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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필산업계는 내우외환(內憂外患)을 겪고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경마에 대한 집중적인 규제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고 내부적으로는 각종 규제정책으로 마필산업 전체는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생산자는 생산자대로 마주는 마주대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경마산업 내부를 튼튼하게 해야지만 외부의 충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을 텐데 오히려 각종 규제와 통제가 스스로의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우선 생산자의 어려운 현실을 살펴보자. 몇 년 전부터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는 3세 이상의 신규 마필은 경마공원에 입사를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9.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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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위원장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행산업 종합계획의 근거 자료에 문제가 있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재공청회 개최가능성, 시행계획시 사행사업자 참여 등을 언급했다. 뒤늦은 것이긴 하지만 그나마 다행한 일이다. 김성진 위원장은 지난 28일(목) 평화방송 에서 진행자가 제기한 통계 자료의 조작 의혹에 대해 “선례가 없었기 때문에 자료와 분석방식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사실상 사행산업 연구자료에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재검토하고 있음을 밝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8.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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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국가 20개 경마시행국으로 구성된 아시아경마연맹(ARF 회장 윈프리드)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의 경마산업 집중규제에 화가 잔뜩 났다. 윈프리드 회장은 지난주 김성진 사감위 위원장, 조중표 국무총리실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에게 공문을 보내 ‘게임에 대한 수요는 언제나 존재하며, 이를 강제적으로 억제하면 불법 도박의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아시아경마연맹은 합법적인 사행산업을 불법화 하는 것은 큰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음성적인 불법도박을 더욱 부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8.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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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근절과 사행산업 건전발전이라는 설립목적을 잃고 각종 규제안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가 이번에는 사행산업의 업종별 도박중독률을 제시하면서 통계자료를 왜곡 조작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19일 열린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 공청회에서 드러났다. 사감위는 사행사업자의 분담률 부과 기준으로 사용한 ‘이용객 도박중독률’의 경우 응답자의 인구통계학적 분포를 도박중독률로 고의적으로 잘못 해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전체 응답자중 카지노 업장에서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3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8.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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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여름 우리나라는 ‘바다이야기’라는 사행성 게임물로 인해 엄청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해 큰 혼란을 경험한 바 있다. 그리고 이를 기화로 일부 시민단체와 일부 국회의원이 야합하여 소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을 제정하고 이 법에 의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바다이야기’ 때문에 생긴 사감위에 ‘바다이야기’와 같은 사행성게임물 등 불법 사행산업은 몽땅 빠져 있다는 점이다. 또한 성격이 전혀 다른 사행산업들을 모두 한데 묶어 규제하고 있다. 특히 경마는 사행산업이 될 수 없음에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8.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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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가 추진중인 경마산업 규제계획안을 살펴보면, 사행산업 총량을 GDP대비 1.46%로 낮춰 묶어두는 것을 기본으로 ID카드 도입, 온라인 베팅 폐지, 교차투표 폐지 등 시대에 역행하는 규제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동안 누누이 강조해 왔지만, 사감위는 ‘바다이야기’로 불거진 불법도박의 폐해를 예방하고 건전레저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탄생이 되었다. 하지만 사감위는 활동을 시작한 이후 탄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불법도박에 대해선 전혀 손을 대지 못하고,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레저산업에 대해 사행성이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8.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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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여름 우리나라는 ‘바다이야기’라는 사행성 게임물로 인해 엄청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해 큰 혼란을 경험한 바 있다. 그리고 이를 기화로 일부 시민단체와 일부 국회의원이 야합하여 소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을 제정하고 이 법에 의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바다이야기’ 때문에 생긴 사감위에 ‘바다이야기’와 같은 사행성게임물 등 불법 사행산업은 몽땅 빠져 있다는 점이다. 