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전국대표실습장으로 선정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이 국내 최초로 농업·농촌분야 현장실습교육장으로 선정되어 향후 말산업육성·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현장실습교육(WPL, Work Place Learning)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사업으로서 농업인, 농고, 농대생, 귀농희망자 등에게 필요한 핵심기술 및 노하우 등을 습득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실습교육장은 전국대표실습장과 지역품목실습장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현재 한우, 화훼, 시설원예, 한과,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이 실제로 진행 중에 있다.
말산업인력개발원은 전국적인 교육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수인력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덕분에 말산업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전국대표실습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말산업인력개발원은 농식품부 지정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고교 및 대학), 농어촌 승마시설, 말 목장 경영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실습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대상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편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권승세 말산업인력개발원장은 이번 선정 건과 관련해 “향후 말산업 현장과의 컨소시엄을 구축함으로써 재직자 보수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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