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겸손한 권력을 실천한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 다시금 생각나는 요즘이다, 지난 5월 23일 고(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逝去) 11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이날 봉하 마을에서 열린 추도식 영상 한 장면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문구가 있었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생각나게 하는 고전 한 단락을 소개하고, 오늘은 지도자(指導者)를 파자로 알아보기로 한다. 가리킬 지(指)는 손 수(扌)와 뜻 지(旨)로 나뉜다. [네이버 한자사전]에서 ‘指’의 그림을 보면 왼쪽에는 손이 있고, 오른 쪽에는 수저[匕]와 음식이 담긴 그릇 [曰]을 나타낸
우리 풍속에 이름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돌림자를 따서 짓는 것이 보편화 되어있는데 이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각각의 태어난 연월일시가 모두 다르고, 거기에 따른 오행의 기운이 다른데, 같은 돌림자를 쓴다면 오행의 기운에서 오는 길흉화복은 피할 수가 없다. 우리는 최첨단 시대에 살고 있다. 예전 같으면 작명하는데 수십만 원씩 들여서 유명한 작명가를 찾아가야 했지만, 이제는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사이트만 다운 받으면 무료로 쉽게 이름을 지을 수 있다. 아래는 무료로 개방된 ‘명앤명PRO’라는 사이트를 통해 설명해 보겠다. ‘무료이름풀이
정(丁) 화(火) 일간으로 남자 사주이다. 정(丁) 화(火)의 형상은 촛불 또는 모닥불이다. 자신을 태워 주변을 밝히는 촛불처럼 봉사와 희생정신이 강하다. ‘丁’ 화는 여린 성격이어서 기(氣)가 센 모(母)와 처(妻) 사이에서 중재역할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사주팔자이다. 정인과 편인을 아울러 인성이라고 하는데, 여러 가지 뜻으로 해석하지만 여기에서는 사고(思考)로 학문을 뜻한다. 인성이 세 개로 학문성이 뛰어나 현재 대학 교수이며 사회적으로는 성공했다. 정(丁)은 오행으로 불에 해당되니 불씨를 살리는 나무가 모(母)가 된다.여기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지 올해로 40년을 맞는다. 「네이버한자」사전에서 ‘보안사령관’이라는 단어를 치면 아이러니하게 ‘전두환’ 전(前) 대통령이 검색된다.5•18 40주기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대통령은 “용기와 용서”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광주시민들이 겪었을 아픔을 생각하면 40년이 지난 지금 나로서도 적절한 위로의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명심보감(明心寶鑑)』 에 당(唐) 태종(太宗) 어제운(御製운(云))에 이런 내용이 있다. 오늘은 보안사(保安司)를 파자로 알아보겠다. 保자는 ‘지키다’, ‘보호하다’
남자이며 사(巳)월에 태어난 무(戊)토 일간 사주이다. 오행 중에 흙으로 태어난 남자는 흙을 극하는 나무가 관성(官星)이 된다. 관성이란 남자에게는 자식도 되고 직장도 된다. 정관(正官)과 편관(偏官)은 남녀 모두에게 직장을 나타낸다. 위의 경우 사주팔자에 없는 초록색 나무가 정관과 편관에 해당되는데 관(官)이 없으니 이것을 무관(無官) 사주라고 한다. 즉 공직(공무원)의 운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이 사람의 10년 대운을 살펴보니 22살 갑신(甲申) 대운과 32살 을유(乙酉) 대운까지 무려 20년 동안 나무라는 관운(官運)을 만나
이 사주를 복 받은 사주라고 해야 할까? 젊은 시절 호화롭게 살았고, 말년에 그것도 늦게 흉신이 찾아왔으니... 최근 코로나와 관련되어 언론에 오르내리는 종교단체 교주의 사주다. 명리학을 공부하는 초보자들에게 공부 자료가 된다고 생각되어 올려본다. 태어난 시간은 정확하지 않기에 3주(柱) 만을 가지고 검증해본다. 위 교주는 계(癸) 수(水) 일간이며 오행으로는 물로 태어났다. 주변에 흙이 많고 자기를 도와주는 것은 신(辛) 금 하나로 극 신약 사주이다. 이렇게 사주가 신약할 때는 강한 세력을 따라간다. 일명 종살격(從殺格)이라고 하
