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 '탕!' 소리와 함께 말들이 달려 나간다. 열린 철문 사이로 말의 뒤통수와 갈기가 보인다. 달려야만 하는 말들의 긴장과 흥분까지 전해진다. 말발굽 소리와 바람 소리, 말을 타고 달려가는 기수들의 열정까지 느껴진다.한국마사회 경마방송 KRBC 채널에 업로드 된 자키캠 영상의 일부다. 자키캠은 기수(Jockey)의 모자에 액션캠을 부착해 기수 시점에서 경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촬영된 영상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4월 17일 부산경남경마공원 ‘KRA컵 마일’ 대상경주에서 처음으로 시도되었으며, 이후로 부경의 ‘코리안오크스’는 물론
경마경기 중 경마팬들에게 사전 고지 없이 출전마가 바뀌는 일이 발생했다.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6월 10일(금요일)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린 제2경주에서 2번마 '가왕신화'가 개체식별 과정 중 오류로 인해 '아라장군'이 대신 출전했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이에 따라 해당경기에서 '가왕신화'와 관련된 마권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환불조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아울러 당일 5경주에 출전 예정이었던 8번마 '아라장군'은 경주공정성 확보를 위해 '출전제외'가 결정했다고도 전했다.마사회는 이번 일과 관련하여 사과이야기를 전하며 향후 유사한 사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가 6·1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전해왔다.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A후보는 제주지역의 3선 국회의원으로서 그간 말 산업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었기에 일부 협회회원의 개인적 지지표명이 있었음을 확인하였으나, 이는 본협회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고 밝혔다.이어 "마필관리사노조에서 발표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고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음을 뒤늦게 인지하게 되어 협회는 이번 지지선언과 관련하여 깊은 유감의 뜻을 표명하는 바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코로나 확산 이후 2년 만에 다시 열린 'YTN배'는 지난 '헤럴드경제배' 우승을 차지했던 부산경남의 '위너스맨(수, 한국, 4세, 이경희 마주, 최기홍 조교사)'이 경주 기록 2분 09초를 기록하며 승리를 달성했다.'위너스맨의 뒤를 이어 '행복왕자'와 '금아미스틱'이 연이어 결승선을 통과하며 부경 말들이 강세를 보였다. 29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서울경마공원에서 제8경주로 열린 '제21회 YTN배(GIII)'는 산지나 성별 관계없이 3세 이상의 베테랑 경주마들이 참가해 총 4.5억원의 상금을 두고 겨루는 2,000m 장거리
5월 29일 일요경마 [서울] 레이스 종합정보단(쌍)승식 기대마심호근 전문위원3경주 ⑦빅토리샘공백 이전 현급 입상의 경험이 있는 마필로 49주만에 출전한다. 이전대비 한층 더 완성도 높은 걸음에 뒷심 상당히 향상돼 기대치 높은 우승 후보로 손색없다.6경주 ①터프가이직전 7개월만에 출전한 경주에서 여력 좋은 걸음을 보여준바 있다. 당초 순발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마필로 공백 적응을 마쳤고, 직전의 뒷심이라면 우승 도전도 충분히 가능하다.8경주 ②행복왕자현재 국내에서 활동중인 경주마 중 가장 강한 마필 중 한두로 꼽힌다. 경쟁마 대비
6·1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는 특정후보자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발표했다.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는 "우수한 경주마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말 생산 농민으로 구성된 단체이며 정치적 목적을 가진 단체가 아니다"라며 "5월 20일 여러 매체에 보도된 김우남 전 마사회장 지지선언과 관련된 내용은 본 협회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한국마사회 및 유관단체에 밝힌다"고 입장문을 통해 발표했다. 입장문 전문(사)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는 우수한 경주마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말 생산 농민으로 구성된 단체이며 정치적 목적을 가진 단체가 아니므
