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국자키클럽)로열애스콧에서 기록 경신 후,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상을 받는 무어 기수.
- 현지 시각으로 9일, 마방에서 머리 부딪쳐
- 한 달 정도 휴식 취하면 복귀 가능성 높아

지난달 로열애스콧에서만 9승이라는 화려한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된 영국 소속의 라이언 무어(Ryan Moore) 기수가 목 부상으로 한 달 이상 쉴 전망이라고 가 보도했다.

무어 기수는 영국 시각으로 목요일인 9일, 뉴마켓 경마장의 최종레이스 전에 방문한 마방에서 머리를 부딪쳤고 이후 목에 부상을 입었다. 앞으로 무어기수는 한 달 정도 휴식을 취하며 복귀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서 기록 경신과 함께 좋은 성적으로 올해 챔피언으로 점쳐지던 무어 기수는 이번 부상으로 적신호가 켜졌다. 무어 기수는 2006년, 08년, 09년 챔피언을 얻은 바 있다. 무어 기수 다음으로 올해 챔피언으로 유망한 기수는 실베스트르 드 소사(Silvestre de Sousa)이다.

라이언 무어 페이스북 팬 페이지에는 그가 무사하게 귀환하길 바라는 팬들의 글로 도배됐다.

▲로열애스콧에서 기록 경신 후,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상을 받는 무어 기수.

작 성 자 : 황수인 nius103@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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