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에 각각 100승과 300승을 달성한 기수 부부가 탄생했다.부산경남경마공원의 기수 부부, 박재이(25), 김혜선(33) 기수가 지난주 각각 100승과 300승을 달성했다.박재이 기수는 11월 26일 금요일 1경주(국6등급, 1000m)에서 '컬러풀윈드(2세·암·국산)'의 우승으로, 김혜선 기수는 28일 일요일 4경주(국5등급, 1200m)에서 '다승이(4세‧암‧국산)'의 우승으로 다승달성의 영광을 안았다.특히, 일요일 6개 경주에 출전한 김혜선 기수는 총 4개 경주(1, 4, 6, 7R)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관계자들과
한해 최고의 2세마를 선발하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 '제13회 브리더스컵(GⅡ)'이 오는 12월 5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제7경주(오후 6시)로 개최된다.제2세 암수 국산마로 출전이 한정되며, 경주거리는 1400m이다. 제1관문은 지난 10월 3일 서울의 '문화일보배'와 부경의 '아름다운질주Stakes', 제2관문은 11월 31일 서울 '농협중앙회장배'와 부경 '김해시장배'였다.이번 '브리더스컵'에서 서울과 부경에서 제1, 2관문을 거친 2세마 강자들이 맞붙는다. 총 3개의 관문에서 누적승점이 가장 높은 말이 올해의
단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서울마주협회장배(GⅢ,1200m)'가 서울 경마공원에서 오는 11월 20일(토요일) 오후 5시에 열린다.단거리 경주는 1분 10여초에 판가름이 나며 '영원한 강자'도, '우승 공식'도 없다. '어마어마'가 꾸준히 좋은 기세를 보이며 가장 주목받고 있지만 신예만 '라온더파이트', 추입의 귀재 '모르피스', 지난 경주 간발의 차로 아쉬움을 남겼던 '이스트제도'도 경주로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며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경마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서울마주협회장배', 주요 출전마와 관전 포인트를 알아보자. ①
제22회 '코리안오크스(GⅡ)(3세, 암, 1800m, 총상금 4억 5천만원)' 대상경주에서 이강운마주의 '최강블랙(서울, 리카디 조교사)'과 안토니오 기수가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4일(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개최된 '코리안오크스' 대상경주는 국산 3세 암말 최고우수마를 가리기 위한 '트리플티아라'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이다. 부경에서 개최되는 '코리안오크스' 총 12두 중 9두가 서울 말, 3두만이 부경 말이었다. 그 중 지난 1관문인 '루나Stakes'에서 우승을 차지한 '라온핑크'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다.9번
공인 경마가 시작된지 100주년이 되는 2022년이 다가온다. 지방경마장 중 휴전선 이남에 있는 4개의 경마장을 돌아보는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기획, 두 번째 대구경마장편이다. 대구경마구락부의 법인 인가는 1927년, 경마는 1929년 시작됐다. 1933년 정식 공인 경마장이 들어서기 전에는 지금의 신천 동신교 동인성당 부근에 있었던 북리연구소(종두법연구소)의 대구출장소 부지, 달성공원 등지에서도 경마를 시행했던 것으로 확인된다. 군산경마장과 마찬가지로 대구경마장도 과거 흔적은 찾아볼 수 없는 상태지만, 대구근대사 전문 블로거 차경환
2021년을 빛낸 한국 최고의 최강마는 누가될까.추석 연휴를 지나 대상경주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한국 경마의 왕좌에 오를 올 한해 최고 경주마는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역시 스테이어, 스프린트 시리즈 등 장·단거리 최우수마를 선발하는 시리즈들을 개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경마 진행이 어려움에 따라 계획을 일부 수정해 장·단거리를 망라한 국내 최고의 경주마를 가리는 통합 '챔피언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달 올해 4분기 경마계획을 공표하며 대상경주와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울즐리 조교사(30조, 만58세)가 지난 17일(금) 부경 제3경주(국산6등급 1300m)에서 소속 경주마 ‘르콩코드’의 우승으로 개인 통산 600승의 업적을 달성했다.이날 태풍으로 인해 주로상태가 불량한 가운데 경주가 진행되었다. 