한동안 근거도 없는 ‘김정은 사망설’ 오보로 나라 안팎이 온통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이들은 멀쩡하게 살아 있는 김정은 국방위원장을 ‘사망 99%’, ‘걷지 못하는 상태’ 운운하며 국민들을 극도로 혼란스럽게 했다.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의 ‘報’는 한자의 본래 뜻인 ‘행복한 소식’을 벗어나 망발(妄發)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이들에게 교훈이 될 만한 『명심보감(明心寶鑑)』 言語篇(언어편) 한 구절을 소개하고, 오보(誤報)를 파자(破字)로 알아보겠다. 그르칠 오(誤)는 말씀 언(言), 성씨 오(吳)로 나뉜다. ‘夨’은 ‘大’에서 고개를
여기에 올리는 유명 인사들의 사주들은 오로지 교육용으로 활용하는 것이기에 관계자들의 깊은 양해를 바란다. 子월 축(丑)시에 무(戊)토로 태어났다. 즉 겨울 한 밤중에 태어난 것이다. 흙을 오행으로 태어난 여자에게는 흙을 극하는 나무가 남편이 된다. 남편 갑(甲)목을 중심으로 양쪽에 두 여자[戊]가 나란히 서있다. 한마디로 남편이 바람을 피울 수 있는 조건이다. 천간(天干)에 불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불이라곤 작은 불씨조차 없는 사주팔자에서 지지(地支)에 신자진(申子辰) 수국(水局)을 이루어 본인, 남편, 동생 모두 물에 쓸려
사주팔자 풀이 하는 방법은 연구자들마다 다를 수 있지만, 필자가 지금까지 천간의 성품을 중심으로 임상 실험해본 결과로는 상당히 적중률이 높았다. 경(庚) 금은 결단력과 통솔력이 뛰어나다. 역대 인물 중에 고(故) 박정희 대통령, 前 전두환 대통령, 고(故) 정주영 회장, 이순신장군, 이분들이 경(庚) 금 일간이었다. 신(辛) 금은 불로 녹여 만든 보석, 또는 작은 칼과 같은 무기를 뜻한다. 불로 녹여 새로운 것으로 태어나듯이 신(辛) 금 일간은 항상 새로운 변화를 추구한다. 천간 10干 중 가장 예민하고 까다로우며 충고를 매우 싫어
천간(天干)의 기운이 땅속에 들어있다고 지장간(地藏干)이라고 한다. 만약 팔자(八字) 원국에 없어도 지장간에 있다면 오행이 있는 것으로 간주 한다. 명리학에서 육친(六親)을 십성(十星)이라고 칭한다. 육친은 사주팔자를 해석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들이다. 예를 들어 비견과 겁재가 팔자(八字)에 3개 이상 있으면 고집과 강단이 있다고 해석한다. 정인과 편인을 일컬어 인성(印星)이라고 하는 데 남녀 모두에게 어머니를 뜻한다. 문서, 학문, 공부의 신(神)이라고 할 정도로 사주팔자의 각각 글자는 중요하나 특히 인성은 더욱 중요하다.
명리학 공부는 대인관계에 있어서 상당히 도움이 되고, 아울러 나와 내 가족의 성향을 알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사주팔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육친 관계이다. 육친은 나를 기준으로 가까운 친 인척을 말한다. 본인을 기준으로 주변 7글자들의 육친관계를 뜻하며 비견은 나의 형제 자매들을 뜻한다. 편재란 내가 극(剋)을 해서 취하는 재물을 뜻한다. 육친으로는 여자에게는 시어머니, 친정아버지, 재물을 뜻하고, 남자에게는 아버지, 여자, 아내, 재물을 뜻한다. 그래서 남자는 돈(재물) 떨어지면 여자도 같이 떨어진다는 풀이가 된다. 정관은 여자
오늘은 『명심보감(明心寶鑑)』 준례편(遵禮篇) 한 구절을 살펴고, 요즘 야당의 화두(話頭)인 ‘비상대책위원회’의 준말인 비대위(非對委)라는 한자 단어의 뜻을 알아보기로 한다. 아닐 비(非)는 날아다니는 새의 양 날개를 본뜬 상형문자이다. 대할 대(對)는 전기가 없던 시절에 여러 개의 촛대를 손으로 들고 불을 밝혀 누군가를 맞이하여 대면한다는 뜻이다. 맡길 위(委)는 벼화(禾), 여자 여(女)로 나뉜다. 볏단은 곡식, 즉 곳간을 뜻한다. 옛날 안방마님들은 곳간 열쇠를 가지고 집안 살림을 도맡아했다. 세월이 흐른 요즘도 재정(財政) 관
3강에서는 음양오행과 서로 생(生)하고 극(剋)하는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자. 사람 또한 태어난 연월일시에 음과 양, 오행의 기운을 가지고 태어난다. 이 오행의 기운들을 잘 다스린다면 삶에 많은 도움이 된다. 1강부터 꾸준히 반복해서 영상을 보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사주팔자는 천간 10간(干)과 12지지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서 천간은 하늘을 뜻하며, 사람이 본래 태어날 때 하늘로부터 받게 되는 성품이라고 본다. 지지는 땅을 뜻하며,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환경요소가 되며, 계절을 뜻한다. 갑 목을 오행으로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추진력이 뛰어나다. 직업으로는 교육자가 잘 맞으며, 단체에서는 우두머리 기질을 나타낸다. 갑 목이 지지로 내려오면 인(寅) 목이다. 그림처럼 호랑이의 용맹함과 하늘로 뻗어가는 갑 목의 기세는 매우 흡사한 면이 있다. 을 목은 갑 목에 의지해 살아가는 넝쿨과에 속한
