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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김성진)는 ‘바다이야기’라는 사행성 게임물로 인해 사회문제로 이슈화되면서 이에 대한 부작용과 폐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설치 근거법이 국회에서 제정되어 국무총리 산하로 설치하게 됐다.당시 마필·경마산업계는 경마는 다른 사행산업과는 엄연히 다른 특징이 있음을 알리고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에서 경마를 제외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지만, 경마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추지 못한 국회의원들로 인해 결국 마녀사냥 몰이에 밀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규제에 맞닥뜨리게 됐다.하지만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9.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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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필산업계는 내우외환(內憂外患)을 겪고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경마에 대한 집중적인 규제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고 내부적으로는 각종 규제정책으로 마필산업 전체는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생산자는 생산자대로 마주는 마주대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경마산업 내부를 튼튼하게 해야지만 외부의 충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을 텐데 오히려 각종 규제와 통제가 스스로의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우선 생산자의 어려운 현실을 살펴보자. 몇 년 전부터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는 3세 이상의 신규 마필은 경마공원에 입사를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9.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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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국가 20개 경마시행국으로 구성된 아시아경마연맹(ARF 회장 윈프리드)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의 경마산업 집중규제에 화가 잔뜩 났다. 윈프리드 회장은 지난주 김성진 사감위 위원장, 조중표 국무총리실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에게 공문을 보내 ‘게임에 대한 수요는 언제나 존재하며, 이를 강제적으로 억제하면 불법 도박의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아시아경마연맹은 합법적인 사행산업을 불법화 하는 것은 큰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음성적인 불법도박을 더욱 부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8.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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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여름 우리나라는 ‘바다이야기’라는 사행성 게임물로 인해 엄청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해 큰 혼란을 경험한 바 있다. 그리고 이를 기화로 일부 시민단체와 일부 국회의원이 야합하여 소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을 제정하고 이 법에 의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바다이야기’ 때문에 생긴 사감위에 ‘바다이야기’와 같은 사행성게임물 등 불법 사행산업은 몽땅 빠져 있다는 점이다. 또한 성격이 전혀 다른 사행산업들을 모두 한데 묶어 규제하고 있다. 특히 경마는 사행산업이 될 수 없음에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8.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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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가 추진중인 경마산업 규제계획안을 살펴보면, 사행산업 총량을 GDP대비 1.46%로 낮춰 묶어두는 것을 기본으로 ID카드 도입, 온라인 베팅 폐지, 교차투표 폐지 등 시대에 역행하는 규제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동안 누누이 강조해 왔지만, 사감위는 ‘바다이야기’로 불거진 불법도박의 폐해를 예방하고 건전레저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탄생이 되었다. 하지만 사감위는 활동을 시작한 이후 탄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불법도박에 대해선 전혀 손을 대지 못하고,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레저산업에 대해 사행성이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8.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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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추진중인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시안)이 워크숍을 통해 그 윤곽을 드러냈다. 사감위의 계획을 분석해보면 사감위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인지 아니면 ‘사설경마발전위원회’인지 종잡을 수가 없다.사감위의 사행산업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안으로 구성된 법/제도 개선에서는 사행산업 허가 및 진입 퇴출 규제 강화, 고객전용 전자카드 도입, 장외발매소 운영 제도 개선, 교차투표제 개선, 온라인/모바일베팅 제도 개선, 사행산업 광고 규제, 사행산업 사업자 부담금 제도 개선, 복권류 등 기타 제도개선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8.1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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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필산업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라는 옥상옥 조직으로 인해 자칫 근간이 흔들릴 위기에 처하게 됐다.국민 레저스포츠로 많은 기여를 해온 한국의 마필산업은 외부적으로 엄청난 어려움에 빠져 있다. 그 핵심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이하 사감위법)에 의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의 활동에 있다. 사감위의 탄생을 전후로 전국 25개 농민단체를 비롯해 모든 마필산업 종사자들은 경마는 여타의 사행산업과 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행산업과 구별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목이 터져라 외쳐 왔다. 경마산업은 축산업을 근간으로 하여 발전하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8.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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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산업은 축산업을 근간으로 하여 발전하는 산업이고 경마를 시행하는 한국마사회법의 목적은 마사진흥과 축산발전에 있기 때문에 경마는 농업정책적인 차원에서 다뤄져야 한다. 특히 세계 1백20여 경마시행국가는 ‘서러브레드’라는 단일 혈통의 경주마로 경마를 시행하기 때문에 세계와의 경쟁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그러나 한국은 사감위의 활동이 본격화하면서 그야말로 마필산업은 송두리째 날아갈 위기를 맞고 있다. 스포츠토토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데 사감위는 경마산업 죽이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 아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8.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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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는 출범 당시에서부터 인적구성 등을 놓고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었다. 그런 사감위가 활동을 본격화하면서 우려했던 상황들이 현실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감위 인적구성의 문제점은 태동에서부터 언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바다이야기’ 사태의 주범인 문광부가 법령과 직제령을 만들고 위원과 사무처직원을 구성하면서 경마를 주관하고 있는 농림부와 마사회는 홀대하는 것을 노골화해왔다. 특히 사무처의 구성에 있어 사감위법 제15조에는 ‘위원회 사무처리를 위해 관련 법인 단체 임직원을 파견’할 수 있도록 하고
말산업 칼럼
김문영
2008.07.20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