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구제역 상황회의서 후속조치 지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8일 구제역 상황회의를 주재하면서, 16일(토) 전북지역 구제역 발생상황을 점검한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를 지시했다. 후속조치로는 △구제역 방역을 위한 혈청 검사(NSP·SP항체)시 인력이나 시간의 투입을 최소화 하면서 결과물은 신속, 정확하게 도출하는 방안을 강구 △구제역 방역은 철저한 백신과 소독이 최선인바 농협은 소속 도축장에 대하여 시범적으로 스팀소독시설 등을 설치하고 농가에 대해서는 소독약, 방역복, 장화 등을 지원하는 방안 강구 △백신개발 및 수급도 중요하지만 농가에서 정확한 백신(용량, 용법 등)을 할 수 있도록 접종요령 홍보 강화 △농가 방역의식 고취를 위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기준 등에 대한 홍보철저 △백신접종 후 항체형성 관리 등은 지자체에서 책임지고 관리토록 지자체의 명확한 역할 분담 필요 △양돈계열사에 대한 방역실태 점검 및 방역조치 강화추진 등이다.
또한, 이동필 장관은 이번 구제역은 설 명절전에 마무리 짓는다는 목표로 지방자치단체, 생산자단체, 축산농가 등이 협력하여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