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김영석시장, 허순애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산업 도시 브랜드 개발 및 이미지 구축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13일 말산업 도시 브랜드 개발 및 이미지 구축 용역 중간 보고회
완산동 말죽거리에 말동상 설치, 가로등·버스승강장에 말 이미지 입혀

말산업 중심도시로의 성장을 꿈꾸는 영천시가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1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김영석시장, 허순애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산업 도시 브랜드 개발 및 이미지 구축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인 말산업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영천의 위상에 걸맞는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말산업 도시 브랜드와 가로등, 버스승강장 등 시가지 가로시설 매뉴얼을 개발해 말산업 도시 이미지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국내 최고의 명품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 거점승용마조련시설 건립, 운주산승마장 활성화 등으로 경마, 승마, 조련, 관광을 아우르는 말산업 생태계를 완성해 말산업 중심도시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말죽거리를 알리는 말 동상을 설치하는 등 시가지 가로등, 버스승강장에 말 이미지를 입히는 시가지 주변시설의 매뉴얼을 개발하고 있다.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 사업은 기존 렛츠런파크와 차별되고 경쟁력이 있는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을 위해 한국마사회에서 지난 3일 국제공모로 경마와 테마파크시설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올 8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1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내륙 최고의 말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말의 고장 영천의 지역 고유의 특성과 상징성을 갖는 창조적인 말산업 도시 브랜드 개발과 이미지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