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마에 도전장을 내미는 한국 경주마들의 힘찬 여정이 시작됐다.한국마사회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펼쳐지는 ‘2018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에 출전할 경주마에 대한 접수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세계 경주마들의 축제인 ‘2018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은 국제 레이팅 95 이상의 능력이 입증된 경주마만 출전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로 작년에는 국내 경주마 5두가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두바이 레이싱 클럽(Dubai Racing Club, 이하 DRC)가 주관하는 두바이
한국을 대표하는 명마 ‘트리플나인’과 환상의 호흡을 맞추며 좋은 성적을 거둬온 임성실 기수가 ‘제2회 코리아컵’에 출전해 4위를 기록했다. 일본의 ‘런던타운’과 ‘크리솔라이트’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국내에서 열린 국제경주에서 외국말에게 우승컵을 내주게 됐다. 한국경마의 메카인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렸던 대회였던 만큼 많은 국내 경마팬들은 한국의 명마들과 기수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려주길 기대했을 텐데 아직 세계의 벽은 높았다.‘코리아컵’이 국제경마앤맹이 인정한 GⅢ급 국제 대회인 만큼 세계 각국에서 모인 외신 기자들은 경주
제2회 코리아컵이 열리는 1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경마팬과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예선을 통과한 6개의 치어리딩팀이 관람대 앞에 설치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어린 치어리딩 선수들이 멋진 치어리딩을 펼치고 있는 모습.▲제2회 코리아컵이 열리는 1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경마팬과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치어리딩 대회 모습.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마 세계화 국제화 선진화의 상징인 코리아컵경마대회가 9월10일 과천에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8경주 1800m 레이스로 펼쳐진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코리아컵’ 경마대회는 국제경마연맹이 인정하는 GⅢ급 국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에 출전하지 않았던 미국 경주마도 출전해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제1회 대회에서 우승한 일본산 ‘크리솔라이트(7세, 수)’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방어전에 나선다. ‘크리솔라이트’는 일본 ‘노던팜’ 소속 경주마로 미국에서 태어나 홍콩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킷랜드(6세, 거)’와 함께 가
파트1 미국 최초 참가…작년 우승 주역 ‘크리솔라이트’ 재출전제2회 치어업 페스티벌·아이돌 그룹 축하 무대 등 축제화 바람두 번째 국제대회다. 상금이나 참가국은 첫 번째 대회보다 다소 줄었지만,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9월 10일 제2회로 열리는 최초의 국제경주,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은 국제경마연맹이 인정하는 GⅢ급 국제 대회로 각각 1,800m와 1,200m로 열린다. 출전 외국 경주마의 윤곽도 드러났다. 초대 대회에서 우승한 일본산 ‘크리솔라이트(7세, 수)’가 방어전에 나선다. 그는 일본 ‘노던팜’ 소속 경주
한국 최초 국제 경마대회인 ‘코리아컵 국제경마대회’의 두 번째 대회 개최를 보름여 앞둔 가운데 대회가 열리는 렛츠런파크 서울은 대회 막바지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오는 8월 29일 아침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홍콩 국적의 말을 시작으로 30일 미국, 31일 싱가포르, 9월 1일에는 유럽과 미국 국적의 말들이 입국한다. 두 해째 국제대회 개최를 맞이한 한국마사회는 ‘검역’과 ‘방역’에 대회 준비의 방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한일교류전 등 외국 말이 출전하는 대회 준비 경험을 바탕으로 원활하고 성공적인 국제대회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방역’에 최대 주안점 둬…국제경마연맹·세계동물보건기구도 말 전염병 주의 요청 ‘6구획’으로 지역별 격리 특별관리…최상 컨디션 유지 위해 편의 제공도한국 최초 국제 경마대회인 ‘코리아컵(G1)’의 두 번째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월 10일 예정된 코리아컵을 앞두고 한국마사회는 외국에서 대회 출전을 위해 한국을 찾을 외국 경주마들을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다. 세계를 상대로 한 국제무대인 만큼 손님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이다. 국경을 넘는 국제대회이다 보니 무엇보다 ‘방역’에 대한 주의가 가장 필요하다. 세계 각
