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경마 정착의 길은 멀고도 험한 여정(旅程)이다. 그러나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멈출 수 없는 번영(繁榮)의 길이다. 다른 분야의 산업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경마산업은 서러브레드라는 단일 혈통의 경주마를 중심으로 움직여지는 글로벌산업이기 때문에 세계와의 경쟁을 피해나갈 수 없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현재의 상황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경마를 시행하는 한 선진화라는 과제를 달성하지 못하면 한국의 경마산업은 사상누각(砂上樓閣)이 될 수밖에 없다.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우리나라의 경마산업은 가시밭길을 헤치듯 형극의 길을
경인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60년 만에 찾아온 백호의 해를 맞아 백호랑이의 웅혼한 기상처럼 독자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희망이 넘쳐흐르기를 기원합니다. 마필산업 분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사면초가(四面楚歌)의 위기 속에서 발전의 길을 모색해야하는 어려운 시간들이 이어질 것입니다. 마필산업의 위기의 핵심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법’(이하 사감위법)과 이 법에 따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의 경마산업 죽이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될 것입니다. ‘경마는 사행산업이 아니기 때문에 사감위법에서 제외되어야 한다’는 모든 경마산업
기수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당부경마 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다사다난했던 2009년을 뒤로 하고 경인년(庚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팬 여러분께서도 지난 한 해의 슬픔과 기쁨을 뒤로 한 채 새해 새아침을 맞아 한 분 한 분 나름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희망찬 출발을 하셨을 것입니다.지난 한해 한국경마기수협회 전 회원들은 각자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며 경마팬에게 스릴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한국경마는 사감위의 본격적인 활동, 영천 제4경마장 건설, Part Ⅰ 진입을 위한 국제화의 가속화, 시
내실을 기하고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한해가 되길 기원 경마팬, 경마가족 여러분! 경인년(庚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새 아침을 맞이하여 올해도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2010년 한해를 새로이 시작하는 출발점에 섰습니다.금년 한해에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지난 10년을 정리하고, 또 그간의 축적 위에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또 대비해 가야하는 한해가 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돌이켜보면 지난 10년간 한국경마와 또 우리협회는 참으로 많은 변화와 시련의 시간들
마부작침의 자세로 개혁을 끝까지 마무리존경하는 전국의 농림수산식품산업인 여러분! 그리고 관련 단체 임직원과 공직자 여러분!우리 농림수산식품산업과 농어촌을 아껴 주시는 국민 여러분! 201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 새아침을 맞아 솟아오르는 해처럼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2010년은 庚寅年, 호랑이의 해입니다. 호랑이는 타고난 용맹함과 강인함을 가지고 있으면서, 토끼 한 마리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하는 동물입니다.우리 농림수산식품 공직자들 또한 새해에는 호랑이의 용맹함과 신중함으로 농어업이 처
- 박대흥 조교사 3년 연속 다승 1위냐? 신우철 조교사 3년 만에 탈환이냐?- 박태종 기수, 웬만해선 2년 연속 다승왕 타이틀은 내주지 않는다!!2009 조교사 판도는 ‘동반의강자’와 ‘불패기상’을 앞세운 36조 김양선 조교사가 압도적 상금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다승 부문에서는 18조 박대흥 조교사와 34조 신우철 조교사가 끝까지 박빙을 나타내고 있다.한 주 경마가 더 남아 있는 시점에서 박대흥 조교사가 52승으로 신우철 조교사 대비 3승 앞서 있지만 이번주 34조 출전마들을 봤을 때 마지막 반격이 만만치 않을 기세다.상금왕을 기
