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9일로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의 임기가 끝났다. 다음 회장의 공모절차는 끝났고 인사 검증 중이므로 구정 전후에는 신임회장이 임명될 것이고, 후임이 내려 오기 전까지는 현 회장이 이끌게 된다. 코로나19가 수그러들지 않아 연초부터 "무관중 경마"가 이어지고, 언제까지 매출액이 없는 말산업을 이끌어야 할지 신임회장의 중책이 너무나 크다. 게다가 얼마 전(1.19)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서 열린 한국마사회의 "한국경마 상생거버넌스 구축과 마사회 미래 상 구축을 위한 혁신 토론회" 내내 경마감독부처의 무소신한 시간벌기식 입장을 보면
다른 나라에서는 스포츠의 왕(king of Sports)으로 각광받는 경마, 한국에서는 왜 도박의 황제(King of Gambeling)로 폄훼하는가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많은 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경마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장기간 아예 경마가 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경마산업에 참여하는 경주마 생산자, 마주, 조교사, 기수, 조련사, 경마정보사업자, 유통업자, 매점과 식당 운영자, 전문지판매소 운영자 등 대부분의 축산경마산업 관련 종사자들은 실직과 함께
백마 탄 왕자(Prince Charming)는 여러 작품들에 등장하는 가공의 남성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서양의 동화들 속에서 착하고 이쁜 여인들을 위기에서 구하면서 극적인 사랑을 만들어가는 남자 주인공으로 묘사된다.백마 탄 왕자, 그는 '신데렐라'에서는 무도회에서 만난 신데렐라와 사랑에 빠지며, '백설공주'에서는 백설공주가 깨지않은 잠에 빠졌을 때에 와서 키스를 하여 잠에서 깨우는 역할을 한다.상기 두 작품의 결론은 선남선녀가 극적으로 만나서 힘든 과정을 거치지만 결국은 그것들을 돌파하면서 결론적으로는 그 둘은 '오래 오래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 푸른 바다 밑에서 잘도 싸우는/ 슬기롭고 씩씩한 용감스러운~상기는 70년대의 만화영화인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의 주제가로 당시 TV를 방영되어 당시의 어린이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적이 있었다. 벌써 40~50년 전, 따라서 이제는 고전만화라고 할 수가 있는 이 만화영화는 실은 우리 만화가 아니다. 지금도 세계적으로 프랑스와 함께 만화왕국이라고 불리는 일본에서 제작된 작품으로 그 전에 방영되었던 마징가제트 등등과 함께 당시 우리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우리나라 작품으로 알려졌었으나 실은 우리 말로 번안되어
경마와 관련한 일의 툭성상 필자는 금, 토, 일요일 삼일간은 예외없이 하루종일 경마공원에서 지내다보니, 수 많은 사람들을 접촉하고 만나는 일을 거듭하고 지낸다. 그러다보니, 벼라별 사람들을 보게된다. 물론 그들 대부분은 경마를 즠기러온 경마팬들이 절대 대다수고 그리고 그 다음은 필자와 동종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다. 아무튼 필자는 이들 모두는 경마와 관련된 사람들이고 경마라는 매개처로 음으로 양으로 그리고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된 경마인들이라고 본다.그런데, 그렇지않은 극소수 예외의 사람들이 있는데 다름 아닌 경마와 아무 상관이
우리나라에서 원칙적으로 불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노름판이나 도박판에서 그들 사이에 흔히 쓰이는 말로는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는 말이 있다.돈을 따고 잃는데 있어 운이 70% 작용하고, 기량이나 기술은 30% 정도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 말은 사기나 속임이 개입하지 않은 도박과 노름판에서는 기량 보다는 그 날의 운이 성적과 결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그만큼 운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그런데, 이 말을 빗댄 말이 우리 경마장과 경마판에도 존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 경마팬들은 물론이고 경마관련자들이 흔히 쓰는 말들 중에
