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7일 새벽 1시 5분경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한 마방에서 마필관리사 박 아무개씨가 싸늘한 시체로 발견됐다. 박 씨의 죽음을 놓고 일각에서는 가정불화, 빚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박 씨의 유족들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유족 측은 가정불화, 빚 문제로 몰아가고 있는데 사실과 전혀 다른 얘기라고 말한다. “본인 재산만 수억이고, 남부럽지 않게 화목한 가정인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주장한다. 수사를 담당한 경찰은 애매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박씨가 자살하기 전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전화를 통해 아내
용산화상경마도박장 추방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6월 10일 서울시 용산구 성심여자중고등학교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갈등 첨예한 용산, 대전부터 화상경마장 폐쇄 계획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현장은 마치 열강 이권 침탈에 대항해 자주 독립과 민권의 신장을 외쳤던 ‘만민공동회’의 모습과도 같았다. 그간의 경과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학부모 대표의 편지 낭독과 더불어 주민들이 도박장 추방 염원을 담은 합창을 하는 등 열기를 높였다대책위 측은 “새 정부는 사행산업 명목으로 도박을 양산해 국민을 피폐하게 하는 일을 원점에서 재논의할
말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온라인마권발매시스템 재도입 등 경마 정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세계 경마산업의 동향과 관련 연구를 참고, 이해시키고 알리는 일 역시 중요합니다. 본지에 관련 내용을 기고하는 김종국 한국마사회 전 공정본부장의 ‘세계 경마산업의 동향과 경마 정책의 발전 방안’ 논문을 소개합니다. - 편집자 주 2. 연구 방법본 연구의 연구 방법은 질적 연구 방법이며 경마를 관장하는 기구와 경마시행기관, 경마 관련 전문매체의 발표 자료 등의 문헌자료를 토대로 국가별 수준을 비교 분석했다. 세계 각국의
국내 제1호 말 마사지사로 잘 알려진 렛츠런파크 부경 마필관리사 P씨(38)가 5월 27일 새벽 1시 5분경, 마방에서 목숨을 끊었다. ‘X같은 마사회’라는 문구가 포함된 3줄의 짧은 유서, 그리고 사고 전 그의 행보가 일부 밝혀지면서 사인 배경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 특히 유서 첫 문장 때문에 후폭풍은 거셌다. 비정규직의 정규화라는 사회적 이슈와 맞물린 정황도 한몫했다. 한국마사회에 대한 항간의 비판은 더욱 거셌고, P씨가 소속한 조교사에 대한 비난도 등장했다. 식별할 수 없는 나머지 2줄의 유서 문구처럼 의아한 점도 많다. 사건
승마에 대한 패턴이 바뀌고 있다. 기존에는 승마동호인이 직접 승마장을 찾아 승마를 즐기던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존의 틀을 깨고 ‘찾아가는 승마교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찾아가는 승마교실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대세를 이룬다.5월 26일 세종시에 있는 한솔고등학교(교장 유인식) 운동장에서는 ‘한솔 학생 승마교실’이 열렸다. 1학년 재학생 203명 전체가 참여한 승마교실은 대한승마협회 ‘찾아가는 승마교실’팀에서 맡아 진행했다. 한솔고는 몇 해 전부터 1
말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온라인마권발매시스템 재도입 등 경마 정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세계 경마산업의 동향과 관련 연구를 참고, 이해시키고 알리는 일 역시 중요합니다. 본지에 관련 내용을 기고하는 김종국 한국마사회 전 공정본부장의 ‘세계 경마산업의 동향과 경마 정책의 발전 방안’ 논문을 소개합니다. - 편집자 주 Ⅰ. 서론국내에서는 전 세계의 갬블시장(이하 갬블사업은 사행산업으로 지칭 또는 병행 사용함)에 대한 총괄적인 규모를 판단하는 자료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의 GBGC(Global Bett
한국마사회는 동네북인가? 최근 한국마사회에 대한 언론보도가 도가 지나칠 정도로 왜곡과 선입견 편견이 횡행하고 있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가장 먼저 경향신문에서 "막가파 마사회"란 제목으로 `정규직은 임금인상, 비정규직은 해고`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공공기관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세종청사에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는데 그 중에서도 마사회 비정규직의 처지가 가장 눈에 띄었나 보다. 요지는 마사회 직원들의 봉급은 쑥쑥 올랐는데 비정규직은 오히려 해고 했고, 그것도 조회 시간에 공개적으로 통보했다는 것이다. 더불어 가장
대한민국은 세계 1위의 IT강국이다. 이웃나라 일본과 홍콩은 온라인 마권발매가 경마장과 장외발매소에서 발매되는 마권매출액보다 훨씬 많다. 그리고 경마는 세계 120여 국가에서 시행하는 온 인류의 레저스포츠다. 우리 국민들이 복권이며 스포츠토토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덜한데 반해 경마에 대해선 왜 거부감이 강한지 원인을 찾아 올바로 인식하도록 하는 일이 시급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온라인마권발매시스템(Knetz) 부활과 각종 복권, 스포츠토토가 판매되는 동네편의점에서 함께 마권을 발매하는 시스템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장외발매소가 없는 지
문재인 정부의 최대 정책 기조는 일자리 창출이다. 복권이나 토토처럼 소규모 마권 판매점을 개설하면 당장 7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더군다나 정부로서는 세금 한푼 들이지 않고도 가능하다.경마에서 우승마를 추리하기 위해서는 100여 가지가 넘는 요인들을 분석해야 한다. 그래서 경마는 도박적 요소가 가미되기 어려운 구조다. 이런 이유로 세계 120여 국가에서 경마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 인류가 즐기는 스포츠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다르다. 정작 도박성이 강한 복권이나 토토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정책을 시행하
