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지원…4개 초교서 13명 선발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가 고성군과 함께 도내 4개 초등학교 학생 13명으로 구성된 유소년승마단을 창단했다. (사진 제공=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

강원도 고성군 명파리, 국내 최북단에 위치한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대표 이문하)가 군과 함께 도내 4개 초등학교 학생 13명으로 구성된 유소년승마단을 창단했다.

강원 고성군(군수 윤승근)은 7일 초등학생 13명으로 구성된 유소년승마단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유소년 승마단 창단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 창단식은 2월 5일 오후 2시,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됐으며 승마 단원은 거성초·동광초등학교 등 4개 초등학교의 학생 13명(정원 12명, 예비 1명)이다.

군은 국비와 군비 6천만 원을 들여 유소년승마단 창단에 필요한 장비, 승마용품, 안전장비 구입, 교육 훈련비 등을 지원한다. 선발된 유소년승마단 단원들은 각종 대회 참가하고 견학 등과 함께 본격적인 지도를 받게 된다.

2011년 2월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에 설립한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는 고성군뿐만 아니라 승마 불모지 강원도 지역 아동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승마 강습과 재활승마 서비스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0월 31일에는 제1회 꿈과 희망을 키우는 세상, ‘우리들의 행복한 승마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승마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고성군과 함께 명파해변 인근 4만㎡의 부지에 2019년까지 해변, 명파천, 승마를 접목한 고품격 글램핑장 조성 등을 주제로 하는 ‘명파해변 힐링 체험 휴양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가 고성군과 함께 도내 4개 초등학교 학생 13명으로 구성된 유소년승마단을 창단했다. (사진 제공=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

이용준 기자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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