이성재 기수가 기승한 르콩코드(거·3세·한국)는 초반 늦은 출발로 6위에 자리를 잡고 경주 중후반까지 순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결승선 200m 전 지점부터 순식간에 폭발적인 스피드로 선두를 차지하고, 2위 '크라운킹스타'와 4마신차를 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호주 출신 울즐리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의 끝을 지나, 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을바람과 함께 한국마사회 경마공원에도 新馬의 바람이 불고 있다. 후기육성을 마친 2세 경주마들에게 7~8월은 경마장에 처음 들어와 경주마로서의 삶을 시작하는 단계다. 이제 막 2~3경기를 치른 신예 경주마들이 보란듯이 자질을 뽐내고 있다. 서울경마공원에서는 '될성부른' 2세마들을 위한 특별경주 '루키 스테이크스(국OPEN, 1200m, 2세)'가 지난 9월 5일(일) 열렸다. 코로나로 인해 어두웠던 경주마 시장 속에서 살아남아 '루키 스테이크스'까지 당도한 2세마 대표 실력자들
최근 진짜와 가짜를 판별하는 예능프로그램에 '하루 종일 말 소변만 받는 직업'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직업은 진짜 휘파람 소리로 말이 소변을 누도록 유도하며 시청자들의 의구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름도 생소한 직업인 '시료채취사'는 금지약물 검사인 도핑테스트를 위해 경주마의 소변샘플을 채취하는 직업이다.시료채취사는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 소속으로 하루 평균 약 17두의 경주마 소변 샘플을 채취한다. 경주에서 1,2,3위를 차지한 경주마들은 의무적으로 경기 직후 도핑검사소에서 시료채취에 응해야 한다. 도핑검사소는 경주 전후로 채
신윤섭 기수가 데뷔 후 바로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지난 8월 13일(금),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38기 권오찬, 서강주, 신윤섭, 윤형섭 기수가 데뷔했다. 그 중 신윤섭(만26세, 1조) 기수가 데뷔 후 바로 다음 날 14일(토) 4경주(국4등급, 1600m)에서 첫 승을 거두며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이날 '파인의꿈(4세·수·국산)'에 기승한 신 기수는 출발 직후부터 선두권을 차지하며 마지막까지 1위 자리를 굳건히 수성했다.사실 이미 뉴질랜드에서 1년간 기수 생활을 하며 100전 이상의 경주를 치룬 신 기수는 호주에서 트랙라이더로
한국마사회의 신인 기수 5명이 드디어 이번 주 데뷔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경마공원에서 활약 예정인 유일한 신인 김태희 기수(만20세, 33조), 부산경남 경마공원 유망주 윤형석(만22세, 6조), 신윤섭(만26세, 1조) 기수를 만나봤다. 신인이지만 주눅들지 않고 당찬 에너지를 내뿜은 신인 3인방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막내' 김태희 기수, 첫 데뷔에 대한 기대감 "발주대 문이 열릴 때 쾌감이 기대돼요!"김태희 기수는 중학교 때부터 말을 탔던 경험이 있고, 스스로 미래를 결정하여 부모님을 설득해 고등학교를 진학한 케이스다. 지난
신인기수 인터뷰 기사 1부(바로가기) 윤형석(만22세, 6조) 기수와 신윤섭(만26세, 1조) 기수의 젊은 패기 역시 서강주·권오찬 기수 못지않았다. 인터뷰 내내 전국을 강타한 무더위 못지 않은 뜨거운 눈빛과 열정이 느껴졌다. 호기로운 자세로 미래를 다짐하는 두 기수를 만나보았다. 윤형석 기수 ■ 기수가 된 특별한 이유?어려서부터 아버지가 말을 타는 모습을 지켜 보았다. 아버지 역시 기수 출신으로 대상경주 우승하시는 걸 보고 "아, 나도 기수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 기수가 되는 걸 반대하진 않으셨나?아버지(윤기정 기수)는 지
지난 6월 말 한국마사회는 38기 신인기수 5명을 선발, 그 중 4명이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이 되었다.주인공은 서강주(만23세, 19조), 권오찬(만21세, 5조), 신윤섭(만26세, 1조), 윤형석(만22세, 6조) 기수로 이들 신인기수들은 지난 14일 각 조교사들과 기승계약을 체결하고 수습기수 교육을 받고 있다.현재 이들은 교관으로부터 기승하는 데 필요한 운동을 배우거나, 선배 기수들의 경주 영상을 리뷰하고 분석하는 등 뜨거운 여름만큼이나 불타오르는 열정으로 기수로서의 첫발을 내딛고 있다.아직은 낯설기도한 경마장이지만 설렘과 기
우리나라에서 가장 더위가 절정이라는 중복이 지나갔다. 그야말로 '땀을 비 오듯 흘리며' 많은 국민들이 힘겹게 무더운 여름을 견뎌내고 있다. 여름이 모두에게 힘든 이유는 바로 땀에 있다고 한다. 땀이 많이 나면 체내 수분 부족과 신체 생리활동, 체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1년 내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 스포츠 선수들은 어떻게 여름철 체력관리를 할까?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그들의 비법을 들어봤다. ■ 현정화·김재범의 무더운 여름을 견디는 비기(祕技)는?무더위와의 전쟁에는 백전백승의 왕도가 없기에 올림
