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승마체험 행사 개최
매주 2차례 이상 15∼20명 청소년에 승마체험 제공

인천지방경찰청 기마경찰대가 장애아동, 비행청소년 등 소외된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과 재활을 위한 승마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7일 인천 서구에 있는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는 특수학교나 지원기관이 추천한 청소년들에게 기마경찰대가 보유한 말을 타게 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게 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천경찰청은 매주 2차례 이상 한 번에 15∼20명의 청소년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 전북, 제주에 이서 국내 4번째로 창설된 인천 기마경찰대는 현재 10마리의 말을 보유하고 있다. 기마경찰대는 인천관광경찰대, 교통 사이카 순찰대와 함께 지자체와 경찰 주요 행사에서 기마퍼레이드를 펼쳐 볼거리와 친숙한 경찰의 이미지를 전하고 있다.
전현문 기마경찰대장은 “기마경찰대 본연의 임무뿐만 아니라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한 공공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과 하나 되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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