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흥 조교사가 개인 통산 800승을 달성했다. 통산 798승으로 1월 마지막 주를 맞이한 박대흥 조교사는 1월 28일 5경주에서 ‘통일대로’의 우승에 이어 9경주 ‘청담대로’의 우승을 통해 값진 800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서울 현역 조교사 중 800승은 총 4명으로 이중 박대흥 조교사는 21년 만에 대기록을 작성해 의미를 더했다. 박대흥 조교사는 화려한 성적을 통해 그 능력을 입증한바 있다. 2005년엔 62승으로 국내 조교사 부문 첫 시즌 60승 대를 기록했고, 2007년, 2008년, 2009년에는 3년 연속 다승왕에
암말 중의 암말 명마 ‘감동의바다’(9세, 마주 박광순)가 은퇴한다. 43전 15승, 승률 34.9%, 2위내 48.8%, 3위 이내 72.1%, 벌어들인 상금 25억8천6백96만5천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명마 ‘감동의바다’의 기록이다. 2011년에 데뷔한 ‘감동의 바다’는 7년간 경주로를 종횡무진으로 누볐다. 그랑프리 대회와 경상남도지사배 등 굵직한 경마대회 우승 트로피도 8번이나 들어 올렸다. 감동의바다는 9세이며, 경주마의 전성기가 4∼5세인 점을 고려하면 선진 경마국이었다면 진작 은퇴하여 자마 생산에 들어갔어야 했다. 그
헌법의 평등권 조항에 따라 모든 사람은 물론 사행산업 업종에 대해서도 평등한 대우, 규제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타업종과 형평성이 보장되고 규제 내용도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경마에 대한 규제는 지나치게 과도하고 불공정해 성장은커녕 정체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국내 사행산업 연구 권위자인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정책학 박사)는 국내 사행산업에 대한 규제 정책의 평등성·형평성·공정성에 대한 검토를 통해 사행산업간 공동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규제 정책이 사행산업 시장구조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Ⅰ. 유·청소년 승마활성화 추진여건1. 청소년 승마활성화의 전제조건가. 유·청소년 승마활성화 필요성 공감 및 지원이 있을 것정책당국자, 교육관계자, 학부모 등이 유·청소년 승마활성화가 건강한 미래세대 육성, 농어촌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매우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점에 대한 공감을 형성하고 지원해 주는 풍토 조성이 필요하다. 나. 학교 교육과 연계하여 유·청소년 승마를 실시할 것학교교육에 적합한 승마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정규 교육, 방과후 활동, 수련활동 등 학교교육과 연계하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하고, 상급학교 진학 시에도 승
한국마사회법 제32조의2는 말산업발전위원회에 대한 내용이다. 과거에는 경마발전위원회라는이름으로 존재했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제32조의2(말산업발전위원회) ① 경마 및 말산업의 발전에 관한 자문(諮問)에 응하기 위하여 마사회에 말산업발전위원회를 둔다. ② 말산업발전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되,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선출한다. ③ 말산업발전위원회의 위원은 다음 각 호의 자 중에서 회장이 위촉한다. 1. 경마 및 말산업과 관련이 있는 정부부처의 관계 공무원 2.「말산업 육성법」제10조에 따라 지정된 전
1월19일 김낙순 전 국회의원이 제36대 한국마사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취임식에서 2가지를 선언했다. 한국마사회를 `국민의 한국마사회`로 만들겠다는 것과 조직안정을 위해 `공정인사의 트레이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관리사, 마사회 간부, 조교사로 이어진 말산업계 종사자들의 자살행진은 말산업계 전체를 멘붕으로 몰아넣었다. 김낙순 회장은 엄중한 시기에 큰 책임을 맡았다.전임 34대 현명관 한국마사회장과 35대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이 말산업의 본질을 외면한 정책을 펼쳐 조직원 간의 갈등을 심화시킨 것을 해소