지난 20여 년간 기수와 관리사로 활동한 구민성(만42세, 10조) 조교사가 부산경남경마공원 신규개업 조교사로 선발됐다. 지난 6월, 정년도래로 은퇴한 조교사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가 신규개업 조교사를 선발한 것이다.한여름의 뜨거운 햇살만큼 열정이 가득한 구민성 조교사를 부산경남경마공원 10조 마방에서 만날 수 있었다. ▶ 자기소개▷ 7월 1일부로 조교사로 개업하게 된 구민성이다. 기수생활을 했기 때문에 많은 경마팬분들이 제 이름을 아시겠지만, 이제는 감독으로서, 조교사로서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유현명 기수(만 42세)가 부경 4경주(국5등급 1400m)에서 경주마 '석세스마초'의 우승으로 석세스마초의 3연승과 함께 부경 최초로 1100승을 달성했다.지난 7월 4일, 이날 '석세스마초(3세·거·국산)'와 함께한 유현명 기수는 3위로 출발해 4코너 직전까지 순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직선주로로 접어들면서 1,2위를 순식간에 모두 제치고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이후 격차를 점점 벌려 무려 14마신이라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2002년 서울경마공원에서 데뷔한 유현명 기수는 2004년
올해에는 한국마사회가 새끼말을 발굴해서 키워 훈련시킨 닉스고(Knicks Go)가 세계무대에서 또 다른 성과가 기대된다. 닉스고는 올해 1월 23일 미국 페가수스 월드컵 출전은 확정됬다. 2월에 개최 예정인 세계 최대 상금(1,500만달러, 170억원)이 걸린 사우디컵에도 초청을 받았다. 2018년 한국경주마 '돌콩'이 초청받아 선전을 벌였던 두바이 월드컵 출전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닉스고는 미국에서 이미 작년 브리더스컵 (Breeders' Cup Dirt Mile)에서 우승으로 국제적으로 검증을 받아 성사 가능성은 있다.
한국마사회 청담지사(지사장 김종필)은 지난 11월 27일 강남사랑 환경지킴이회(회장 안창남)과 코로나19 방역활동 강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마사회 청담지사 주변, 청담동 교육환경보호구역의 코로나19 방역활동 강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홍보사업이 더욱 알차고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이날 협약에서 마사회 청담지사는 △한국마사회 청담지사 클린존 방역 △ 청담동 교육환경 보호구역 방역활동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시행 및 홍보를 위한 다양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의 고장 제주가 한국경마의 전초기지로 크게 활용된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장동호)는 2년여 간 공사 끝에 ‘제주목장 전천후 실내언덕주로’가 완공돼 오는 19일 개장식을 연다고 밝혔다.‘전전후 실내언덕주로’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제주목장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면적 14만㎡에 860m의 실내주로와 526m의 진입로로 구성된 경주마 육성시설이다. 올해 9월 개장한 전라북도 장수군의 ‘장수목장 실내언덕주로’보다 큰 규모로 향후 국내 경주마 육성의 전초기지로 활용된다. 약 24개월의 공사 기간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한국 유도 발전을 위해 제주 유도회와 함께 도내 최고 규모 유도대회를 연다.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장동호)은 11월 14일 제주유도회관에서 ‘제26회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기 전도유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유도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제주지역 유도 선수단과 관계자가 대거 참가한다.당초 6월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확산 사태로 인해 연기됐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점에 맞춰 11월에 열린 것이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