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거리적성을 예측함에 있어 가장 명쾌하고 정확한 방법으로는, 실제 그 말이 장거리를 뛰거나 혹은 단거리를 뛰었을 때 어느 정도의 능력을 발휘하는가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하지만 단거리에서만 뛰던 말이 처음 장거리를 뛰었을 때 또는 그 반대의 경우, 경마팬들은 그러한 거리적성을 판단할 만한 자료가 없기 때문에 우승마 예상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곤 한다. 이러한 경우 말의 거리적성을 판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 혈통에 따른 거리적성을 고려해야 할테이지만 그보다 더욱 정확한 거리적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바로 말의 외모 즉, 생김새를
- 이계진 의원, “국민을 도박으로 내몰고 살찐 돼지 모습으로 흥청망청하는 마사회노조에 연민의 정을 느낀다”는 망언으로 마필산업 매도- 마필산업계, ‘감정적 대응 피하고 적절한 대응’ 시사해 조직적 대응에 나설 듯국정감사에서 이계진 의원(한나라당)이 마사회노조에 대해 ‘살찐 돼지’라고 비하한 것에 대해 마필산업 전체 관계자에 대한 비하라고 분통을 터뜨리며 이에 대한 대응을 시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14일(화) 열린 2008 마사회 국정감사에서 이계진 의원이 질의중 “국민을 도박판으로 내몰고 살찐 돼지 모습으로 흥청망청하는
- 우찌다 기수·김영관 조교사, 다승·복승률·수득상금 “트리플크라운”- 개장 첫 경주 우승마 ‘원더러브’ 3/4분기 최고마로 등극!!부산경남경마공원의 3분기(7월-9월) 기수 부문에서는 한국기수들간 경합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최고의 용병으로 평가받는 일본출신 용병인 우찌다 기수가 한국기수들을 압도하는 성적으로 부산벌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6월 부산경남경마공원에 첫 선을 보인 이후 7월부터 파괴력 있는 기승술을 선보이면서 우승행진을 벌인 우찌다 기수는 3개월간 무려 35승(121전 35승)을 기록하면서 복승률 45.5%
-암말 최고 기대주인 ‘아치레이서’ 우승후보 0순위로 부각 -‘작전명령’, ‘하늘천사’, ‘마이티엔젤’ 등 입상 도전마로 손색없어 오늘 부산교차 5경주는 미래의 씨암말을 전망해볼 제3회 가 펼쳐진다. 총 13두의 경주마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이들은 성장세의 3세 마필과 기존 4, 5세 마필들로 구성돼 출전마간 능력차가 크지 않아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혼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승권에 가장 근접한 후보로는 지난 8월에 펼쳐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아치레이서’가 꼽힌다. 지난해 10월 첫 데뷔전을 치른 ‘아치레이서’는 이후
2008년 한국마사회에 대한 국정감사가 10월14일에 열린다. 해마다 국정감사 때면 경마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국회의원들의 바보 같은 질문들이 쏟아지곤 했었다. 경마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국회의원들은 시민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이나 잘못된 언론보도, 지역주민들의 표의식 등으로 이치에 맞지 않는 질책을 하기도 했다. 이제는 이런 행태는 없어져야 한다.올해 한국마사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마사회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사안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에서 경마를 제외시키도록 국회의원들을 설득하는 일이다. 지난 2006년 여름 우리나
거침없는 연승가도를 달리며 미국판 ‘새강자’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주마 ‘페퍼스 프라이드’(Peppers Pride, 5세, 암)가 드디어 17연승을 달성하며 새로운 북미 연승기록을 수립했다.지난 5일 뉴멕시코 지아 파크에서 열린 조건부 클레이밍 레이스에 출전한 ‘페퍼스 프라이드’는 초반 리드를 종반까지 잘 지켜낸 끝에 2위마와 1과3/4마신차의 승리를 거두며 17연승에 성공, 북미 경주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되었다. 또한 통산전적에서도 17전 전승으로 데뷔 이래 무패의 기록을 이어갔다.‘페퍼스 프라이드’가 세운 17연승
