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는 3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첫 3월 경매를 시행한다.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한 해의 경주마 시장 분위기를 알 수 있는 3월 2세 국내산마 경매를 시행한다.지난해 3월 경매는 최고가 7,600만 원, 평균낙찰가 3,611만 원, 총 낙찰액 9억 3,900만 원으로 2018년 동기간 대비 절반 수준에만 그쳤고 낙찰률은 역대 최저인 19.6%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10월 경매는 몇 년 동안 생략했던 경매 참가자 환영연까지
매주 금요일 아침이면 한 주를 기다렸다는 듯 별의별 문자들이 쏟아진다. 안 그래도 볼 것 많고 쳐낼 것 많은데 “제주에서 부산 출발 11:30분 집결지”, “한국마사회 온라인 마권 구매 장소 일만 바로 입금”, “31$ 환 처리 가능” 등 문구를 보면 아침부터 짜증이 확 치민다. 맞춤법 틀린 거야 애교로 봐준다지만, 불법 사이트를 가 본 적도 없고 당연히 등록한 적도 없는데 연락처는 어떻게 알았는지 사업 수단 참 교활하다는 생각이 든다.입사 후 그다음 주부터 바로 시작했던 거로 기억한다. 처음엔 회신 번호도 뜨지 않았고, 링크 주소
'와! 넓다!'조지아 구다리우리 스키장과 처음 마주했을 때 드는 생각이었다. 유럽과 북미의 스키장을 여럿 가보았지만 이처럼 ‘광활’한 스키장은 처음이었다. 해발 2,200m 산정 위에 끝도 없는 설원이 펼쳐져 있다. 그 뒤로 3,000m가 넘는 봉우리가 3개가 타워처럼 솟아 있다. 이게 끝이 아니다. 이 스키장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3,000m가 훌쩍 넘는 코카서스 연봉이 솟아 있다. 그러니 스키장을 처음 접하자마자 ‘와~’하는 감탄사가 쏟아질 수 밖에 없다.구다우리(Gudauri)는 조지아를 대표하는 스키장이다. 그러나 구다우리를
KBC 아침방송 ‘무엇이든지 물어 보세요’ 프로에서 스포츠 전문가들을 모아 놓고 토론을 가졌다.스포츠에서 ‘절정의 순간’ 가운데 가장 극적인 것은 어떤 상황일까 하는 주제였다.사회자인 전성주 씨가 시청자들에게 패널들을 안내한 뒤, 오늘의 주제에 대해서 예고를 했다.전성주 ; 오늘 이미 말씀을 드린 대로 과연 스포츠에서 가장 극적인 감정을 느끼는 순간이 어떤 때일까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선수 출신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시지만 워낙 전문가들이라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기대를 합니다.그럼 먼저 스포츠평론가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우유부단이 도를 넘고 있다. 허수아비 정부로 전락하고 있다. 이에대한 국민들의 불만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3년 전 촛불을 밝힌 국민들의 꿈은 적폐청산, 평화, 번영, 통일이었다. 집권 초기에는 이런 꿈들이 실현되는 듯했다.그러나 어느 때부터 적폐청산은 커녕 적폐세력들의 난동에 휘둘리기 시작하더니 평화 번영 통일이라는 촛불의 꿈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뤄지는 게 없다.적폐청산을 살펴보자. 최순실 국정농단이 기폭제가 되어 적폐를
1989년 나는 한국 기수를 대표하여 몇 명의 기수와 함께 일본 초청경주에 참가한 적이 있다. 일본 동경근교인 지바 현에 있는 지바경마장이었다. 내가 경주에 출전한 날은 아침부터 비가내리고 안개도 내려 앉아 있었다. 예시장에서 출전기수들과 인사를 나누는데 그때 여자기수를 처음 보게 되었다. 그 당시 우리나라에는 현역 여자기수가 없었기에 신기하여 관심을 갖고 경주에 임했다.그날의 날씨는 시야가 좋지 않았기에 나는 선행 전개가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힘차게 말을 몰았다. 스타트 후 200미터 지점을 지나고 있는데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토요일인 11일 대체로 맑겠으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센터는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다."(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1월11일 예보)매일매일 두려움과 공포가 우리의 삶을 엄습하고 있다. 매일 아침 일어나면 스마트폰의 날씨 코너를 찾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농도를 확인하는 일상이 정착하고 있다. 