정승헌 마연구회 회장, “실질적인 말산업 육성 이뤄질 토양 만들어야”제1차 종합계획 거울삼아 법률과 제도 정비하고 선택과 집중 필요제2차말산업육성종합계획이 발표된 지 벌써 3주가 흘렀습니다. 은 이번 종합계획과 관련한 정승헌 마연구회 회장의 특별 기고문, ‘말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과제’를 저자의 동의를 얻어 원문을 소개합니다. - 편집자 주 우리나라에서 말산업은 지난 5년간 정부의 육성 정책에 따라 외형적으로 크게 발전했지만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최근 우리 말산업을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산업으로 발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2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으로 성공 개최에 대한 정부 의지와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예산 지원 문제가 화두입니다. 최순실 사태 등으로 대기업 지원이 기대에 못 미치자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는 지역 최대 공기업인 강원랜드에 지속적으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평창올림픽과 같은 국제경기 지원을 위한 사행산업의 역할과 현 규제 상황을 스포츠토토가 급성장한 배경과 관련해 ‘국제경기지원 위한 체육진흥투표권 증량발행의 정책적 함의 -타
경마, 승마에 대한 국민 인식이 여전히 최악인 가운데 1월 한 달간 대국민 인식 조사가 시행된다. 이를 통해 경마의 긍정 인식과 상품성, 스포츠성 강화 등 향후 개선 방향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2018년 한국경마 대국민 인식 조사’와 관련한 설문 내용은 △경마 정보를 처음 접한 경로 △사전 정보 인식 △홍보 효과 매체 수단 △사행성 정도 △스포츠 적합성 △호감도 △공정성 정도 △스포츠 인식 위한 활동 사업 △지향 방향 등 18개 항목에 대해 타 사행산업과 비교해 시행한다. 예를 들어 경마 정보를 나열한 후 인지 항목을 모두 고르
국민들이 한국마사회를 생각하며 떠올리는 이미지는 아마도 다음의 세 가지가 아닐까. ‘도박회사’, ‘경마시행체’ 그리고 ‘신의 직장.’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 층에게는 신입사원 초봉이 3천900만 원을 넘는 ‘알토란’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신의 직장이라는 말은 높은 연봉 뿐 아니라 복지부동과 무사안일로 이어지는 보신주의 문화 그리고 그 안에서의 파벌을 상기시킨다. 한국마사회는 근 한 달째 회장인 공석인 상태에 있다. 문재인 정부로 정권 교체 이후 첫 임명될 신임 회장의 임무 중 중요한 것으로 조직 안정이 지목되고 있다. 현명관 전 회장
대한민국 말산업은 잇단 종사자들의 자살로 멘붕 상태에 빠지고 있다. 주로 경마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자살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관리사의 잇단 자살에 이어 한국마사회 간부 직원의 잇단 자살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엔 새해 벽두에 조교사가 자살해 대한민국 말산업의 총체적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근본원인은 무엇인가? 경마 산업 어느 한 분야에서 일어나는 상황이 아니고 관리사에 이어 시행체인 한국마사회 간부, 급기야 조교사까지 자살을 하니 그야말로 어이가 없다.과거에는 부정과 관련되어 자살
3. 유소년 승마대회 개최 한국마사회는 각종 유소년 승마대회 개최를 통해 승마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승마를 배우는 유소년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함으로 새로운 동기 부여 및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가. 2014 유소년 승마한마당 축제1) 행사목적 : 3개 정부부처(농림부, 문체부, 교육부) 협업 사업인 학생승마체험사업(토요 스포츠데이 승마프로그램)의 성과, 유소년들의 지속적 승마참여 동기부여2) 행사주최/주관 : 한국마사회,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3) 행사기간 : 2014. 9. 27(토) ∼ 9. 28(일) /
지난해 말관리사의 잇단 자살에 이어 한국마사회 간부 직원의 잇단 자살로 그야말로 한국마사회는 초상집이었다. 그런데 이번엔 조교사가 자살해 대한민국 말산업의 총체적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월7일, 렛츠런파크 제주의 조교사 정모 씨(49)가 제주시 조천읍 소재 목장의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에 비춰 정 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 씨는 제주1기 기수 출신으로 영예기수로 선정되는 등 제주에서 스타 기수 출신 조교사로 활동했었다.
