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추계전국승마대회가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전북 장수승마장과 렛츠런 과천승마경기장에서 열린다.
장수승마장과 과천에서 각각 열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무르익는 가운데 승마계도 올 시즌을 정리하는 시간에 접어들었다. (사)대한승마협회는 제21회 추계전국승마대회가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전북 장수승마장과 렛츠런 과천승마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승마협회와 경기도승마협회, 전라북도승마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물과 복합마술, 유소년 경기(장애물 포니 60·80)는 3일부터 6일까지 장수승마장에서 마련됐다. 8일부터 10일까지는 렛츠런 과천승마경기장에서 마장마술과 복합마술 경기가 열린다. 장애물과 마장마술 모두 S-2 클래스까지며 B클래스는 복합마술, A클래스는 개인 및 단체전으로 적용된다.

한편, 지난해 9월 열릴 예정이었던 동 대회는 인천 아시안게임 일정으로 12월로 연기됐으나 날씨 문제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취소됐었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는 ‘공주 승마’ 논란의 중심이었던 정윤회 씨의 딸 정유연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언론과 정치권이 주목하자 부담을 느껴 대회 대회가 취소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제21회 추계전국승마대회가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전북 장수승마장과 렛츠런 과천승마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용준 기자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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