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브렛 조교사 신규 면허시험 및 수습기수 면허시험은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고, 4월 16일 학과시험을 치르고 실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5월 29일 최종합격자를
영천경마공원 본격 건설 앞두고 대규모 선발 전망
2017년 신규 면허시험 응시 위한 조교사 교육과정 신설

렛츠런 한국마사회가 서러브렛 조교사 신규 면허시험 및 수습기수 면허시험을 치른다.
서러브렛 조교사 신규 면허시험 및 수습기수 면허시험은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고, 4월 16일 학과시험을 치르고 실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5월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습기수의 경우 만 15세 이상 만 57세 미만이 응시할 수 있으며, 학과시험은 경마법규, 경마상식, 마학, 마술학 등 4개 과목을 치르게 된다. 실기시험은 기승기, 응용마술1, 응용마술2, 응용마술3 등으로 치러지며 면접에선 경마법규, 전문지식, 품성 등으로 평가된다.
조교사의 경우 만 27세 이상 만 62세 미만이 응시할 수 있으며, 학과시험(경마법규, 경마상식, 마학, 마술학)을 통과하게 되면, 마필관리실무(보건, 사양, 조교관리)와 실기(기본마술, 응용마술)을 거쳐 최종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가리게 된다.
조교사 신규 면허시험에서 면제가 되는 경우는 학과시험은 2013년 조교사면허 학과시험 합격자이고, 실기시험은 기승횟수 2000회 이상 및 우승횟수 200회 이상, 학과시험 및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경우는 영예기수 선발자격 기본요건에 해당하는 경우(기승경력 10년 이상, 3000회 이상 출전, 500회 이상 우승, 최근 3년 이내에 통산 30일 이상의 기승정지 제재처분을 받지 아니할 것, 개업이후 면허정지 이상의 제재처분을 받지 아니할 것) 등이다. 또한 영예기수는 모든 시험이 면제되며 면접만을 거치면 된다.
올해 조교사 및 수습기수 면허시험은 이전에 비해 연령제한이 상당히 완화되었는데, 올해부터 건설이 본격화될 영천경마공원의 필요 인력을 감안한 것으로 분석된다.
마사회관계자는 “기본적인 인력 확보 차원에서 이전보다 많은 신규 조교사를 선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는 2017년부터 조교사 교육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조교사 교육과정은 양질의 조교사 자원을 배출하긴 위한 것으로 조교사 신규 면허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선 조교사 교육과정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조교사 교육과정 프로그램은 노무, 인사, 커뮤니케이션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사회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마주들로부터 신규 조교사의 자질 부족에 대한 불만 제기가 많았다. 때문에 이러한 불만을 해소하고 보다 양질의 조교사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과정 이수를 신설키로 했다”고 전했다.
조교사 교육과정이 신설되면, 조교보 교육과정은 폐기되고 기존에 실시하던 집체교육은 사이업상 교육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마사회에선 3월 12일∼13일 서울과 부경에서 각각 2015년 조교사 신규 면허시험과 조교사 교육과정 도입 설명회를 개최한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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