해 세계 말 문화 기행 등 다큐 제작·인재 양성 힘쓰고파 말 문화로 부가가치 창출 고민 필요… 국가 경쟁력을 갖추는 일이기 때문”첫 단추를 잘못 끼웠는데도 나머지 단추를 억지로 채우는 일이 다반사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 공무원들과 의식 있는 특구 지차체 일부 공무원들의 최근 움직임은 잘못 맞춘 단추를 풀고 다시 끼우려는 긍정적 시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