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23일 렛츠런파크 서울 럭키빌 6층 컨벤션 홀에서 ‘201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23일, 서울경마공원 관람대 6층 컨벤션홀에서 임직원 및 유관단체 600여명 참석
올 한 해 성과 공유하고 2016년 경영혁신 다짐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23일 렛츠런파크 서울 럭키빌 6층 컨벤션 홀에서 ‘201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마사회 임직원을 비롯 경마유관단체·생산자협회 등 600여명이 참석해 ‘경마의 글로벌화’, ‘마케팅 고도화’, ‘경영혁신’ 등 본부별 2015년 혁신 사례와 ‘렛츠런파크 서울 테마파크 조성’, ‘경마상품 국제화’, ‘글로벌 마케팅’ 등의 2016년 주요 비전을 공유했다.
한국마사회가 통상 임원들만 참석하던 경영전략회의에 전 직원을 참석토록 한 것은 올해 2월 첫 시도로, 현명관 회장의 제안으로 1월 전 직원과 함께 경마관계자와 고객, 기자 등을 초청해 모든 관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은 바 있으며, 2월에 열린 경영전략회의에 마사회 전 직원과 협력업체 대표들을 참여케 했다. 2월 경영전략회의에선 13개 본부의 핵심과제를 본부장들이 직접 발표하는 등 장장 12시간 동안 회의를 진행하며 현명관 회장의 경영철학을 전사적으로 공유했다.
또한 7월에는 상반기 경영전략회의가 열려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경마의 글로벌화 등 마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는 서울, 부산경남, 제주 총 3개 지역 10개 본부의 전 직원이 참석했다. 당시 10개 본부들은 본부별 상반기 업무성과와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하반기 전략과 세부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경마의 글로벌화와 같은 한국마사회의 주요 과제들이 논의 되었다.
이번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는 각 본부별로 본부장·실장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2015년 추진 목표인 핵심과제를 되새기고 이에 대한 추진 여부를 발표하고, 2016년 주요 비전을 공유했다.
현명관 회장은 경영전략회의 총평자리에서 “2015년을 마감하며 전 직원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2016년은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경영혁신을 도모하고, 올해 성과는 물론 사업 추진 상 다소 부진했던 부분들까지 반면교사 삼아 반드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했던 마사회 직원들과 유관단체 관계자들은 “모두가 참석하는 경영전략회의가 거듭되면서 전반적인 평가들은 좋아진 것 같다. 일부 경영진에 의해 움직이는 마사회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경영에 참여한다는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다. 한국경마라는 공통부분에 대해 서로 고민하고 머리를 맞대고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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