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관련 10년간 연구성과 총정리

R&D기획·관리 전문기관인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이상길, 이하 농기평)이 미래성장산업화 중점분야별로 지난 10년간의 R&D지원실적과 기술성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농식품 R&D 10년의 성과’보고서는 농기평이 지식재산 조사분석 전문기관인 ㈜윕스에 의뢰하여 7개월 간 분석한 결과이다.

보고서는 총 4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권마다 해당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해온 연구개발 세부분야별로 그간의 연구실적과 성과를 다루었다.

‘식품산업 육성’편은 ①식품핵심소재, ②가공공정 개선, ③식품기자재, ④기능성건강식품, ⑤식품세계화, ⑥식품안전 분야, ‘ICT 융복합’편은 ①스마트 온실, ②지능형 농기계, ③축산자동화, ④식품가공자동화, ⑤유통고도화, ⑥재해예방·질병진단 분야, ‘수출활성화’편은 ①신선농산물 수출, ②수출전략형 가공식품 개발, ③수출전략·수입대체형 종자, ④수출용 농기계·농자재 분야, ‘6차산업화’편은 ①지역 농산자원 가공상품화, ②지역 농축산물 생산효율화, ③지역 농림자원의 문화관광상품화 분야로 구분하여 그간의 연구실적과 기술성과를 소개했다.

농기평 이상길 원장은 “농식품업이 세계경제의 신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점은 틀림없다. 어떤 나라가 탁월한 기술을 갖고 이를 주도하는가가 문제다”라며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농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만들려면 민간기업이나 대학이 보다 전략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R&D에 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풍토 조성을 위해 농기평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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