부산마, 원정경기에도 수적 우세 보이며 삼관경주 싹쓸이 도전삼관경주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2008 농수산식품부장관배 경마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상반기에 펼쳐진 두 번의 삼관경주에서 부산마들의 압도적인 우세가 이어졌고, 서울경마공원에서 경주가 펼쳐짐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출전두수에서 서울마는 6두, 부산마는 8두로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부산마는 2개의 삼관경주에서 성적을 보여준 경주마가 대부분 출전하고 있지만 서울마중에서는 삼관경주 출전마중 유일하게 ‘매직빅터’만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올해부터 농수산식품부장
-2008 KRA 국제 경마주간과 농림부장관배 시행으로 많은 관심 모아 -10월 한 달 4주 총 8일 동안 92개 경주 시행돼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든 10월 한 달은 사상 최대의 가을축제로 펼쳐진 2008년 KRA 국제경주주간을 비롯해 삼관경주의 마지막 관문인 로 인해 경마관계자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중 는 올시즌 펼쳐진 서울-부산간 통합경주의 마지막 대회로 양 경마장 경주마간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2차 등록까지 마친 현재 출전예정마로는 서울 경주마는 6두가 출사표를 던졌고, 부산경주마는 총 8두가
-중, 장거리형 기대주로 급성장중인 ‘남촌파티’, 서울 에이스로서 급부상 -삼관경주 첫 도전에 나선 ‘트리플세븐’, ‘프리우디’ 등 명예회복의 중책 맡아2008년 한해 최고의 이슈로 떠오른 서울-부산간 통합으로 펼쳐지는 삼관경주의 마지막 관문인 가 내일 펼쳐진다. 3세 최고마를 가리는 삼관경주는 1차 관문 < KRA 컵 마일(GⅢ)>의 ‘레인메이커’, 2차 관문인 에서는 ‘에버니스톰’이 각각 우승을 차지해 부산경주마의 위상을 높인바가 있다. 반면 서울 경주마는 앞선 2번의 경주에서 모두 3위 이내의 성적도 기록하지 못해 자존심을 구
- ‘플레잉폴리틱스’ 교류기념경주 화끈 마무리!‘럭키마운틴’ 외산마와의 경쟁에서 빛난 국산마!혼합3군마를 대상으로 펼쳐진 는 총10두의 경주마가 출전한 가운데 국산마의 위상을 높인 ‘럭키마운틴’(마주 장현종, 10조 정호익 조교사>이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경주 시작전 ‘스티브퍼플로즈’, ‘난다나라’에 이어 인기순위 3위를 기록한 ‘럭키마운틴’은 시종 힘을 앞세운 경주력으로 종반 치열한 경합을 이겨내고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9월 첫 데뷔전을 치른 ‘럭키마운틴’은 2007년 11월 이후 약5개월가량의 공백기를 가졌으나
지난주에는 올해 처음으로 국제경마 주간을 신설하여 미국 아일랜드 말레이시아 싱가폴 호주 마카오 등과 활발한 교류경마를 펼쳤다. 각국을 대표하는 기수들도 대거 참여하여 모처럼 서울경마공원 부산경마공원 다같이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경마팬과 매출액도 다같이 늘어나 경마고원이 시민들의 박진감 넘치는 휴식공간 임을 확실하게 입증시켰다.한국경마의 역사가 어언 86년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짧지 않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우리는 ‘우물안 개구리’식의 경마만을 시행해왔다. 해방 전후에는 경마가 잠시 중단된 적도 있었으며
피부의 아름다움도 서러브레드의 미(美)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말에 있어 피부가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피부가 얇고 털의 상태가 가늘고 부드럽다는 의미다. 피부가 좋고 나쁨은 선천적으로 말의 체질에 따른 것도 있지만, 사양관리에 따라 좌우되기도 하기 때문에 마방 관계자들도 말의 청결함 즉, 피부와 털의 관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얇은 피부를 가진 말들이 잘 달릴 수 있는 이유에는 땀을 충분히 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독자 여러분은 옛날 중국 한나라의 무제가 서역으로부터 얻은 ‘한혈마(汗血馬)’라는 이름의 말을 들어본 적이
-1군 승군전에서 2위마를 6마신차로 제친 ‘비카러브’, 미래의 최강자로 부각-정상도전의 목표 아래 ‘동반의강자’, ‘서울특급’과 함께 막강 3세 삼각편대 구축 승부의 세계에서 신예강자의 등장은 항상 새롭다. 지난주 과천벌에는 또 하나의 외산 신예 기대주가 출현해 경마관계자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주인공은 이제 갓 3세에 불과한 ‘비카러브’. 지난주 10월 4일 1900M 1군 경주에 출전한 ‘비카러브’는 당대 최고의 경주마인 ‘섭서디’를 필두로 ‘밸류플레이’, ‘승유신화’, ‘행운대왕’, ‘새로운비술’
