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렛츠런파크
한국마사회의 이색 사회공헌, ‘봄맞이 목장 대청소’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전국 말 생산농가를 방문해 봄맞이 대청소를 돕는다. 한국마사회의 직원들이 직접 말 생산농가를 찾아 목장 시설물의 청소를 돕는 것은 물론이고 말 생산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목장별로 차별화된 지원계획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육성본부와 제주지역본부에서 4~5월 2개월에 걸쳐 전국 80여개 말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봄맞이 대청소에 나선다. 한국마사회 직원들이 말 생산농가를 방문해 청소를 돕는 한편, 현장을 확인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제주지역은 제주지역본부, 내륙지역은 말산업육성본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마사회는 방문농가들의 의견을 모으고 필요할 경우 한국마사회의 전문인력이 말 생산농가를 방문해 어려움을 해소한다. 한국마사회 류원상 생산진흥팀장은 “타기관에서도 할 수 있는 일 말고, 한국마사회만이 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궁리하다가 기획한 사업이다”라며 “한국마사회만이 할 수 있고, 말 생산기반을 튼실히 할 수 있는 사업을 고안해낸 것 같다”고 사업의 의미를 설명했다.

렛츠런CCC 분당, 1사1공원 가꾸기 등 지역상생사업 박차
렛츠런CCC 분당(문화공감센터, 지사장 최원일)이 성남시청이 운영하는 ‘1사1공원 가꾸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지역상생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렛츠런CCC 분당은 분당구청 인근의 ‘황새울공원’을 1사1공원으로 지정하고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연중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 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민관이 소통을 통해 협력해 ‘정부3.0’을 실천한 사업으로, 지난 4월 4일(토)에는 황새울공원에서 렛츠런CCC 분당과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성광나눔회봉사단 등이 함께 식목일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렛츠런CCC 분당은 1000만원의 후원금을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고 시민봉사자들과 함께 튤립과 잔디를 심고 1사1공원 현판을 달았다. 렛츠런CCC 분당은 올해도 연간 약 3억2천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집행해 방과후 교실, 다문화교실 등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렛츠런CCC 분당은 작년에도 다문화교실사업 등을 진행해 성남시청이 지정한 “행복학습센터”로 지정되고, 문화공감센터 회원들로 구성된 재능공연단이 여러 차례 재능기부 행사에 동참한 바 있다.

마사회, 청렴성과 우수직원 포상 시행
한국마사회가 지난 1월 종합청렴도 우수등급을 획득하는 등 성과를 낸 후 청렴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4월 8일(수) 종합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12개 부서에 포상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청렴경영 정책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국민권익위원회의 ‘2014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공공기관Ⅲ 그룹에서 최우수 1등급으로 분류됐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전직원 앞에서 청렴경영과 관련한 포상을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특화 교육프로그램 개발, 윤리청렴먼스 운영 등으로 자율적 청렴 제고 노력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는 산업정책연구원에서 매년 윤리경영, 인권경영, 환경경영 전반을 평가해 발표하는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도 4년 연속 최우수(AAA등급)를 획득했다.

렛츠런파크 서울, 4월 11일(토)부터 이틀간 ‘새봄맞이 행사’ 준비
렛츠런파크 서울(본부장 김학신)이 4월 11일(토)과 12일(일) 이틀간, 봄을 맞아 경주로 내 가족공원에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한국마사회에 의하면, 렛츠런파크 서울의 가족공원은 오는 새 단장을 위해 7월부터 폐쇄될 예정이어서, 올해 가족공원에서 열리는 처음이자 마지막 고객행사가 될 것이라고 한다. 봄과 가족, 소풍을 주제로 행사의 콘셉트는 ‘馬을로 봄소풍 가자’로 정하고 아기자기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과천시림 예술단의 금관5중주를 들을 수 있다. SNS이벤트에 참여하면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마차를 탑승할 수도 있고, 청경기마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말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가능하다. 행사를 준비한 한국마사회 허상철 CS안전팀장은 “말 테마공원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코너들을 마련했다”면서, “책갈피나 꽃목걸이 만들기와 같이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려고 한다. 하반기에는 방문할 수 없는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셨으면 한다”며 행사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부대행사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환경보호 캠페인도 진행돼 공원 내에서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렛츠런파크 서울은 같은 기간 승마대회 부대행사, 벚꽃축제 등으로 즐길거리가 풍부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렛츠런파크 서울, 연중 이벤트 마련
렛츠런파크 서울(본부장 김학신)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간 고객 이벤트를 마련한다. 주요 경마대회일마다 ‘owners` day’, ‘경기도민의 날’과 같이 테마를 지정해 경마대회 관련 추첨 이벤트, 고객체험 이벤트, 경마대회 홍보 전시관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매주 작은 콘서트도 마련했다. 4월 5일(일)에는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이미 다녀갔다. 11월까지 매주 관람대 정면 시상대에서 열리는 작은 콘서트는 렛츠런파크 서울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금관5중주와 함께 캐릭터들이 관객을 맞이하고, 기마단과 조랑말이 돌아다니는 등 렛츠런파크 서울 방문객들에게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많은 분들이 찾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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