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공원 바로마켓(Baro market)
-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 ‘경마공원 바로마켓(Baro market)’ 9일 개장
- 풍물·먹을거리 등 최대 규모의 정례화된 직거래 장터, 12월까지 운영

싱싱한 농축수산물을 이제부터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게 됐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경기도는 지난 9일(수)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인 ‘경마공원 바로마켓(Baro market)’을 개장했다.
‘경마공원 바로 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직거래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바로’ 만난다는 의미로 전국 우수 농축수산물을 비롯한 풍물, 먹을거리 등 총 108개 부스(판매부스 78개소, 현장취식 파라솔 30동)가 한 자리에서 어우러지는 최대 규모의 정례화된 장터로 12월 김장행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직거래 장터는 또 매주 목요일 농수산물,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축산물을 중심으로 개설된다. 축산물은 이동 판매차량을 상설 배치해 브랜드육을 시중가격보다 최고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바로마켓에서 판매하는 모든 농축수산물은 정부와 경기도가 원산지 및 안전성 등을 엄격하게 관리하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원산지 및 품질관리요원이 상주해 항상 안전한 농축수산물을 공급한다.
농식품부와 경기도는 바로마켓을 농축수산물 직거래와 풍물ㆍ문화체험 등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 지역명소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데이 마케팅’, 지방자치단체 행사 등과 연계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마공원 바로 마켓’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개장을 계기로 농축수산물 직거래를 본격화, 생산자와 소비자간 만남의 거리를 더욱 단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마공원 바로 마켓 개장식 행사는 경마공원 ‘봄맞이 축제’와 연계해 9일 오후 2시 개최되며 가수 송대관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한우고기·떡볶이 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 풍성하게 마련된다.
또 코미디언 배일집과 가수 박화요비를 ‘농축수산물 직거래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우리 농축수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일(수) 오후 2시 경마공원 고객쉼터 광장에서 개최된 개장행사에서는 국회 농식품위원회 이낙연 위원장을 비롯해 생산자 소비자 단체장, 과천 의왕 안양 군포 강남 송파 등 7개 시·구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가수 송대관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한우고기·떡볶이 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 풍성하게 마련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