10월 16일(금)에 우라나라에서 독점적으로경마를 주관, 사행하는 공기업인 한국마사회는 장기간의 경마 파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부 경마산업 관련자들과 종사자들을 위한 경마를 시행하였다. 그들 중에서도 특히, 피해가 가장 큰 마주들에게 일부 상금 보전의 성격이었다.아무튼 서울경마장과 부경경마장 그리고 제주경마장에서 동시간대에 일제히 시행했는데, 서울은 15개 경주, 부경과 제주는 각각 10개 경주를 진행하였다.그런데, 이 날 경주는 대부분의 경마산업 종사자들과 관련자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는 경마 시행이었다. 왜냐하면 경마의 최종
경마산업, 말산업에 종사하시는 마우님들 많이 아주 많이 힘드시지요? 우리 조금만 더 힘내고, 버티면서 우리의 생존권을 위해 함께 격려도 하고 서로 응원하고 그리고 정당한 방법으로 의견 개진과 투쟁도 해야 한다고 본다.필자가 그닥 존경하는 정치인은 아니었고, 시각에 따라 그 공과에 대한 이견이 있을 수 있는 고 김영삼 대통령이 생전 민주투사로 이름을 날릴 당시에 이런 말로 사자후를 토했던 적이 있었다. 암울했던 독재시절에 독재정권 타도를 위해 손 잡고 함께 선봉에 서서 민주화 투쟁을 이끌었던 평생동지이자, 다른 한편으로는 정치적으로는
토요일인 10월 10일에 고 김대중 대통령의 3남인 무소속 김홍걸 의원이 국회의원 입후보 시에 선거관리위원회에 필수 신고 사항인 보유한 재산을 일부 누락시킨 재산 축소 신고 의혹으로 검찰에서 11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는 뉴스를 보았다. 일단 아직은 법적으로 최종 판단이 내려지지 않은 사안, 상태다. 하지만, 그는 필자가 개인적으로 대학시절부터 정치적으로 열렬히 응원하고 지지해왔던 분인 고 김대중 대통령의 자제라는 사실에 마음 한편으로 씁쓸함이 밀려왔다. 각설하고...아무리 정치나 정치인에 관심이 없는 분일지라도 세칭 '쓰리
예전에 모 경마사이트의 자유 게시판에서 지금으로는 많은 세월이 흘렀기에 누구인지 특정할 수는 없는 분이 쓴 이런 글이 새삼 기억난다. 짧은 글귀였지만 당시에 내 가슴에 싸 하게 와서 닿았고, 지금도 기억에 또렷하게 남는 글이었기에 그 내용을 여러분들에게 오늘 소개하면서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한다.상기 표제와는 조금 다른 표현이지만 그 글의 내용은 '성공한 사람들이 경마를 하는 경우는 있어도, 경마로 성공한 사람은 없다'는 글이었다.상기의 글에 대해 여러분들의 생각이나 견해는 어떠십니까? 당시 필자로서는 백 번, 천 번 공감되는 절로
예전 십 수년전 아니, 정확하게 설명드리면 2004년에 강석범 감독의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이라는 다소 긴 제목의 영화가 있였다. 남자 주인공으로 김주혁이 출연해 홍반장 역할 그리고 여자 주인공으로는 만능 엔터테인먼트로 아직도 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엄정화씨가 출연했었다. 고 김주혁씨의 아버지인 고 김무생씨는 다소 이른 나이인 만62세 지병으로 별세한 정말로 연기 잘했던 유명 성격파 배우겸 탤런트였었는데, 그의 아들인 고 김주혁씨도 아버지의 피를 이어 받았는지 아버지 이상의 스포트라이트
올해 2월 21일(금) 경마 시행을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경마공원 세 개(서울 경마공원, 부경 경마공원, 제주 경마공원) 모두가 문이 굳게 닫힌지가 벌써 8개월 째로 들어서고 있다. 경마산업과 말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코로나-블루'라고 하는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을 넘어선 증상이라고 필자가 만든 신조어인 '코로나-코마' 상태다. 코로나로 인해 거의 의식불명 상태이다. 깔딱~깔딱~이대로라면 과연 언제까지 버틸 수가 있을까?아마 저뿐만 아니라 경마산업 그리고, 그 기반이 되는 말산업 종사자들 거의 모두가 생계와 생존까지도
지금 우리나라 경마는 코로나19 확진과 감염 우려로 인한 방역 조처 때문에 올해 2월 21일(금요일)에 마지막으로 경마를 시행한 이후 잠깐 경마팬들을 입장시키지 않은체 무고객 경마를 시행한 것을 빼고는 줄곧 미시행 중이다. 그동안 우리 경마를 시행하던 3개의 경마공원(서울 경마공원, 부경 경마공원, 제주 경마공원)이 모두 일제히 문을 굳게 닫으면서 경마 시행이 중단된 상태인 것이다. 이러한 사태가 무려 8개월 째에 접어들고 있어 경마산업과 그 기반이 되고 있는 말산업도 고사, 아사 직전의 상황이다. 따라서, 경마산업, 말산업에 몸
'달콤한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진 영화로는 이탈리아에서 한 편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두 편이 있었다. 또한 동명으로 우리나라에서 TV드라마로 만들어져 인기리에 방영된 적이 있었고, 수년 전에는 역시 똑같은 제목으로 한 뮤지컬도 공연된 적이 있었다. 상기에 열거한 작품들 모두 한결같이 타이틀은 '달콤한 인생'이지만 결코 달콤하지 않은 스토리의 인생과 삶을 역설적으로 담아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만큼 우리네 인간들 대다수 또는 모두가 달콤한 인생을 꿈 꾸지만, 달콤한 인생을 즐기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리라!
