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승마지도사 자격시험 원서 3월 23일까지 접수 가능

(사진=한국마사회 승마지도사 교육 동영상)
한국마사회가 25일,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을 예고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현장에서 승마활성화를 선도할 전문 승마교관 양성을 목표로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민간 승마 자격시험이다. 일반 승마장이나 농어촌 승마시설 등 산업 현장에서의 실용성이 뛰어난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기승능력뿐만 아니라 말에 대한 총괄적 이해, 관리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필기시험은 4월 10일 마술학, 마학, 말보건관리 3과목을 치르며 실기시험은 마장마술로, 6월 6일과 7일 중 본인이 희망하는 날에 응시 가능하다. 제5회~6회 필기시험 합격자는 필기시험이 면제되며, 승마종목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이상 자격소지자의 경우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7월 예정이며 한국마사회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는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호스피아 홈페이지 내 ‘말산업자격검정’ 메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3월 4일부터 23일까지로 응시료는 필기시험 2만원, 실기시험 3만원이다.

추완호 한국마사회 자격검정원장은 엄정하고 공정한 절차로 능력을 검증해 승마지도사 배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추완호 원장은 “지난해 제6회 승마지도사 자격시험 때는 지원자가 238명에 달했다. 18세부터 69세까지 연령도 다양했으며 교사, 의사, 현직 기수 등 가지각색의 직업군이 모여 말산업 자격 전반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승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안전하게 승마를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승마지도사 배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작 성 자 : 황수인 nius103@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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