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녀노소 모두 배려해 가족 단위 고객에게 좋아
승마 후 식당이 마땅치 않아 배를 곯았던 승마인들에게 희소식이다.
홀스메이트 승마클럽이 화성시 매송면 천천리에서 원평리로 이전하면서 이재의 사장이 의 문을 열었다. 은 숯불 돼지갈비만을 단일메뉴로 내놓고 있는 갈비 전문식당이다. 석쇠에 양파, 팽이버섯 등을 아래에 깔고 기본양념이 발린 고기가 다 구워져 나오는 담양식 요리로 보통 고기집처럼 직접 구워 먹어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
게다가 이 음식점의 숯불 돼지갈비는 손님에게 맛있는 요리를 대접하기 위해 이재의 사장이 ‘한식대첩2’로 알려진 김갑례 요리사에게 비법을 얻기 위해 직접 찾아간 후 수백 번 시험한 끝에 만들어졌다. 더욱이 요리에 사용하는 돼지갈비는 어린 암퇘지 생고기만 취급하며 도축 후 3일의 숙성기간을 거친 다음 옛 방식 그대로 포를 뜨는 방식을 사용한다.
특히 이재의 사장이 10년간 지역자원봉사를 해온 까닭인지 식당 곳곳에는 아이들과 노인들에게 꼼꼼한 배려가 숨겨져 있다. 식당에는 아이들을 위해 뽀로로 컵·수저·포크를 구비해놨으며 주말이면 연못과 원두막이 있는 식당 뒤편에 미니어처 말이나 망아지를 데려와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치아가 약한 노인들에게는 씹기 쉬운 삼겹살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승마를 한다면 승마인들과 함께 담양식 고기를 먹을 수 있고 가족 단위로 찾는다면 돼지갈비도 먹고 말도 만날 수 있으며 저수지와 허브농장이 인근에 있어 낚시, 허브향을 아이들과 즐기는 등의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주소는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화성로 2349(원평리 106-3)이며 예약 및 문의는 ☎031-291-7792로 가능하다.
작 성 자 : 황수인 nius103@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