인류 역시상 유래가 거의 없는 감염성 강한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시를 기점으로 전세계로 확산해 나가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 거의 모든 국가들이 감염 공포에 떨고 있는 초긴장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확진자 3,500만명을 돌파하고, 그에 따른 사망자도 100만명을 넘어선 지가 꽤 된다. 머지않아 200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의 나오고 있는 위중한 현실이다. 코로나 확진자 최대 발생국인 세계 최강국 미국은 이미 700만을 넘어서 800만을 향해 나가고 있는데, 어제는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우리나라에서 경마를 시행하는 경마장 시설을 갖춘 곳으로는 경마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세 곳이 있는데, 공원 조성 연도가 각기 다른 서울 경마공원, 부경 경마공원 그리고, 제주 경마공원 이렇게 3개다. 그 중 서울과 부경은 세계적으로 정통 경주마로 공인받고 있는 개량종인 `더러브렛` 종자의 경주마로 경마를 시행한다. '더러브렛' 종자의 마필은 아라비아산 수말과 영국산의 암말의 교배종으로 스피드가 좋은 혈통의 마필이다. 이 종자는 현대 경마의 종주국이라 할 수가 있는 영국에서 만들어졌는데, 지금 세계 각국에서는 이 혈통을 기본 베이스로 한
십수년 전에는 경마산업의 급격한 매출 증대가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고, 사회에 사행성 분위기를 조장한다 하면서, 정부에서 `사행성 감독위원회`를 만들어 경마의 온라인 베팅을 금지했던 바가 있었다.그 이후 스포츠토토, 파워볼 등등...줄줄이 유사 베팅산업을 만들어온 이들은 딴 나라 정부고, 딴 나라 국회였나? 경마 이외의 베팅 산업들은 사행성이 아닌 건전성이고, 오로지 경마만 사행성인가? 경마산업이 사행성이면 그들은 적어도 다른 베팅 방식의 여타 산업들도 요행성 정도는 되지 않는가 말이다!작금 미래와 앞을 전혀 예측 못하고 있는 엄중한
우리나라 경마를 최종적으로 시행, 주관하는 시행처인 한국마사회 그리고, 한국마사회를 관리, 감독하는 정부 주관 부서는 아시다시피 농림축산식품부다. 한 마디로 우리 경마는 민간 주도 부문은 전혀 없이 정부 기관과 공기업이 주체가 되어 있다. 그리고, 이들이 평소 국민들에게 그리고, 경마팬들에게 내세우는 가장 대표적 슬로건과 캐치프레이즈는 '경마는 건전한 레저스포츠`라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실질적으로 경마가 진정한 레저스포츠로 대접을 받아왔고, 경마팬들은 고급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국민들로 대접을 받았던 적이 과연 있었던가?이
우리가 흔히 쓰지만 국어사전에 등록되어 있지않은 말이지만 삥을 뜯다 그리고, 삥을 뜯끼다...하는 말을 사용한 적 그리고,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정확한 어원은 확인하기 어렵지만 상기 말들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경우는 불량기 있는 학생들이나 어린이들이 자기 보다 어리거나 약한 또래들에게 힘이나 다른 완력을 내세워서 강압, 강제적으로 금전, 금품을 빼앗고 갈취하는 경우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또는 도박장이나 노름판에서 많거나 적지 않은 돈을 딴 승자가 기분 좋게 또는 썩 내키지는 않지만 측은지심 또는 인지상정의 심정
30여 년 이상을 이런저런 이유로 출입하고, 관련된 일을 생업으로 하고 있는 필자에게는 수많은 사연과 내용 그리고, 이야기 거리가 있다. 오늘 독자 여러분들께 이런 에피소드를 소개하고자 한다.이미 십수년 전의 일인데, 과천경마장을 지인들과 처음 찾은 모여성이 이미 경마에 관해 많은 것을 알고 있고 있고, 베팅도 많이해 본 지인들의 추천으로 예시장을 찾은 것이다. 아시다시피 예시장은 다음 경주 시작전 20~10여분 전부터 출전 예정인 말들을 경마팬들이나 경마 관련자들에게 예시장이란 별도의 장소에서 5~10분 정도 공개하면서 몸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