무술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말산업육성법을 시행한지 7년 째입니다. 제2차 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시행하는 2년 차 입니다만 지난해는 최순실 국정농단 등으로 계획의 발표 자체가 지연돼 실질적으로 올해가 첫 해라고 해야할 것입니다. 그만큼 올해는 대한민국 말산업발전의 중요한 해입니다. 말산업육성법은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말(馬)이라는 단일 축종을 대상으로 하는 육성법입니다. 이런 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세계와 비교할 때 대한민국의 말산업은 여전히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말산업은 글로벌산업입니다. 세계와의 경쟁을 피할래야 피할
2017년은 대한민국 말산업계는 가혹한 형벌의 시간이었다. 최순실 국정농단과 그의 딸 정유라에 대한 승마 특혜 의혹 때문에 빚어진 끝없는 추락을 고스란이 받아들여야 했다. 경마산업은 외부적인 부정적 편견 때문에 빚어진 아니면 두손 두발 다들고 뭐든지 내어주기만 한 한국마사회 회장 때문에 용산문화공감센터의 폐쇄를 비롯해 부천과 대전문화센터도 폐쇄키로 결정했다. 한국마사회 회장의 어이없는 결정은 수많은 말산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오죽하면 부장급 한국마사회 간부 2명이 잇달아 자살하는 역사상 처음이고 다시는 생기지 말아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으로 성공 개최에 대한 정부 의지와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예산 지원 문제가 화두입니다. 최순실 사태 등으로 대기업 지원이 기대에 못 미치자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는 지역 최대 공기업인 강원랜드에 지속적으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평창올림픽과 같은 국제경기 지원을 위한 사행산업의 역할과 현 규제 상황을 스포츠토토가 급성장한 배경과 관련해 ‘국제경기지원 위한 체육진흥투표권 증량발행의 정책적 함의
Ⅰ. 독일1. 활성화 성공 요인가. 승마교관 양성 교육 및 승마교관의 기량 제고지난 10년간 독일 전국 승마 스포츠연맹(이하 ‘FN’)은 자기 조직의 회원으로 등록된 11,000개의 공립 승마클럽 및 영리성 마사 운영업자들에 대해 몇 가지 연구조사를 한 바 있다. 모든 조사에서 입증된 사실은 승마교관 및 강사의 질과 기량이 승마클럽이나 승마센터의 성공에 핵심열쇠라는 점이다. 기승하는 사람이나 마주들은 교관이나 가르치는 사람이 최고의 교육을 받은 사람이기를 원했다. 나. 말 수용 시설 및 관리의 질마주나 말을 타는 사람들은 그들의 말
12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제2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사행산업 건전화 대책’을 보고했다. 비대해진 사행산업을 건전화하기 위해 4대 방안 13개 개선 과제를 내놓았다.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경마산업은 물론 전체 사행산업에 대한 옥상옥 규제는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사행산업 시장 규모가 최근 2년 연속 20조를 초과하면서 도박중독·자살·범죄 등 사회적 부작용이 확산되고 있어 합법사행산업 7개 분야에 대한 합리적인 규제 재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손명원 대한승마협회장이 12월8일 전격 사퇴했다. 취임한 지 8개월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이뤄진 사임은 대한승마협회의 정상화를 위한 이사진 구성 등이 번번이 반대 의사에 부딪혀 좌절되며, 회장직을 수행하는 게 어렵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으로 비춰진다. 지난 4월 27일 보궐선거를 통해 제35대 대한승마협회장에 당선된 손 회장은 취임 후 5개월이 지나서야 대의원총회를 여는 등 계속된 난항을 겪어왔다. 9월 개최된 대의원 총회에서도 일부 대의원에게 사임을 종용받는 등 순조롭지 않았다. 가까스로 총회에서 이사회 구성을 위한 우선 조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