말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온라인마권발매시스템 재도입 등 경마 정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세계 경마산업의 동향과 관련 연구를 참고, 이해시키고 알리는 일 역시 중요합니다. 본지에 관련 내용을 기고하는 김종국 한국마사회 전 공정본부장의 ‘세계 경마산업의 동향과 경마 정책의 발전 방안’ 논문을 소개합니다. - 편집자 주 2. 연구 방법본 연구의 연구 방법은 질적 연구 방법이며 경마를 관장하는 기구와 경마시행기관, 경마 관련 전문매체의 발표 자료 등의 문헌자료를 토대로 국가별 수준을 비교 분석했다. 세계 각국의
말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온라인마권발매시스템 재도입 등 경마 정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세계 경마산업의 동향과 관련 연구를 참고, 이해시키고 알리는 일 역시 중요합니다. 본지에 관련 내용을 기고하는 김종국 한국마사회 전 공정본부장의 ‘세계 경마산업의 동향과 경마 정책의 발전 방안’ 논문을 소개합니다. - 편집자 주 Ⅰ. 서론국내에서는 전 세계의 갬블시장(이하 갬블사업은 사행산업으로 지칭 또는 병행 사용함)에 대한 총괄적인 규모를 판단하는 자료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의 GBGC(Global Bett
세계를 향한 한국경마의 힘찬 시동이 연중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국내 탑 기수가 나섰다. 한국경마계의 ‘황태자’라 불리는 문세영 기수는 5월 7일 출국, 8일부터 싱가포르 크란지 경마장에서 현지 적응에 들어갔다.올해로 벌써 데뷔 17년째를 맞이한 문세영 기수의 싱가포르 진출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고자 한 의지에서 비롯됐다. 작년 말 해외 진출 희망 의사를 타진하자 한국마사회 국제경마부 역시 적극 협조에 나서 싱가포르터프클럽(STC) 측과 접촉했다. 싱가포르의 까다로운 기수 도입 조건, 기수 할당 등 어려운 여건에도 2월 2
천만 달러 상금 두바이 월드컵 시리즈 결승 25일 열려 총 9개 경주…대한민국 대표 ‘트리플나인’은 제1경주 출전 총 3천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2017 두바이 월드컵 시리즈 결승전이 3월 25일 토요일 오후 3시 45분(한국 시간 오후 8시 45분)부터 장장 5시간에 걸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린다. 대회 개막 격인 제1경주 ‘고돌핀 마일’에는 대한민국 대표마 ‘트리플나인’이 출전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로 제22회째를 맞이한 두바이 월드컵 시리즈는 중동의 부호국이 창설한 대회답게 9개 경주에 총
2017년 3월 10일 역사적인 날,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기 30분 전,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어렵사리 그를 만날 수 있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히딩크 감독을 단독 인터뷰하는 기분이 들었다. 출전 2번 만에 월드컵 결승 무대 진출이라는 꿈을 이뤄낸 유승호 한국마사회 국제경마부장은 축하 인사에 “아직 즐길 여유가 없다. 준비할 게 많다”고 운을 뗐다. 준결승인 슈퍼 새터데이에서 아쉽게 5위에 그쳤지만, ‘트리플나인’이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제레이팅 105라는 공식 기록도 주요했다. 유
9개 결승전 시리즈 중 GⅡ급 고돌핀마일 1,600미터 출전 확정치밀한 전략·강한 정책 의지·막강 지원 삼박자로 꿈의 무대 입성원정 피로 누적·짧아진 거리 변수…반전 이끌어 유종의 미 기대꿈은 이루어진다. 아니, 꿈은 이미 이루어졌다. 모두가 바라던 기적이 일어났다. 2년 연속 연도대표마 선정에 빛나는 국가대표 원톱, ‘트리플나인’의 두바이 월드컵 결승전(DWC) 출전이 확정됐다. 두바이메이단레이싱(DRC)와 한국마사회는 3월 8일 ‘트리플나인’이 세계 최고의 경마대회, 두바이월드컵 시리즈 중 두 번째인 G2급 경주 ‘고돌핀 마일(