-3세 기대주간 대결서 우위를 점한 ‘킹케팔로스’, 1군 정복을 위한 교두보 마련 -‘하드라이드’, ‘화이트불’ 등 높은 부담중량 속 선전하며 차기 설욕 다짐 지난주 제1회 < MJC교류기념 >경주에서 경주 시작전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한 ‘킹케팔로스’(마주 이유성)가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2군 최강자들이 총출동한 이번 경주는 마카오 교류기념 경주 첫 회 라는 상징적 의미로 인해 더욱더 많은 관심이 모아졌으나 결국 ‘킹케팔로스’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며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고, 2위를 차지한 ‘하드라이드’도 최선의 걸음속에 2군 경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서슬퍼런 경마죽이기 규제가 진행되면서 더 이상 장외발매소를 설치할 수 없는 상황에 있다. 그런데다가 100배 이상의 배당금에 대해서는 지급조서를 작성하고 실명으로 환급금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사설경마는 더욱 횡행하고 있으며 이제 ID카드까지 발급하겠다고 하니 경마산업 자체가 몰락하는 위기로 치닫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농림부와 한국마사회는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를 때까지 무얼하고 있었는지 한심하다. 국가적으로 또는 사회적으로 경마가 존재하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아예 없애는 것이 좋은가 심각하게 고민해야할 상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지방자치제를 실시한지 10여년이 되고 있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들은 ‘풀뿌리민주주의’의 표상으로 끊임없이 발전을 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면서 이제는 지자체 자체가 하나의 기업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각 지자체마다는 스스로의 경제발전정책을 마련하고 실천하느라 여념이 없다.이런 상황을 고려하여 지자체에게 마주 문호를 개방하면 어떨까. 이미 농수산식품부가 다양한 마필산업 육성정책을 구사하면서 많은 지자체들이 말산업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지자체에게 마주 문호를 개방한다면 마필산업에
- ‘퍼스트바이올린’자마, 낙찰가 7,300만원으로 9월 경매 최고가 기록- 구매 신청마주 46명 참여해 당초 우려 불식국내산마 9월 경매가 구매 신청마주 참여 미비로 인하여 썰렁한 분위기를 보일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지난 6월 경매에 비해 오히려 낙찰률이 상승하는 등 비교적 순탄하게 마무리 됐다.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양남일)는 지난 30일(화) 제주경주마목장에서 국내산마 9월 경매를 개최했다.당초 59두가 상장될 예정이었으나 8두가 상장취소되면서 51두가 실제 상장된 가운데, 46명의 구매 신청마주(서울 29명, 부산 17명
한국마사회(KRA)가 이번주(10/3~10/5)를 “2008 KRA 국제경마주간”으로 지정하고, 국제기수 초청경주를 비롯해 5개의 특별경주를 편성하는 등 유례없는 화려한 레이스들이 펼쳐질 예정이다.모든 스포츠 분야에서 국제경기를 개최하는 것은 그 나라의 국가적 역량을 과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왔듯이, 경마에서도 국제경주의 개최시행은 경마수준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필수불가결한 사안이다.국내 처음으로 시행되는 국제경마주간 동안 열리는 경주 가운데 비록 해외 경주마들의 출전이 전무하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을 주고 있지만, 이것을 계기로
2008 KRA 국제 경마 주간(2008 KRA International Racing Week )이번주 10월 3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3일간 국제기수 초청경주 및 국제 교류경주가 시행된다. 이번 경마 주간은 풍성한 경주를 바탕으로 초청기수가 국내 기수와 대결을 펼쳐 경주외의 재미를 한껏 더할 전망이다. 우선 국제기수 초청경주는 10월 4일 9경주에 이라는 타이틀로 첫 경주가 시행되고 이어 일요일 과 8경주에는 경주 등 총 4개 경주에 외국 초청기수 및 국내 선발기수 각 5명이 공식경주에 출전, 포인트 획득 후 개인전 및 단체
(3) 말의 신체부위별 좋은 유형 ②등, 발굽말의 병력사항을 살펴보다 보면, “요배통”이라는 질병을 드물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요배통(腰背痛)이란, 한자 그대로 허리(腰)와 등(背)에 걸쳐 오는 통증으로 경주력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다. 그만큼 말에 있어서 허리 뿐 아니라 등은 민감한 부위이며, 좋은 경주마를 선별하는데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기도 한다.말의 “등(背)”이라 함은, 척추 전체의 총칭을 말한다. 즉, 말의 등성마루에서 시작해 요골(선결절)의 위치까지다. 다시 말해 말안장을 두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