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0개 업체·외국 26개국 76개 팀 참여

영천 경마장 건설을 위한 국제공모전에 국내외 업체가 대거 몰려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렛츠런파크 영천 설계를 위한 국제공모전에 106개 업체가 정식 참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렛츠런파크영천은 경북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및 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원을 말테마파크로 개발하기로 하고 지난 12월 23일 업체 참가 등록을 마감했다.
공모전에는 국내 30개 및 미국, 영국, 프랑스, 홍콩 등 말산업 선진국을 비롯한 총 26개국 76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자 중에는 저명한 국내·외 건축가 및 소규모 아틀리에부터 대형 건축사 사무소까지 다양한 규모와 분야의 전문가가 포함되는 등 업계의 관심이 모아졌다.
금번 설계 국제공모는 UIA(국제건축가연맹)의 인증을 받아 공신력과 공정성을 확보하였고,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저명한 심사위원을 모심으로써 전 세계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어 세계적인 작품 선정이 기대된다.
오는 2월 15일 작품 접수를 마감한 후, 2월 29일 당선작을 선정하여 공모 홈페이지(http://horsepark.kra.co.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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