또한 성격이 전혀 다른 사행산업들은 모두 한데 묶어 규제하고 있다. 특히 경마는 사행산업이 될 수 없음에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8.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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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추진중인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시안)이 워크숍을 통해 그 윤곽을 드러냈다. 사감위의 계획을 분석해보면 사감위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인지 아니면 ‘사설경마발전위원회’인지 종잡을 수가 없다.사감위의 사행산업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안으로 구성된 법/제도 개선에서는 사행산업 허가 및 진입 퇴출 규제 강화, 고객전용 전자카드 도입, 장외발매소 운영 제도 개선, 교차투표제 개선, 온라인/모바일베팅 제도 개선, 사행산업 광고 규제, 사행산업 사업자 부담금 제도 개선, 복권류 등 기타 제도개선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8.1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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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지난 8월5일 서울 도봉구 수유동에 있는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사행산업 총량규제를 위한 워크샵을 실시했다. 워크샵 자료를 보니 실로 가관이 아니다. 이날 워크샵 자료로 발표된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을 들여다보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경마팬을 범죄자로 취급하고 있다는 의혹을 거둘 수 없다.사감위가 추진중인 종합계획안을 살펴보면, 사행산업 총량을 GDP대비 1.46%로 낮춰 묶어두는 것을 기본으로 ID카드 도입, 온라인 베팅 폐지, 교차투표 폐지 등 시대에 역행하는 규제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동안 누누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8.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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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필산업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라는 옥상옥 조직으로 인해 자칫 근간이 흔들릴 위기에 처하게 됐다.국민 레저스포츠로 많은 기여를 해온 한국의 마필산업은 외부적으로 엄청난 어려움에 빠져 있다. 그 핵심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이하 사감위법)에 의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의 활동에 있다. 사감위의 탄생을 전후로 전국 25개 농민단체를 비롯해 모든 마필산업 종사자들은 경마는 여타의 사행산업과 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행산업과 구별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목이 터져라 외쳐 왔다. 경마산업은 축산업을 근간으로 하여 발전하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8.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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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산업은 축산업을 근간으로 하여 발전하는 산업이고 경마를 시행하는 한국마사회법의 목적은 마사진흥과 축산발전에 있기 때문에 경마는 농업정책적인 차원에서 다뤄져야 한다. 특히 세계 1백20여 경마시행국가는 ‘서러브레드’라는 단일 혈통의 경주마로 경마를 시행하기 때문에 세계와의 경쟁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그러나 한국은 사감위의 활동이 본격화하면서 그야말로 마필산업은 송두리째 날아갈 위기를 맞고 있다. 스포츠토토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데 사감위는 경마산업 죽이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 아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8.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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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는 출범 당시에서부터 인적구성 등을 놓고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었다. 그런 사감위가 활동을 본격화하면서 우려했던 상황들이 현실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감위 인적구성의 문제점은 태동에서부터 언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바다이야기’ 사태의 주범인 문광부가 법령과 직제령을 만들고 위원과 사무처직원을 구성하면서 경마를 주관하고 있는 농림부와 마사회는 홀대하는 것을 노골화해왔다. 특히 사무처의 구성에 있어 사감위법 제15조에는 ‘위원회 사무처리를 위해 관련 법인 단체 임직원을 파견’할 수 있도록 하고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7.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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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필산업은 외부적으로 엄청난 어려움에 빠져 있다. 그 핵심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이하 사감위법)에 의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의 활동에 있다. 전국 25개 농민단체를 비롯해 모든 마필산업 종사자들은 경마는 여타의 사행산업과 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행산업과 구별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목이 터져라 외쳐 왔다. 경마산업은 축산업을 근간으로 하여 발전하는 산업이고 경마를 시행하는 한국마사회법의 목적은 마사진흥과 축산발전에 있기 때문에 농업정책적인 차원에서 다뤄져야 한다는 간절한 열망을 피력해왔다. 특히 세계 1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7.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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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한국 마필산업의 메카 제주도에서 결성된 ‘마필산업 규제 철폐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대표 정완모 제주마주협회장, 이하 비대위)가 농민단체를 포함하는 전국조직으로 확대된다.