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 대회 홍보 행사 마련…포니 대여 모집 공고도
전문·생활체육 승마인들이 모두 모여 자웅을 겨루는 제10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가 8월 12일부터 21일까지 렛츠런승마파크 서울과 장수승마장 일대에서 열린다. 전통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는 전문·생활체육 종목을 공동 개최함으로써 생활체육 승마를 보호·육성하는 대회로도 알려져 있다.
대한승마협회와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특히 전문체육 종목에서 복합마술과 유소년 경기가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마장마술과 복합마술 경기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렛츠런승마파크에서 열린다. 전문체육 종목은 마장마술과 복합마술, 유소년 경기가 열리며 생활체육 종목은 13일과 14일 이틀간 마장마술 경기를 개최한다. 장애물 경기는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전북 장수승마장에서 열리는데 생활체육은 15일과 16일, 전문체육은 19일부터 21일에 걸쳐 마련됐다.
특히 15일과 16일, 렛츠런승마파크에서는 포니 대회 홍보 행사가 마련됐다. 대한승마협회 초등부 또는 중등부로 등록된 유소년 선수 그리고 편자 포함 체고 151cm 이하인 포니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4일 시승회에 이어 15일과 16일 장애물 포니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대한승마협회는 대회에 출전 가능한 포니를 대여한다는 공고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용준 기자
▲사진은 2013년 9월 경북 상주승마장에서 열린 제8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 시상식 장면.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