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특집] 말을 주제로 한 신개념 테마파크 “더馬파크”
[탐방특집] 말을 주제로 한 신개념 테마파크 “더馬파크”
  • 권순옥
    권순옥 webmaster@horsebiz.co.kr
  • 승인 2009.04.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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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 더마파크가 자랑하는 몽골 마상공연단의 ‘칭기즈칸의 검은 깃발’ 공연 장면
- 말의 고장 제주를 대표하는 말 테마파크로 각광!!
- 말산업 인식 개선과 말산업 관광자원화 기대

‘말의 고장’ 제주에서도 국내 최초로 말을 테마로 하는 ‘더마파크’가 관광객들의 각광을 받으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라온 더마파크’는 라온랜드(주)가 233억원을 들여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 산 8번지 일원 20만2000여㎡에 조성한 국내 최대의 말 테마파크다.
제주내 라온골프장 운영, 관광케이블카 사업과 협재해수욕장 및 재릉관광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라온랜드(주)가 지난해 ‘더마파크’를 개장한 것.
‘라온 더마파크’는 몽골 마상공연단 60명이 공연하게 될 대규모공연장 1950㎡를 비롯해 국제 승마경기를 개최 할 수 있는 국제승마경기장 5523㎡, 그리고 클럽하우스 및 실내승마장 2204㎡와 외승코스, 마사, 직원숙소, 주차장 및 진입도로와 편의시설까지 고루 갖춰져 있고, 이밖에 체험승마장과 제주비경 미니어처공원, 몽골촌, 캐릭터 숍, 뷔페 레스토랑, 카페테리아 등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더마파크는 일반인들도 말을 친근하게 느끼고 즐기도록 관광존과 본격적인 승마를 즐기는 승마클럽으로 나뉘어져 있다.
관광존의 대표인 대규모 공연장에서는 말의 고장인 제주에서 몽골 마상공연단에 의해 징기스칸의 일대기를 그린 ‘징기스칸의 검은 깃발’의 실제 공연이 전국 최초로 펼쳐지게 돼 다른 관광지와는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선보이면서 연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더마파크의 메인 이트렉션인 ‘칭기즈칸의 검은 깃발’공연은 단순한 기의 시범이 안니 본격 기마 드라마 형식을 갖추고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윤도현 밴드의 노래를 일약 국민응원가로 만들었던 길거리 응원의 연출자 이성진씨가 공연을 기획, 연출하였다고 한다. 공연 내용은 10만 전사를 이끌고 유라시아 대륙을 150년 동안 지배했던 칭기즈칸의 탄생과 성장, 사랑과 우정, 전쟁과 평화를 그린 전쟁 서사극이다.
장기내한 공연단으로는 유례가 없는 56명의 대규모 공연단은 기마 전쟁을 실감나게 보여주며, 총 4막으로 구성된 탄탄한 스토리는 공연 시간 내내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빠져들게 한다. 생생한 음향효과와 정상급 성우가 참여한 나레이션도 극의 몰입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더마파크측에서는 사계절 내내 바람이 강하게 불고 수시로 변화하는 제주의 날씨를 배려해 공연장에서는 모든 관람객에게 무릎 담요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공연이 끝나고 밖으로 나오면 주요 배역의 배우들과 함께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더 馬파크 입장료는 무료이며 공연 관람료는 어른 1만5000원, 어린이 1만원이다.
실내 승마장과 국제승마경기장 등으로 이뤄진 라온 승마클럽에는 최고급 승용마 30마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류 교관들이 상주해 직접 승마강습을 해준다. 관광객을 위한 고급 승마체험(강습료 포함 10만원·1시간 코스)이 가능하며 승마동호인을 위한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고급 승마체험이 부담스러운 관광객은 1만5000~2만5000원의 대중 승마체험을 선택하면 된다. 더 馬파크 주변을 한바퀴 도는 코스로 20~30분가량 소요된다. 승마장 주변에는 아이들을 위한 포니체험장(5000원)도 마련돼 있다.
국내 최초로 말을 테마로한 ‘더 마 파크’는 제주도 관광개발사업 중 전문휴양업으로서 처음으로 체육시설과 관광휴양시설이 전체 준공된 것으로 향후 제주브랜드인 말산업을 관광 자원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더마파크’ 김택수 부장 인터뷰
국내 최초로 말을 테마로 한 더마파크를 찾는 경마팬들이라면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다. 바로 기수, 조교사로 많은 인기를 모았던 김택수 부장(전 조교사)이다. 라온과 관련된 목장, 더마파크 등의 마필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김택수 부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 오랜만에 경마팬을 만나는 것 같다. 그동안 근황은?
▲ 청춘을 함께한 마사회, 정들었던 직장을 퇴사하고 가족과 떨어져서 새로운 일터인 제주도의 라온목장에서 근무한지 2년이 되었다.

- 현재 하고 있는 일은?
▲ 라온 골프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라온목장과 라온 더마파크의 마필(공연마, 승용마) 등 145두에 달하는 마필의 총괄책임을 담당하고 있다.

- 더마파크를 관람한 여행객의 반응이 뜨거운 것 같은데?
▲ 제주의 관광코스중 최고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반응이 매우 좋다. 이용객의 70%가 단체 관광객일 정도로 제주관광의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일본을 포함한 동남아 관광객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이 될 전망이다.

- 경주마 트레이닝센터를 준비중이라고 들었는데?
▲ 현재 라온목장에서 3만평의 초지를 확보한 상태고 워킹머신과 원형 실내마장을 갖춰 경주마 생산과 훈련을 위한 준비가 마무리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더마파크내에 마사 41칸과 진료대, 분만실, 실내마장 500평, 실외마장 2천평, 직선 모래주로 400m, 외승코스 1.8km 등을 활용한 트레이닝센터를 4월중에 오픈할 계획으로 추진중이다.

-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
▲ 현재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앞으로 라온목장에서 생산된 마필들이 경마대회 우승을 하는 꿈을 꾸며 열심히 말 훈련과 관리에 힘을 쓰겠다. 또한 라온승마클럽과 라온 트레이닝센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일선은 아니더라도 말산업 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오랜만에 소식을 접하는 팬들이 많을텐데, 하고 싶은 말은?
▲ 경마장을 평생 직장으로 생각했는데, 퇴사하는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습니다. 기수시절부터 저를 아껴주신 분들과 늘 저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제대로 사죄의 말씀을 드릴 여유도, 기회도 없이 떠나오게 되어 항상 마음이 아팠습니다. 새로 태어났다는 마음을 가슴속 깊이 새기며 모든 경마팬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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