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승용마 조련센터
프랑스 특급조련사 초청해 21일부터 17일간 장수목장서 실시
영천거점승용마조련센터 연간 160두 전문 승용마 생산 기대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승용마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유통기반 정착을 위하여 세계최고 권위(프랑스 특급 조련사)의 선진 조련기술 연수를 21일부터 17일간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 목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진 조련기술 연수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목장장 신광휴)와 업무연계 협력의 결과이며, 자체 조련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세계적인 고난도의 승용마 조련기술 전수를 받게 되어 명실상부한 승용마 조련기술을 배양하게 된다.

영천시는 조련기술 연수에 활용된 조련승용마는 오는 11월 6일 렛츠런팜 장수에서 국내 최초로 실시하는 렛츠런 승용마경매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지난 6월에 완공한 국내최초 거점승용마조련센터를 7월부터 시범운영하여 경주퇴역마 5두, 자체 보유마 5두 등 10두를 집중 조련했다.

그 결과 7두는 자체 운영중인 운주산승마장에 승용마로 활용되고 있으며, 나머지 3두는 영천시 조련사 2명과 함께 렛츠런팜 장수목장에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직접 파견하여 해외초빙 전문조련사를 통한 조련실적을 평가받고 실무 조련기술인 조마순치, 기승순치, 외승순치 등에 대한 고난도 선진 조련기술을 익히게 하고 있다.

영천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선진 조련기술을 익히게 되면 영천거점승용마조련센터는 농가생산 승용마와 경마장에서 퇴역하는 퇴역마 등 연간 160여필의 전문 승용마를 생산하게 되어 안정적인 승용마 공급에 기여하게 되어 국내 승마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우리체형에 맞는 전문승용마를 한국형 조련기술 개발로 발전시켜 안정적하고 투명한 유통체계를 통해 영천 승용마조련장을 우리나라 승용마의 생산 공급 전초기지화하고 말산업육성 선도지역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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