“빛이 있으라 하니 빛이 있었고, 그 빛이 보기 좋았더라.” 특검 수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정국과 맞물려 한국마사회도 환골탈태에 나섰다.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특검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사하고 있으며, 상부의 불법적 지시에 따른 실무자들도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던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22일 자로 조직 개편과 함께 인사 발령을 한다.그간 ‘미래발전전략수립 TF’을 통해 현안 과제를 파악 및 분석하고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과 전략 등을 수립한 결과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는 공정본부의 불법단속본부 격상, 회장 직속으로 인재
페가수스 월드컵에서 우승한 ‘애로게이트(Arrogate)’가 국제경마연맹(IFHA)과 후원사 론진(Longine)이 선정하는 2016 세계 최고 경주마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경마연맹 자키클럽에 따르면, ‘애로게이트’는 레이팅 134로 레이팅 133인 ‘캘리포니아크롬(California Chrome)’을 제치고 세계 최고 경주마로 선정됐다. 지난해 4월까지 경주를 뛰지 못했지만, 선정 배경은 G1 경주 중 레이팅이 가장 높은 브리더스컵 클래식에서 우승했기 때문. 애로게이트가 기록한 레이팅 134는 1996년 레이팅 135를 부여받았던
국제경마연맹(IFHA)과 후원사 론진(Longine)이 선정하는 2016 세계 최고 경주마 및 경주 시상식이 1월 24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horseracingintfed’에 따르면, 세계 최고 경주마 선정은 주요 경주 성적을 토대로 핸디캡 전문 위원들이 작성한 랭킹 순서에 따라 결정되며 올해로 4회째다. 지난해는 켄터키더비와 프리크니스 스테익스, 벨몬트 스테익스를 우승하며 삼관마에 오른 ‘아메리칸페로아(American Pharoah)’가 2015년 세계 최고 경주마로 선정됐었다. 2016년 9월 6일 발표된 세계 최고 경
1991년부터 경주마 생산을 본격 시작한 한국경마는 그간 양적 발전을 이뤄냈지만, 산업화 초기에 접어들며 질적 트릴레마(trillemma)에 직면했다. 대중화를 위한 노력도 다 못 이뤘건만, 2022년 한국경마 100주년을 맞이하기 앞서 국제화와 산업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이 바로 그것. 2017년 한국경마는 8조원 매출 달성과 더불어 경주마 수준 향상, 경쟁 강화 그리고 인프라 개선이라는 3개 분야 11개 과제를 추진한다. 혁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체된 매출액과 신규 팬 감소로 위기에 처한 우리 경마산업. 제도·인프라
2016년 말산업계 주요 뉴스 톺아보기 경마는 웃고…승마·연관 산업은 ‘웃픈’쉽게 말하기 힘든 혹은 쓰기 어려운 단어들이 등장할 때면, 언론은 뉴스거리 놓친 것 마냥 난감하다. 올해 초, 신년사를 받거나 기획 기사를 쓸 때 난감했던 기억이 엊그젠데 새해가 벌써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병신년(丙申年)’인 2016년은 말 그대로 난감했던 해. 특히 우리 말산업계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시작해 정유라 승마 특혜 의혹, 대한승마협회와 회장사인 삼성의 연결 고리, 한국마사회 연루 의혹 등으로 난감한 ‘느낌’을 넘어 부끄러운 민낯을 국민
2016 브리더즈컵 클래식 경주에서 캘리포니아크롬(California Chrome)을 반 마신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한 ‘애로게이트(Arrogate)’가 올해 세계 경주마 랭킹 탑까지 거머쥐었다. 국제경마연맹에서 결정, 전 세계 경주마들의 공식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 ‘Horseracingintfed’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마지막 레이싱 리스트를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집계된 내용에 따르면, ‘애로게이트’는 최종 레이팅 134를 받아 1위에 등극, 레이팅 133을 기록한 ‘캘리포니아크롬’의 아성을 깼다.
10월 3일, 프랑스 파리서 열린 국제경마협회 연례회의 참석준회원국 가입·도핑검사·경주마 이동 등 다양한 현안과제 다뤄지난 10월 3일,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갤럽 본사에서 제50회 국제경마협회(IFHA) 연례회의가 열렸다.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를 비롯해 프랑스, 미국, 영국, 호주 등 국제경마연맹 회원 50여 곳이 한자리에 모인 회의에서는 각종 경마 이슈가 오갔다. 국제경마협회(IFH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Horseracing Authorities)은 전 세계 60여 개국 회원을 가진 ‘국제경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