비대위에는 제주광복회, 제주상공회의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주농협인단체협의회, 상공농업경영인제주연합회, 제주농협운영협의회, 제주축협조합장협의회, 사단법인바르게살기운동제주협의회, 제주대학교교수회, 제주특별자치도유도회 등 일반단체와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제주마생산자협회, 제주경주마생산자협회, 제주마주협회, 부산경남마주협회 제주지회, 제주특별자치도관광승마장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7.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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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농협중앙회 대한양돈협회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사료협회 한국계육협회 한국동물약품협회 등이 후원하는 ‘경마 승마산업 발전방안 모색 정책세미나’가 7월9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축산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석희진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팀장이 직접 나와 ‘승마 경마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정책’에 대하여 특별 강연을 했다. 이어 박민규 안진회계법인 컨설턴트가 ‘말 산업의 산업유발효과 및 국민경제 기여효과’ 와 ‘사행산업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7.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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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농협중앙회 대한양돈협회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사료협회 한국계육협회 한국동물약품협회 등이 후원하는 ‘경마 승마산업 발전방안 모색 정책세미나’가 7월9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축산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본격적으로 경마산업을 규제하려는 상황에서 열리는 것이어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이번 세미나에는 석희진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팀장이 직접 나와 ‘승마 경마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정책’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7.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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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12월 사감위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2007년 7월에는 국무총리 산하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사행산업 업종간의 통합 또는 개별 사행산업업종의 영업장 수, 매출액 규모 등에 대한 총량조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사감위는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구체적인 경마산업 규제방안을 이번달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될 사감위의 사행산업 규제방안은 경마산업 규제에 집중될 것이라는 소문이다.마권구매시 ID카드 이용, 마권구매 상한액을 현행 10만원에서 2만원으로 낮추고 교차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7.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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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하고 공부하지 않는 경마팬은 결국 그로인해 경마의 패배자가 되고 말 것이다. 여기저기 난무하는 소스경마와 단순한 번호찍기에 열중하다보면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것에 다름아니라는 것을 모든 경마팬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결국 경마를 투쟁의 대상으로 삼게 되고 평정심을 잃게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소위 ‘간다 안간다’는 소스경마와 단순한 번호찍기에 의한 마권구입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그러나 경마는 다른 도박과는 달리 본인이 철저하게 연구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승리하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다.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6.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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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기수 박태종이 지난주에 벌어진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또한번 한국경마의 보배임을 과시했다. 2강으로 분류됐던 ‘밸리브리’와 ‘섭서디’가 6, 5위로 밀려난 반면 세대 교체에 나섰던 3세마들이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며 복승식 46.8배, 쌍승식 92.3배의 고배당이 작성됐다. 고배당의 중심에 선 마필은 박태종 기수가 기승한 뉴질랜드산 3세 거세마 ‘새로운비술’(정수남 마주/49조 지용철 조교사)과 문정균 기수가 고삐잡은 미국산 3세 수말 ‘서울특급’(최상섭 마주/48조 김대근 조교사)이었다. 이중 우승마 ‘새로운비술’은 기존의 2000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6.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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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경마문화창조의 부푼 꿈을 안고 탄생한 경마문화신문이 창간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넘치는 사랑으로 정상의 매체로 키워주신 독자여러분께 경마문화신문의 모든 임직원과 함께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그동안 우리나라의 경마산업은 상전벽해(桑田碧海)와도 같은 혁명적 변화들이 이어졌습니다. IMF 국가적 환난 때 몰아닥친 경마산업의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고 세계와의 경쟁에 당당하게 나서기 위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경마문화신문은 ‘선진 경마문화 창조’라는 기치를 내걸고 IMF 국가위기의 한 복판인 지난 1998년6월20일 창간되었습니다.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6.20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