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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한국마사회 승마선수단을 재창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역사적으로 한국마사회 승마단은 국내 말산업 발전의 상징처럼 여겨져 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7월 12일 2002년 창단 후 16년간 운영해온 승마단을 해체했다. 말산업육성법이 제정(2011년)되기 훨씬 이전부터 운영돼 국내 말산업 발전에 있어서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해체된 한국마사회 승마단의 재창단이 가능하다면 본격적인 승마 시즌 전인 1월 말과 2월 초가 가장 적기이며, 그동안 엉성하게 운영되던 승마단의 정확한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 아울러, 효율적 승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9.01.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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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마 최초의 여성 기수인 나유나(38) 기수가 사단법인 제주경마기수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40여 명의 기수 권익을 대변할 나유나 기수는 지난 2005년 제주 경마 기수로 데뷔해 여성 기수 최초로 경마대회 우승, 여성 기수 최초 200승 돌파 등 각종 신기록을 달성한 파워우먼이다. 통상 경마는 남자들의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해 여성 최초 협회장 취임은 각별하다. 나유나 신임 기수협회장은 “제주 경마 기수를 위한 경기력 향상 훈련 인프라와 제도적 뒷받침은 아직도 뒤처져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9.01.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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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마생산자협회가 1월 3일 오후 4시부터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제주축협 한우플라자 노형점 4층 세미나실에서 한라마 생산자들을 위한 ‘제1회 한라마 생산자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라마는 제주 토종말과 서러브레드 경주마가 교배하여 태어난 말이 대부분이다.한라마생산자협회는 한라마 생산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라마 순치 및 조련에 관한 교육 실습과 영상 매뉴얼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에 따라 성과를 교육 영상과 매뉴얼의 형태로 공유하고 아울러 한라마 승용마 브랜드 정책연구 중간보고와 한라마등록규정 개정 공청회를 실시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9.01.0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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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해 기해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말(馬)이라는 단일 축종을 대상으로 하는 말산업육성법을 시행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말산업육성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세계와 비교할 때 대한민국의 말산업은 여전히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말산업은 글로벌 산업입니다. 세계와의 경쟁을 피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현대적 말산업은 경마와 승마로 대표됩니다. 지구의 절반정도 국가에서는 마육도 말산업의 중요한 부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말의 부산물을 이용한 산업도 확산되고 있으며 승마패션 및 장구는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는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9.01.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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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말산업의 구조적 모순은 여러 분야에서 여러 문제들이 실타래처럼 엉켜 있다. 모순을 한꺼번에 해결하기는 매우 어렵다. 특히 경마산업은 그 특성상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면 반대급부적인 또 다른 문제가 파생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선진 제도를 정착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는 역사를 통해서 잘 알 수 있다. 분야별로 이익에 대한 관심도가 다르기 때문에 의견을 하나로 집약시켜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우리나라는 2004년 파트3국에 진입했다. 2016년7월에는 파트2에 진입했다. 일제 강점시 1922년 경마를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8.12.29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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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은 농축산업과 서비스업, 교육 복지 체육 레저 관광 등이 총 망라된 복합산업이다. 말산업 육성은 어느 특정 부처만이 책임 질 수 없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주마와 승용마, 비육마 등 축산 관련 부문을, 문화체육관광부는 승마 관광 부문을, 교육부는 유소년 승마 등 인성교육을, 보건복지부는 재활승마의 인프라 구축과 R&D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 관계 부처 협업과 산업계·학계의 융복합 체제의 시스템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정부는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문화관광체육부, 교육부 등은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통해 농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8.12.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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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주마 4두가 2년 만에 아라에미레이트 두바이 메이단경마장에서 펼쳐지는 두바이월드컵 경마대회에 출전한다. ‘두바이 월드컵’ 경마대회는 카니발(예선전)을 거쳐 본선을 치르게 된다.대한민국 대표마는 △‘에이스코리아(울즐리 조교사/신우철 마주)’ △‘돌콩(샤이먼/이태인)’ △‘최고머니(샤이먼/함춘)’△‘부활의반석(라이스/임두순)’ 등 총 4두로 12월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은 2019년1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9주간에 걸쳐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경주가 펼쳐진다. 한 주간 6경주씩 총 54개의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18.12.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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