특히 노약자, 어린이, 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庚子年년의 희망찬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기 바라며, 말산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과 행복으로 가득하시고 신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우리 말산업 분야에도 제2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후 가장 어려운 한해였으며, 학생체험승마사업이 큰 폭으로 확대되어 미래세대의 승마활성화와 현장의 승마장이 활기를 찾아가는 발판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전라북도가 말산업특구로 새롭게 지정되어 호남지역 말산업 반전의 중추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한해이기도 했습니다.승마사업자 여러분!금년에도 대내외적 경제여
미디어피아 말산업저널 krj방송 경마문화신문 퍼펙트오늘경마를 애독,애청,시청하시는 여러분!경자년 쥐의 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미디어피아의 모든 매체를 애독 애청 시청하시는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미디어피아, 말산업저널, krj방송, 경마문화신문 퍼펙트오늘경마를 발행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미디어피아는 미디어생태계의 변화에 대응하여 선도적인 매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지난해 미디어피아는 기존의 말산업저널 krj방송 경마문화신문 퍼펙트오늘경마 외에 '전문가들이 만드는 미디어천국, 미디어피아'라는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직원 여러분!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지난 한 해 농업인 여러분의 어려움이 컸습니다.마늘과 양파값이 폭락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일곱 차례나 찾아온 태풍으로 노심초사하셨습니다.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어려운 시기, 여러분께서 느끼시기에 부족한 부분,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올해는 보다 꼼꼼하게 챙겨나가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황주홍입니다.다사다난했던 2019년 기해년이 지나가고, 2020년 경자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경자년은 어둠속에서 번성과 번영의 씨앗을 잉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존경하는 말산업저널 관계자와 독자 여러분들, 그리고 300만 농어민 여러분들께서도 번영과 번성의 씨앗을 잉태하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말은 인류와 함께 살아왔던 반려동물입니다. 반려견, 반려묘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했던 것처럼 국민들께서 보다 더 쉽게 말에 다가갈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된다면 반려마
12월 19일, 새로운 영상를 발표하면서 빌리빌리의 동사장 겸 COO를 맡고 있는 리니(李旎)는 12월에 2019년 빌리빌리에서 다큐영상을 시청한 사용자 수가 6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5월 대비하여 11월 현재 빌리빌리의 다큐멘터리 영상물의 일 평균 트래픽 및 일평균 시청자 수치가 전년 대비 3자리수 증가한 것이라 밝혔다. 12월 19일 런칭한 는 전체 12회의 경찰 관련 다큐멘터리의 제1회차
기억에 남을 날이었다. 2019년 12월 8일. 마침내 보다 구체적으로 한국문단이 통일됐다. 지난 11월 20일 서울 행사에 이어 곧바로 치러진 중국 상하이 국제문학포럼에서였다. ‘6.15’ 아래 모인 한국문단 5개 단체의 통합이라 의미가 컸다. 이는 ‘반도문단’ 통일의 암시였다. 또는 통일문학 시대의 복선이기도 했다.이날 오후 5시. 중국 상하이 하이톤호텔(Highton Hotel)에는 행사 폐회를 알리는 박수소리가 요란했다. 아침 9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의 타이틀은 ‘2019 국제문학포럼 : 동아시아 평화와 문학’이었다. 6.