‘사주팔자’란 본인이 태어난 생년월일을 말한다. 옛 선현들은 이것을 ‘명리학’이라고 정의했지만 현대에 와서 너무 상업적 용도로 쓰여서 오히려 선량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이런 점을 예방하기 위해 아주 기초적인 것을 중심으로 연재할 계획이니 삶의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자세한 것은 아래 영상을 반복해서 들으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권력은 물거품과도 같은 것이다. 그러니 21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그 자리에서 물러날 때를 항상 생각하면서 국정에 임하고, 이름 석 자 후세(後世)에 남길 수 있는 훌륭한 정치인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권세가 있을 때 그 권세를 법의 잣대 위에 두게 되면 임기 끝나고 내려왔을 때 주변에 적이 생길 수도 있다. 한 순간 권력을 잡았다고 경거망동(輕擧妄動)하지 말고, 높은 자리에 있을 때 선덕(善德)을 베풀어야 한다. 아래 『명심보감(明心寶鑑)』 성심편(省心篇) 한 구절은 현재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권력자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문구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을 내렸다. 투표로 승자(勝者)와 패자(敗者)가 결정된 것이다.그래서 오늘은 한자에서 승패(勝敗)는 어떤 뜻을 담고 있는지 알아보고, 순자 『荀子』 왕제(王制)편 한 구절을 살펴보기로 한다. 이길 승(勝)은 나 짐(朕), 힘력(力)으로 나뉜다. ‘朕’은 옛날 천자(天子), 즉 임금이 자신을 지칭하는 ‘나’ 라는 뜻이다. 왼쪽에 자리 잡은 부수는 배 주(舟)이며, 오른 쪽 윗부분은 여덟팔, 즉 우리나라 팔도(八道)를 이르는 말이고, 그 아래가 하늘을 뜻하는 ‘天’으로 이뤄졌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
‘선거’라는 단어를 한자에서 그 의미를 알아보기 전에 옛날 공자께서 하신 말씀 중, 『논어(論語)』 위정(爲政)편, 한 구절을 살펴보기로 한다. 4월 15일은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있는 날이다. 정의롭고, 올바른 인재를 제대로 뽑기 위해서는 학연(學緣), 지연(地緣)을 배제한 유권자의 현명한 혜안(慧眼)이 필요하다. 자리에 올려놓고 뒤늦은 후회를 하기보다, 공정한 ‘선거(選擧)’라는 과정을 통해 선출해야 한다. 또한 누가 당선되었든지 일단 당선이 되었다면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지해줘야 한다. 가릴 선(選)
정부가 전국 소득하위 70%에게 '긴급재난생계지원금' 100만원(4인 가구 기준)을 지급하기로 발표했지만 이에 대한 지급도 전국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지역마다 다른 게 우리나라 행정이다. 대구 경북은 이미 각 동으로 나눠서 신청 날짜를 정해준 반면, 필자가 사는 청주는 동사무소에 전화를 해도 아직 정부로부터 고지 받은 것이 없으니 기다려야 한다는 답변뿐이다. 능동적 행정과 수동적 행정의 차이에서 재난지원금을 받으려는 국민들만 속을 태우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 재난 긴급 자금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새벽부터 줄을 서야 한다. 여
코로나 확진자 수가 조금 줄어드나 싶었다. 그런데 최근 외국에 나갔던 한국인 국적(國籍) 교포와 외국인들까지 대거 국내로 들어오면서 또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나라 안이 온통 어수선해지는 분위기다, 한국에서 코로나 치료를 잘 해주다보니 이것이 전 세계에 소문이 나면서 일어난 현상이다. 이러다 한국이 코로나19의 집결지가 되는 건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 그래서 오늘은 국적(國籍)을 파자로 알아보겠다. 나라 국(國)은 에워쌀 위(囗), 혹 혹(或)으로 나뉜다. ‘或’을 다시 파자하면 입 구(口), 한 일(一), 창 과(戈)로 나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