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12월 28일 ‘실국별 업무성과 발표회’를 열고 농축산식품부 전 직원과 2015년 농정성과를 점검했다.
12월 28일 ‘2015년 실국별 업무성과 발표회’ 개최
이동필 장관 “마정방종의 자세로 최선 다하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12월 28일 ‘실국별 업무성과 발표회’를 열고 농축산식품부 전 직원과 2015년 농정성과를 점검했다.

대부분 회사에서 종무식을 열고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의 각오를 다지는 요즘, 농림축산식품부는 조금 특별한 12월 직원조회 및 ‘실국별 업무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12개 실·국별로 2015년의 성과를 점검하여 잘된 부분은 공감대를 확산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동안 개방화와 고령화에 대응하여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핵심개혁과제로 선정했다.
영세고령농에 대한 배려농정과 함께 첨단기술농업, 6차산업화, 수출 확대 및 상생협력 등 체감도 높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정부와 농업계의 노력으로 박근혜 농정 4년 차를 맞이하는 지금, 조금씩 주목할 만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농업·농촌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 역시 많이 남아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 이동필장관은 “쌀관세화와 FTA 등 시장개방이 확대되고, 인구감소와 급격한 고령화 등 농촌 현실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고 밝히고, “그러나, 우리 농업·농촌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체질을 강화해 농업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미래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마정방종(摩頂放踵, 머리털이 다 빠지고 발꿈치가 닳아 없어진다는 뜻으로 죽을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의 자세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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