한국마사회는 5월 19일 문재인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의 선도적 이행을 위해 ‘상생 일자리TF’를 신설하고 공공성 강화를 위한 비정규직 및 간접 고용 인력의 정규직 전환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그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경마산업 특성상 주말에만 근무하는 단시간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과 그에 따른 재원 마련, 고용보험 가입 문제 등이 화두로 떠오른다. ‘PA’라고도 불리는 시간제 경마직은 ‘경마개최운영위원의 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근무하는 사람’으로 만19세 이상을 대상으로 뽑는다. 주말에 1일 또는 2일 근무하는 근로 형태
말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온라인마권발매시스템 재도입이 핵심 쟁점입니다. 본지에 관련 내용을 기고하는 김종국 한국마사회 전 공정본부장은 토토나 복권의 법체계를 본 받아 한국마사회법을 전면 개정해야 한다며 구체적 실행 방안과 그 사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본지는 저자의 △토토와 복권의 민간 위탁 소형 판매점 방식에 의한 성공 전략 △경마장 안에서 발매 자구가 경마 발전에 미치는 해악 △온라인 로또 복권 도입 법안 개정 벤치마킹 논문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후에는 토토의 타 사행산업 형평성 저해, 한국마사회법과 말산업육성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5월 11일 경희 승마문화 CEO 과정 수업에 초청 강사로 나서 ‘말산업육성법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승마문화 CEO 과정 8기 수강생을 포함해 2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강의에서 정승 사장은 최초 말산업육성법을 제정하게 된 과정과 내용, 그리고 말산업육성법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목표 등에 대해 설명했다.정승 사장은 말산업육성법이 제정될 당시인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을 지낸 인사로 세계 최초 단일 축종 육성법안인 말산업육성법을 제정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기초
5월14일 렛츠런파크서울(과천에 있는 서울경마공원)에서 펼쳐진 제20회 코리안더비 경마대회는 경주 시작 전 다양한 관전 포인트 및 역대 최고 수준의 경주마가 출전해 관심을 모았다. 2017년 3관 대회 1차 관문 우승마 ‘인디언킹’과 2016년 브리더스컵 우승마 ‘파이널보스’의 자존심 대결을 필두로, 2017 KRA컵 마일 대회에서 월등한 탄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로열루비’, 부경 19조 소속의 ‘아메리칸파워’, ‘태양의신화’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됐다. 경주는 박빙의 양상으로 펼쳐졌다. 출발과 동시에 2코너를 지나기 이전 ‘장산파워
문재인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사회 각계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대선 공약의 최대 화두였던 적폐청산 움직임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러 적폐 중에서도 부정적 선입견에 의한 편견은 큰 문제다. 부정적 선입견은 정치 사회 경제 사상과 이념 등에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자신이 아는 것만을 과도하게 주장하다보니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자신이 모르는 부문에 대해서는 아예 무시하거나 틀리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래서 진영논리가 형성되고 갈등이 증폭되었다.부정적인 선입견과 편견에 매몰돼 제대로 발전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는 산업분
촛불혁명으로 태어난 문재인 새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 문재인 정부의 최대 화두는 일자리 창출이다. 취임하자마자 대통령은 청와대에 ‘일자리창출위원회를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매일 일자리를 점검하겠다는 선거공약도 한 바 있다.일자리 창출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산업을 꼽으라면 말산업을 꼽을 수 있다. 글로벌 산업인 말산업은 1차산업~4차산업을 아우르는 복합산업이다. 한국은 이제 막 걸음마를 떼는 형국이어서 블루오션으로 분류된다. 말산업을 육성하게 되면 무에서 유를 창출하게 된다.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일자
말산업 후발 주자 강원도의 행보가 다른 말산업특구를 긴장시키고 있다. 관광·초지 인프라라는 장점에 예산을 적극 투입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제4호 특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4월27일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말산업을 농축산업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말산업 육성 5개 사업에 총 50억 원(국비 14억7000만 원·도비 3억2000만 원·시군비 12억7000만 원·융자 8000만 원·자부담 18억6000만 원)을 지원한다.동해시 개별 농가 2개소에 지원하는 승마시설 등 설치 사업에 22억7000만 원, 5월 홍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오감 만족! 체험이 있는 농촌으로 떠나는 주제별 여행코스’를 선정 발표했다. 농촌 테마 여행코스는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농촌 체험마을, 농촌 테마공원, 우수 관광농원, 6차산업 인증업체 등 온 가족이 역사 문화, 힐링, 지역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농업·농촌을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 다양한 동물과 함께 즐기는 체험과 전통 식품 만들기 등 기존의 우수한 농촌 체험에 더해 가족 모두가 즐기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경기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