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승
“이제는 외승 조교를 시작할 때이다”

기초 조교의 목표

말을 잘 듣게 하여 목욕시킬 수 있고, 끌고 가며 안장을 지울 수 있어야 한다.

트레일러 안에서 먹이를 주고 조용히 트레일러에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

18개월에서 24개월이 지나면 원형마장에서 3,4일에 한 번씩 돌려준다. 각 방향으로 5분 이상씩 충분히 땀을 흘릴 때까지 돌려줘야 한다.

관절 부위를 항상 점검해야 한다.

말에게 무엇이 맞는 행동인지를 알려준다.

어린 말을 방목하여 마음껏 뛰게 한다.


Mr. 청바지/기승자를 대신하는 기승

2세마에 기승하지 않는 고정관념을 가진 조교사에 관한 내용을 다루겠다. 50대인 사람도 부상당하지 않고 말을 조교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나는 지금 2세마는 거의 타지 않는다. 아이들이 다 커서 없으므로 말을 탈 수 있는 좋은 사람을 찾아야 하지만 찾기가 힘들다. 22개월령을 타는데 다치지 않고 조교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27kg 웨스턴 안장을 싣고 3일에 한 번 원형마장을 돌린다. 운동장에서 전진, 스톱, 돌기를 가르친다. 진도가 나가면 주말에는 탈 사람을 고른다. 주중에는 청바지 아저씨(청바지에 27kg 모래를 넣음)가 웨스턴 새들을 탄다. 모래를 넣은 청바지는 쉽게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다. 질기고 낡은 청바지에 다리 밑 부분을 꿰매어 모래를 채운다. 허리 부분을 묶으면 주중 기승자가 완성된 것이다. 조심해야 할 것은 안장에 80파운드(36kg) 이상을 얹어 말에게 탈장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 적당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기승 대체자를 태울 경우 다리를 박차 끈에 묶고 허리 부분은 안장 핸들에 묶는다. 그리고 그냥 달리게 한다. 63kg의 등짐을 지고 원형 운동을 하게 된다. 20분간 달리면 충분한 부담중량과 골격을 만들게 한다. 이렇게 하여 기승자와 말과의 씨름은 없어진다. 혁신적인 생각으로 방법을 찾아라. 내 친구는 안장 패드에 납을 달게 하기도 한다. 이렇게 부담중량을 주어 목표를 달성한다. 예산 범위 내에서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연구하여 새로운 방법을 찾으면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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