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는 이미 발표(2018.11.28.)되어 시행중인 ‘건전발전 종합계획(2019~2023 5개년계획)을 수정의결(2020.8.28.)하였다. 수정핵심 내용은 당초계획에서 ’매출총량제의 합리적조정‘과 ’매출총량제 실효성 확보‘ 부분을 삭제한 것이다. 당초 ’외국인 전용영업장을 매출총량제 적용대상에서 제외하고, 불법도박 매출증가 등을 고려하여 GDP 대비 순매출 비중을 실제 OECD국가의 사행산업규모를 반영한 평균치로 조정하며, 매출총량 위반시 과징금 부과 등 처벌규정을 도입하고(사감위법 개정) 매출총량 설정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퇴역한 경주마의 분변을 활용해 멸종위기종인 소똥구리 복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안계명)와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소똥구리 증식 및 복원 연구를 위한 ‘퇴역 경주마 기증식’을 11월 19일 멸종위기종복원센터(경북 영양군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이번 퇴역 경주마 기증을 통해 소똥구리 먹이원인 말 분변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한국마사회는 퇴역 경주마를 활용해 사회 공헌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그간 국립
코로나19 시대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를 시행해 달라고 6월 2일 청와대 국민 청원을 한 시인 김문영 씨(대표시집『촛불의 꿈』)가 “온라인 마권 발매 시급히 시행되어야 합니다”란 청와대 국민 청원을 재차 요청했다.김문영 시인은 11월 17일 “온라인 마권발매 시급히 시행되어야 합니다”란 국민 청원을 통해 “선진국에서 경마는 스포츠의 왕으로 각광받는데 한국에서는 왜 도박의 황제로 폄훼하는가”라며 국내 경마 역사와 시행 과정에 있어 모순을 차례로 밝혀냈다.김 시인은 “경마는 일제가 조선 백성을 우민화하기 위해 도입
일제는 1919년 3.1독립운동 이후 식민지 통치정책을 강압정책에서 우민화정책으로 바꾼다. 우리나라의 현대적 말산업은 일제에 의해 식민지 통치의 수단으로 접목되었다. 1922년5월 한강철교 아래 백사장에 새끼줄을 쳐놓고 말들의 달리기 시합을 한 것이 한국경마의 태동이다. 조선 백성들을 우민화시키기 위해서 경마를 도입한 것이다. 해방은 되었으나 ‘조선마사회’라는 이름을 ‘한국마사회’로 이름만 바꾸었을 뿐 일제의 경마시행 제도를 그대로 시행했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내 최초 말산업 분야 대학원 과정을 개설하고 지속적인 말산업 분야에 관심을 가져온 세종대 산업대학원이 2021학년도 1학기(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전기 2차 원서접수로 11월 16일부터 23일까지 신정 접수를 받으며, 입학원서와 기타 서류 등을 24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12월 2일 심사 전형을 거쳐 12월 1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이번 대학원 과정은 신동력 사업으로서 각광받는 말산업 분야를 진정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과 더불어 해당 분야의 고급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과정이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로 얼어붙은 국내 말산업계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에 기여한 이를 뽑는 ‘헌망공신 김만일상’ 대상 후보자 접수가 시작됐다.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장동호)와 ’헌마공신김만일기념사업회‘(이사장 김부일)는 제4회 헌마공신 김만일상'의 후보자 추천 접수를 11월 2일부터 11월 20일까지 받는다. 김만일은 조선시대 왜란과 호란을 거치며 나라의 국력이 피폐해지자, 본인이 육성한 마필 수천 마리를 군마용으로 헌상해 임금으로부터 헌마공신이라는 칭호와 함께 종1품인 숭정대부의 품계를 받은 제주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내 말산업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장제 분야 대표 단체인 (사)한국장제사협회(회장 김동수)와 경북대 말의학연구소(소장 조길재)가 상호 연구 협력 방안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10월 27일 경북대 수의과대학에서 한국 말산업의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상호 연구 협력 방안을 증진 시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에는 김동수 장제사협회장과 조길재 경북대 수의과대학 교수, 김승준 교수, 김수민 연구원, 장철 부회장, 김봉정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산학교류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직무대리 오명호)는 27일 ‘온라인 마권(馬券) 발매제 도입의 쟁점과 향후 과제’을 다룬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온라인 마권 발매’와 관련된 개정 법안이 현재 국회 농해수위에 계류 중인 가운데 현실적인 입법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보고서는 한국경마는 ‘한국마사회법’에 따라 경마장(전국 3개소)과 장외발매소(전국 30개소)에서만 이용자가 마권을 구매하여 참여할 수 있는데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조치로 2020년 2월 23일 이후 마권발매가 중단되고 경마가 시행되지 못하면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산업특구 전북 장수에 ‘조랑말 놀이동산’이 문을 연다.전북 장수군은 30일 조랑말 놀이동산이 문을 열고 어린이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고 26일 밝혔다. 장수 조랑말놀이동산(포니랜드)은 장수읍 노하리 일대에 조성된 공원으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개년에 걸쳐 조성됐다. 총 98억 원이 투입됐다.조랑말놀이동산은 조랑말카페와 승마힐링센터, 원형마장, 포니마차 등으로 구성됐다.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VR체험, 말먹이주기, 마차체험, 미니어처승마, 깡통열차 등 다양한 체험장이 운영된다.장수군은 각종 승마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오전 5시 별세했다. 향년 78세이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6년 장기 투병 끝에 별세했다. 이 회장은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아들인 이건희 회장은 1987년 삼성그룹 경영 승계 이후 2014년 입원 전까지 약 27년 동안 삼성그룹을 이끌었다.이 회장은 삼성 경영 이후 반도체와 스마트폰, 바이오 등 신사업을 통해 삼성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궜다는 평가를 받는다.또한,