(1) 대공황에 접어든 세계 경마산업(2) 경주마 생산 과포화 시대(3) 불황 극복의 돌파구를 찾아서(4) 룰 통합에 역점을 두다(5) 인터넷 베팅 쟁점은 무엇(5) 인공주로, 과연 대세인가지난 10월 한국마사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한국경마 선진화를 위한 국제경마심포지엄”에서 각국의 전문가들은 한국경마가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국제화 마인드`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해 관계자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매출순위 세계 7위, 경주마 생산규모 세계 15위(2008년 기준) 표면적으로는 세계 수준에
- ‘풀스텝’ 독보적 2위 입상 후보로 부각- ‘노던에이스’·‘슬루더블’·‘요동제왕’, 부상 및 컨디션 난조로 결국 포기한 주 연기된 제8회 헤럴드경제배가 오늘(12월12일) 제10경주에 펼쳐진다.지난주 출전마들이 이번주까지 그대로 왔다면 8두가 우승컵을 놓고 각축을 벌일 것인데 돌연 3두가 출전 취소를 하는 바람에 5두가 2009년 헤럴드경제배 최종 출전마가 됐다.지난해 같으면 5두는 최저 출전 두수인 7두를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회 자체가 성립되지 않지만 올해부터는 경마대회의 경우 5두로 출전 두수가 더 낮아져 대회를 치르는
1 내추럴가이1군 승군전을 대통령배로 선택했는데 최강의 편성인만큼 성적 여부에 따라 1군에서의 전망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이번 대회 역시 강력한 선행 작전으로 임할 것이며 때마침 1번 게이트가 배정됐기 때문에 작전 구사는 더욱 수월할 것으로 본다. 최근 58, 59kg으로 뛰어왔기 때문에 이번 57kg은 수월해 보인다.2 나이스초이스대회를 목표로 많은 준비를 했고, 현재 컨디션도 최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2000m를 두 번 뛰는 과정에서 거리 적응은 이뤄졌다고 보며 부담중량도 직전 대비 낮아졌기 때문에
올해를 마지막으로 서울경마공원 소속 경주마에게만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제6회 대통령배 경마대회가 오늘(11월15일, 일요일) 제9경주에 펼쳐진다.대통령배의 조건은 지난해와 같은 국산1군 3세 이상 2000m 별정Ⅴ 방식으로 5세 이상마는 58kg, 4세마는 57kg, 3세마는 54kg, 암말 -2kg의 고정 부담중량으로 대회에 임한다. 출사표를 던진 마필은 모두 14두, 1차 등록에서 출전을 희망했던 마필들이 그대로 최종 출마등록까지 이어졌다.올해 대통령배의 포커스는 비어 있는 황제 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맞춰진다. 전반기 국산마
- 돌아온 황제 ‘백광’· 떠오르는 황제 ‘나이스초이스’, 신구 대결- ‘트리플세븐’·‘내츄럴나인’·‘희망에너지’도 대권 도전앞으로는 추억이 될 제6회 대통령배가 오늘(11월15일, 일요일) 제9경주에 펼쳐진다.추억의 의미는 서울 말들 만의 대결은 올해가 마지막이란 것으로 내년부터는 부산 말도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7회부터는 새로운 양상의 대통령배가 된다.대통령배의 조건은 지난해와 같은 국산1군 3세 이상 2000m 별정Ⅴ 방식으로 5세 이상마는 58kg, 4세마는 57kg, 3세마는 54kg, 암말 -2kg의 고정 부담중량으로
-줄기세포의 기적 ‘백광’, 「대통령배」출전과 최강마로서의 꿈에 도전-‘나이스초이스’, ‘칸의제국’ 국산마의 미래로 최고의 무대에서 첫 능력 평가에 나서 2009년 최고의 국산마를 가리는 제6회 「대통령배(GⅠ)」(국1군, 3세 이상, 2000M, 별정Ⅴ)경마대회가 오는 15일(일)에 펼쳐지는 가운데 출전마의 윤곽이 잡혔다. 현재 출사표를 던진 경주마중에는 명실상부한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백광’을 필두로 올해 최고의 3세마로 인정받는 ‘나이스초이스’, ‘칸의제국’을 비롯해 경쟁력 있는 성적으로 정상탈환을 꿈꾸고 있는 ‘트리플세븐’
부담중량 이점의 부산 국산마 VS 완성도 높은 서울 외산마지난 2008년 첫 시행된 서울 부산간 통합경주가 3세의 경주마를 대상으로 펼쳐졌다면 오늘 부산 제5경주에 펼쳐질 제5회 「부산광역시장배」는 국내 첫 외산마, 국산마가 총출동하는 서울 부산간 통합 경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 14두의 경주마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3세의 ‘연승대로’(부산), ‘불패기상(서울)부터 8세의 ’루나‘(부산)까지 노장과 신예마들이 대거 출전했으나 출전마 모두 쟁쟁한 능력을 보유해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경주는 전반적으로 부산에서는 국산
