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 올해 정책 운영 지침 발표

국민생활체육회는 스포츠클럽 육성 기반 마련 및 다양한 종목 보급 등 올해 생활체육 정책 운영 방향 지침을 발표했다.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가 올해 생활체육 정책 운영 방향 지침을 발표했다. 스포츠클럽 육성 기반 마련 및 다양한 종목 보급 등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체육 활동 취약 계층의 참여를 강화한다. 시설 아동이나 저소득층, 결손 가정, 장애인 등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한 행복나눔스포츠교실 운영 종목을 20개에서 23개 종목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운영 개소도 300곳에서 360곳으로 늘어난다. 새로 추가되는 종목에는 육상, 풋살, 파크골프다. 은퇴 선수 단체를 공모해 행복나눔스포츠교실을 함께 운영한다. 낙도나 오지 지역주민을 위한 스포츠버스, ‘움직이는 체육관’은 예년과 같이 40곳 운영한다.

전국의 생활체육지도자 2,600여 명이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대비 어르신생활체육지도자 120명을 추가적으로 배치해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새벽 또는 저녁시간대 ‘생활체육 광장’ 434곳을 운영하며, 생활체육 자원봉사자단도 이르면 3월 모집을 시작해 운영할 방침이다.

생애 주기별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확대 지원한다. 유아체육지도자 340명을 전국에 배치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유아시설 교사를 대상으로 체육 활동 지도 방법도 교육할 예정이다. 여학생 생활체육교실을 통해 체력 증진 및 평생 체육의 기틀을 마련한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팀스포츠 종목을 확대 보급하며, 협동심을 배양하는 국토순례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어르신의 스포츠 활동 기회를 확대한다. 생활 속 운동 습관화와 사회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여가 형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노인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실버스포츠종목을 17개로 확대해 보급하며, 가족·세대 친화를 위한 맞춤형 3세대 가족 축제를 펼친다. 어르신 체력을 관리해주는 ‘야외체력관리교실’을 전국 120곳에서 운영한다.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은 “올해는 스포츠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는 해”라며, “통합체육회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뿌리가 튼튼한 스포츠선진국을 만들자”고 말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스포츠클럽 육성 기반 마련 및 다양한 종목 보급 등 올해 생활체육 정책 운영 방향 지침을 발표했다.

이용준 기자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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