한국경마 100년과 개인마주제 전환 30여년을 맞아 한국경마의 핵심주체인 서울마주협회 회원들이 미래 말산업 인재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서울마주협회는 최근「SROA장학금」을 신설, 지난 5월 22일(일) 10명의 경마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제30회 서울마주협회장배 및 오너스데이였던 이날 마주협회는 시상식에 이어「SROA장학금」수여식 및 취약계층 어린이 및 독거노인을 돕기위한 기부금을 전달식을 가졌다. ■ 제30회 서울마주협회장배(GⅢ) 대상경주, 김한수 마주의‘블랙머스크’단거리 최강자에 등극지난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서울마주협회가 최근 'SROA장학금'을 신설, 지난 22일 10명의 경마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날 마주협회는 제30회 서울마주협회장배 및 오너스데이 시상식에 이어 'SROA장학금' 수여식 및 취약계층 어린이 및 독거노인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SORA 장학금'은 경마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마주들의 신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미래 말산업에 기여할 홀스맨 양성을 목표로 마련된 제도이다. 마주협회는 총 3500만원의 후원금을 마련, 먼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5백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마주협회는 지난 14년 동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경마기수협회가 특정후보자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발표했다.한국마사회장 출신 후보자의 보궐선거 출마선언과 관련한 최근 일부 매체가 보도한 마필관련 단체들의 지지선언에 대해, 한국경마기수협회는 이와 무관하며 특정후보자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22일 한국경마기수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6·1 지방선거가 과열되는 과정에서 한국경마기수협회가 특정후보자를 지원한다고 여러 언론매체에 쓰여지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이어 "한국경마기수협회는 경주마 기승을 하는 기수를 회원으로 구성하여,
영상=유튜브 '권승주 경마산책'(바로가기) 경마공원을 거쳐 간 수많은 말들 중 운동기 질환을 전혀 앓지 않고 은퇴한 말들도 많지만 그와 달리 이런저런 운동기 질환을 극복한 말들도 있으며 안타깝게도 극복하지 못해 출중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경마공원을 떠나가는 말들도 많다. 이것은 경주마에게는 피할 수 없는 현상들이다. 필자도 기수와 조교사를 하면서 인연이 되었던 수많은 말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말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 아쉬움도 크지만 트랙에서 멋지게 달려보지 못하고 은퇴를 하는 것이 더 슬픔으로 다가 올 때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5월 19일(목) 서울경마공원에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마 100년 기념식을 개최해 그동안 한국경마가 이룩한 성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맞이할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경마는 1922년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 설립 후 5월 20일 서울 동대문훈련원 광장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이후 올해로 시행 100년을 맞이했다.* 말과 함께 해 온 역사와 저력을 가지고 있었고 이것이 최초의 근대식 경마로 발전 불모지에서 시작된 한국경마는 지난 100년간 대중 스포츠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며
달리기 시합에 있어 인간이나 말이나 적정거리가 있다. 인간의 경우 100미터 선수가 마라톤을 우승할 수 없고 마라톤 선수가 100미터를 우승할 수 없다. 이와 같이 극단적인 비교가 아니어도 100미터의 1인자가 400미터의 1인자가 되기 어렵다.과거에 필자는 한국마라톤의 보배 이봉주선수가 현역으로 있을 때 그를 지도한 오인환 감독과 함께 몇 차례 식사를 같이한 적이 있다.이봉주 선수는 필자와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공부한 후배이기도 하지만 그를 지도한 오인환 감독 역시 필자와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직속
경마온라인발매를 또다시 2년 뒤나 시행하겠다는 소극적 계획에 경마팬, 말산업관계자들이 뿔났다. 그토록 코로나19로 초토화된 경마를 살리겠다고 투쟁한 결과를 스스로 뒤집느냐 비판이다. 마사회는 인터넷매체 인사이트 코리아(Insight Korea) 보도(2022.5.10)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2022~2027 중장기사업계획서에서 경마온라인 발매를 “2023년 시범, 2024년 정식운영” 하겠다는 것이다.지난 3.9 대선으로 정권이 바뀌자 신임 장관 청문회에서는 경마온라인발매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장관후보의 답변이 있어 경마팬들과 경마산