- 내일(1일) 교차 5R- 사실상 「서울의 외국산마 58kg」 vs 「부산의 국산마 54kg」- 서울의 대거 원정으로 부산 외국산 강자들 출마투표에서 밀려우리나라 경마의 새로운 역사가 될 제5회 부산광역시장배가 내일(11월1일) 제5경주, 부산경남경마공원에 펼쳐진다.새로운 역사란 그동안 국산 3세마 한정으로 펼쳐져 왔던 서울과 부산의 통합경주가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산지의 마필로 오픈 됐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로써 우리나라 최고의 경주마는 물론 두 경마장간의 경주마 수준 차이도 비교할 수 있게 됐다.부산경남경마장이 개장되는 순간
-현역 조교사중 역대 2번째로 대망의 700승 고지 점령 -‘툼밈’, ‘수성에쿠스’, ‘꽃남’ 등 신예 기대주의 성장세로 향후 기대치 높여 온화한 가운데 강인함이 묻어나는 과천벌의 덕장(德將) 35조 하재흥 조교사가 지난주 데뷔 26년만에 700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역 조교사로는 34조 신우철 조교사 이후 처음으로 주목을 받은 가운데 국내 경마사에는 살아있는 또 하나의 신화탄생으로 인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하재흥 조교사의 대기록 작성의 주인공은 ‘아웃앤드어바웃’과 박병윤 기수. 지난 10월 25일 8경주에 출전한 ‘아웃앤드어바
-서울 ‘불패기상’·‘새로운아침’·‘가마동자’, 부산의 ‘루나’ 등 새롭게 가세 -서울 대표마 7두 출전으로 부산 대표마 출전여부부터 안방 대결 불가피 국내 경마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서울 부산간 통합경주가 이번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외산마가 출전한 통합 경주로 펼쳐져 경마관계자와 팬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목을 받고 있는 대회는 오는 11월 1일 펼쳐질 제5회 「부산광역시장배(GⅢ)」로 서울 부산간 최고의 경주마들이 모두 출전해 자존심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2차 등록을 마친 현재 서울 대표마는 기존 4두 외에 ‘불
혹서기 마필보호를 이유로 지난주는 경마가 시행되지 않았다. 그러나 같은 시기 경륜과 경정은 정상적으로 시행돼 평소보다 훨씬 많은 입장인원을 보였고 매출액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야말로 진짜 사행산업인 복권도 정상적으로 발매되었으며 카지노와 스포츠토토도 동호인 확보에 열을 올렸다. 특히 복권이나 스포츠토토는 활기차게 온라인 발매가 이뤄졌다. 복권방이나 동네 편의점에서 손쉽게 복권을 구입하고 스포츠토토를 즐겼다.이처럼 다른 사행산업들이 동호인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동안 사행성이 거의 없는 경마는 시행되지 않았다. 특히 7월20일부터는
- 국산마 - 틈 새 보인 ‘명문가문’, 치고 올라온 ‘마이티러너’·‘트리플세븐’- ‘황룡사지’까지 가세한 포입마 군단, 여전히 강세2009년 상반기 국산마 판도는 전반적으로 경주마 능력이 하향 조정된 가운데 5세마 ‘마이티러너’와 4세마 ‘트리플세븐’이 부각된 흐름이었다고 할 수 있다.‘마이티러너’는 뚝섬배 우승을 포함 2승 3위 2회로 국산마 수득 상금 부문 1위를 차지했고, ‘트리플세븐’은 새해맞이 기념경주 우승을 필두로 국산1군에서도 우승 추가 및 꾸준한 입상권 성적으로 상금 부문 2위를 기록했다.반면 명실 공히 국산 최강으
[경마문화신문과 함께한 추입마 열전]추억 속에 남아 있는 “역전의 감동드라마”경마의 묘미에 매료된 올드팬들은 한결같이 추입마의 활약을 잊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그만큼 경마에서 추입마의 활약은 보는이로 하여금 짜릿함을 제공하고 결승선을 통과하기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긴장감으로 경마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과거 명승부 열전에서 항상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추입마들이 최근엔 설자리를 잃고 있다. 특히 최근 서울경마공원은 매주 선행마의 선전으로 인해 일각에서는 경마의 재미가 한층 덜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물
-지난「JRA트로피」아쉬움 딛고 한 수 위 기량으로 2군 고별전 우승 -현 최강자인 ‘동반의강자’와 함께 36조 쌍두마차 역할 기대 데뷔 당시 최고의 기대주로 각광을 받아온 ‘불패기상’이 우여곡절(?) 끝에 데뷔 8전째 만에 1군 무대에 진입했다. 지난주 6월 14일 8경주는 총 10두의 경주마가 출전한 가운데 인기순위 1위인 ‘불패기상’을 비롯해「JRA트로피」2위마 ‘새로운아침’과 상승세의 ‘토피도마스트’, ‘북명신공’, 기존 강자 ‘빅삭스’ 등이 출전해 관심을 모았으나 결국 ‘불패기상’이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