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관중 다시 돌아오기를.’ 지난해 6월 열린 제1회 코리아승마페스티벌 개회식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인사말을 하는 장면.
승마산업, 메르스 이후 회복세…하반기 장수·제주서 대회 개최

2015년도 벌써 하반기에 접어들었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로 인해 각종 승마대회가 취소되고 승마클럽을 찾는 고객들이 발걸음이 뜸해져 상반기는 침체기를 맞았으나 메르스가 잠잠해지고, 본격적으로 시즌에 접어들면서 관계자들 모두가 승마산업 일선 경영이 회복되기를 염원하고 있다.

7월 27일부터 8월 13일까지는 2015 행복나눔승마교실 1~4차 사업이 영천 운주산승마장, 전북 웨스턴캠프 등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8월 중에는 특히 국민생활체육 전국유소년승마한마당축제와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13~16일), 전국국산마승마대회(27~29일)가 전북 장수승마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메르스로 인해 잠정 연기됐던 제8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지구력승마대회는 9월 중 열릴 예정이다. 제16회연합회장기 겸 과천마(馬)사랑전국승마대회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다. 제14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지구력승마대회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장수승마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생활체육지도자 실기와 구술 자격 검정 시험(1급)은 9월 15일 화요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18일 금요일에는 서귀포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다.

경북 영천시가 2013년부터 시작한 영천대마기국민생활체육 전국종합마술대회도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가운데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운주산승마장에서 개최된다. 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승마대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대학교 승마경기장에서 제주마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첫 출범한 코리아승마페스티벌, ‘더케프(The KEF)’와 제3회 경기승마축제가 10월 중 열릴 예정이지만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이용준 기자

▲‘구름 관중 다시 돌아오기를.’ 지난해 6월 열린 제1회 코리아승마페스티벌 개회식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인사말을 하는 장면.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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