축산산업과 경마산업 종사 단체들로 구성된 축산경마산업 비상대책위원회(회장 권광세)가 ‘온라인 마권발매의 조속한 입법 시행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발표하고 정부 관련부처 및 국회에 전달했다.13개 축산·경마단체가 서명한 탄원서는 코로나 사태로 붕괴 직전에 내몰린 축산경마 산업을 회생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온라인 마권발매가 입법되어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탄원서에는 “중단된 경마로 말미암아 대부분의 축산경마산업 관련 종사자들은 실직과 함께 폐업과 파산으로 이어지면서 생존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어 전례 없는 대공황 상태”라며, “현재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馬)의 고장 제주의 도의회에서 추진됐던 온라인 마권발매 도입을 위한 ‘말산업 규제 완화 건의안’이 과반수를 넘지 못해 결국 부결됐다. 찬성표가 더 많았으나 기권이 6표가 나와 과반에 미치지 못한 탓이다. 제주도의회는 25일 오후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말산업 규제 완화 건의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16인, 반대 13인, 기권 6인으로 부결됐다.앞서 제주지역 시민단체는 건의안 통과에 대해 반대 성명을 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언제부터 말산업이 경마 산업이었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2020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추세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주제는 ‘농업의 현재와 미래’로, 국민이 농업을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농식품 행사(도시농업박람회, 일자리박람회 등)를 통합·연계해 우리 농업의 다양한 모습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온라인 박람회의 주요 내용 가운데 먼저 웹세미나로 코로나19의 팬데믹 이후, 포스트 코로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은 2021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해 9월과 10월 수시모집 전형별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한농대는 매년 수시모집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수시모집에는 농수산인재, 도시인재, 일반전형이 있다. 모집 정원은 전년(550명)보다 20명이 늘어난 570명이며, 청년 창업농 육성을 위해 도시인재전형 모집정원을 99명으로 확대했다.한국농수산대학은 농·수산업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1997년 개교한 3년제 전문대학으로 1,600여 명의 재학생이 현장 중심의 실무‧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5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마사회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0 말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말산업 실태 조사는 말산업의 발전 정도를 측정하고 말산업 육성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전국의 말 사육 농가 및 말산업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는 조사로 말산업의 발전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대표 표본이다.2019년 현재 기준 국내 말산업은 전체규모 3조 4,125억 원, 사업체 수 2,478개소, 승마시설 수 459개소, 정기 승마인구 57,046명, 말 사육두수 27,246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가 말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말 특성화 고등학교의 입학설명회 풍경마저 바꿨다.일부 학교에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생중계 및 비대면 자료 제공으로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입학 정보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국내 유일의 말산업 마이스터고등학교인 한국경마축산고는 오는 9월 25일 오후 2시부터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3차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면 및 비대면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양측 모두 질의 기회가 주어진다.경마축산고는 매년 본교와 한국마사회 등에서 전국 각지에 있는 수험생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내 말산업 발전과 함께해온 말산업박람회가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비대면으로 열린다.9월 24일부터 27일까지 ‘2020년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홈페이지와 한국마사회 대표 유튜브 채널인 ‘마사회TV’와 ‘경마방송 KRBC’를 통해 관람객들과 만나며 말산업의 성장과 공적 가치를 전한다. 격년에 한 번씩 열리던 말산업박람회는 작년부터 매년 개최로 변경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업박람회와 공동으로 열린다.비대면(언택트)로 펼쳐지는 박람회인 만큼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말산업을 접해볼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의 유전자원이 얼려져 내륙과 제주에 각각 분산 보존된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제주마 등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가축의 동결 유전자원을 생산해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경남 함양군)에 분산 보존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동결 유전자원은 동물의 정자, 난자, 수정란, 체세포 등을 살아있는 형태로 동결해 영하 196도(℃)의 액체 질소에 담가 영구보존 상태로 만드는 자원이다. 동물을 영구 보존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평가되나, 가축의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산업특구 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 8개 분야에서 국비 27억 원을 확보했다. 전체 지원 규모는 줄어들었으나 경북도가 확보한 예산은 오히려 작년보다 늘어 지역 말산업 발전에 큰 도움을 더할 전망이다.‘2021년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각종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앙평가단의 서류·현장·발표․평가등의 과정을 거쳐 9월 7일 최종 확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내년 예산은 총 145억 원 규모로 올해 204억 원에 비해 29.1%가 감액됐다.하지만,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코로나로 멈춰버린 한국경마 여파가 말 경매 시장 지표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9월 8일 제주에서 열린 2세마 경매 결과 고작 4.1%라는 최악의 낙찰률을 보였기 때문이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는 9월 8일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전용 경매장에서 ‘9월 2세마 경매’를 개최했다. 당초 열렸어야 하는 경매가 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씩 순연돼 올해 세 번째 경매는 9월에 열리게 됐다.경매 결과는 참담했다. 73두의 상장마 중에 3두만 낙찰되면서 4.1%라는 역대 최악의 낙찰률을 보였다. 통상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