영상=KRJ 방송(바로가기) 제25회 코리안더비(100주년 기념) 경마대회는 경주 시작전 ‘변수는 없다’, ‘KRA컵 마일 경마대회의 재판이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최종 결과는 달랐다. 총 15두 중 인기순위 6위를 기록한 ‘위너스타’(국산, 3세, 수, 강훈표 마주, 백광열 조교사)가 우승을 차지해 이변의 주역이 됐다.경주 초반 분위기는 서울 대표 ‘승부사’가 주도했다. 선입권 내측에는 ‘컴플리트밸류’, 외곽에는 ‘캡틴양키’가 추격했으나 이들보다 한 반 앞선 곳에 ‘불방울’, ‘더블에지’, ‘위너스타’가 위치해 추격의 고삐를
5월 15일 일요경마 [서울] 1경주 경주분석복병마 다수, 요주의!![국산6등급, 1200M, 별정A] 힘차고 있는 신예마와 기복마간 편성으로 접전이 예상된다. 상대를 압도할 경주마가 없는 만큼 분산 베팅이 필요하겠다.≪경주분석≫⑨터치나인은 초반 순발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마필로 직전경주는 초반 장점을 살리지 못한채 부진한 성적을 기록해...충분히 설욕이 가능한 편성이라 축으로 인정된다. 도전마는 최근 경주 내용에 비해 성적이 아쉬웠던 ②티즈파이팅, 직전 방해 당했던 ③깡돌이가 유력. 이외 기습 가능한 ①나올챔프는 복병마로 손색없다
5월 14일 토요경마 [제주] 레이스 종합정보단(쌍)승식 기대마심호근 전문위원1경주 ⑦햇살정기2경주 ⑨대명사3경주 ⑩명문대부4경주 ⑧불꽃질주5경주 ①멘탈6경주 ⑧추상열일7경주 ⑥오라드림복승식 축마(2위이내)심호근 전문위원1경주 ⑦햇살정기2경주 ②불씨3경주 ⑩명문대부4경주 ⑧불꽃질주5경주 ①멘탈6경주 ⑧추상열일7경주 ⑥오라드림(복)연승식 기대마(3위이내)서석훈 전문위원1경주 ①일류천하2경주 ④메테오3경주 ①얼룩동자4경주 ⑨금란지교5경주 ⑦금빛모래6경주 ⑦왕건7경주 ⑤백호위너레이스전개 유리마심호근 전문위원1경주 ④누마루2경주 ⑥탐라별3
한국경마 최고의 하이라이트 경주 중 하나인 '코리안더비(Derby)'(GI, 1800m)가 개최된다.2022년 5월 15일 서울경마공원에서 개최되는 25회 '코리안더비'는 국산 3세마 중 최고의 실력자를 가리는 대회다. 연말에 개최하는 '대통령배'나 '그랑프리' 경주가 연령이나 산지 제한이 없는데 비해 '코리안더비'는 연령(3세)과 산지(국내산)가 철저하게 제한되어 말의 일생에 딱 한 번만 출전 할 수 있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외국에서 태어났거나 3세마가 아니면 도전 자체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국내대회 최고 총상금 8억이 걸린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 4월 28일 목요일 오전 10시 ‘기수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한국마사회는 경마시행체로서 경주마관계자와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경마시행을 위한 화합을 다지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한국마사회 부경심판전문 주관 하에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으며,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 활동기수 및 기수협회 직원 22명이 참석하였다. 주요내용으로는 ▲한국마사회 「말 복지 가이드라인」 제정 관련 설명과 주의사항 ▲경주마관계자의 비위사건 사례 소개 및 예방교육 ▲경주사고 방지를 위한 심판 제재기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5월 30일 서울경마공원 오너스 라운지에서 다승달성 말관계자 포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1년간 눈부신 활약을 달성한 마주와 조교사, 기수 등 총 9명이 시상대에 올랐다. 통산 전적 200승을 달파한 박남성, 김창식 마주에 대한 시상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박 마주는 1997년부터 마주 활동을 시작해 지난해 10월 경주마 '최강킹'의 우승으로 통산 200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 마주 역시 지난 2월 '아이언삭스'의 우승을 추가하며 서울경마 역대 세번째 200승 마주 반열에 합류했다. 이어 장석영
경주마의 주파기록은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다수 경마고객의 답변은 주파기록이 곧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이러한 생각이 일반적으로 틀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인간의 육상 기록과 말의 경주 기록은 여러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인간의 육상에서는 일정 기준의 풍속이 넘으면 공식 기록으로 인정해 주지 않는다. 그러나 경주마의 경우는 여러 변수들이 작용할 수 있다. 주로의 모래 깊이와 수분함수율, 출주당시의 풍속 등에 따라 주파기록에 차이가 나게 된다. 즉 주파기록은 베팅의 참고자료로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