토요일 아침 10시 의왕시 희망나래 장애인 복지관 체육관을 찾았다. 이 곳에서 매주 토요일 아침 10시, 2시간 동안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아름다운 친구들이 있다고 하여 한 걸음에 달려왔다. 바로 2019 의왕시 장애인생활체육 농구교실(의왕시 장애인 체육회 주간)에 참여하는 친구들과 지도자 선생님,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봉사자 학생들이다. 2019년 6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빠지지 않고 운동을 해왔다고 하며 본 기자 역시 체육관에서 함께 땀을 흘리며 뜨거운 열기를 느껴보기로 한다. 아쉽게도 고등학생 자
2019 출판계는 전반적인 불황 속에서 약간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실용서적과 에세이 등 가볍게 읽을만한 서적이 강세를 보이는 현상이 몇 년째 이어졌다. 시장을 압도할 만한 작가나 저서는 눈에 띄지 않은 가운데 선전한 작가와 저서의 저변이 넓어졌다.전자책과 오디오북 시장의 성장세, 구독경제의 확산 추세를 보였으나 과도한 경쟁으로 수익성보다는 잠재적 가능성에 더 의미를 둬야하는 실정이다.'반일'분위기로 인한 일본 거부 현상과 유튜브 열풍 역시 출판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 '대박 돌풍'은 없었다.올해 연간 교보
12월 12일 목요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있었던 서울시립교향악단(지휘 토마스 다우스고르)의 슈만 피아노 협주곡(피아노 데죄 란키)과 브람스 교향곡 4번 연주회를 두 가지 관점에서 분석한다. 첼로와 콘트라베이스가 객석에서 봤을 때 오른쪽, 즉 제1바이올린 옆에 배치된 게 첫눈에 들어왔다. 지금까지 이런 구도는 본 적이 없기 때문에 호기심이 생겼고 그 답은 슈만이 시작하자 금방 알 수 있었다. 슈만의 관현악법에 대해 슈만 생존 시부터 설왕설래가 많았다. 총주(Tutti) 위주에 개개 악기들의 색채가 부족한데다 효과적이지 못하
겨울이 되면 밤늦은 시간에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 나그네’를 듣는 것이 참으로 좋다. 바람이 몰아치는 추운 겨울밤에 독일 바리톤 가수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1925~2012)의 서정적이고도 기쁜, 어둡고도 맑은 ‘겨울 나그네’를 듣는 것은 얼마나 큰 위안인가. 피셔 디스카우의 노래만이 아니다. 그가 독일 가곡 리트(Lied)를 단정하게 부르도록 든든하게 받쳐주는 제럴드 무어의 피아노 반주는 또 얼마나 근사한가. 알프레드 브렌델, 다니엘 바렌보임,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 등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들이 앞 다투어 그의 가곡 반주를 맡
바다로 둘러쌓여 있는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 오클랜드 마오리 이름 '타마키 마카우라우',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뉴질랜드 전체 인구 약 480만명 가운데 180만명이 오클랜드에 거주한다. 서울과 비슷해 보이지만 타지역과 비교해 인구밀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교틍체증 역시 갈수록 심해져 도심 지하철 공사가 한창이다.와이테마타(waitemata)항과 화물항 마누카우(Manukau)항 등 두개의 항구는 오클랜드항이라 불린다. 오클랜드는 두 개의 항구가 있는 세계에서 몇 안되는 도시 중 하나이다.해양 스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퇴직 교사가 30년간의 교직 생활을 돌아보며 국내 공교육을 진단한 도서가 나와 화제다.윤영실 전 교사가 써낸 ‘그래도 학교가 희망이다’는 30년 동안의 교직 생활 전반을 다루며 현재의 대한민국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의 현 위치를 되짚어본다.교육계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교육에 국한되지 않고 교육이 존재하는 이유를 성찰한 것이다. 학교와 아이들 일상이 병든 상황에서 내일이 오고 10년이 지나도 되는지를 묻고 있기에 질문은 묵직하게 다가온다.또한, 저자는 현실에 대한 고발과 문제점 지
1972년 봄부터 가을까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장암3리의 덕재 목장에서 일했다. 2백 마리 쯤 되는 한우를 방목하는 일이었다. 대부분 암소였고, 송아지들이 더러 있었으며, 암소와의 교미를 위해 묶어 놓고 기르는 종우가 두 마리 있었다. 종우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이중섭이 그린 소를 연상하게 했는데, US 마크가 찍혀 있는 미군 탄띠로 목둘레를 해 놔서 미욱해 보이기도 했다. 목장은 덕재 고개 남쪽 비탈에 인공으로 조성한 목초지에 있었으며 고개 북쪽의 안덕재는 미군 비행기 사격장이었다. 고개 위에서 안덕재를 바라보면 우음산에서 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