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 오순민 방역총괄과장 근정포장 등 3명 수상자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이동필 장관)는 2월 23일(화) 「제2회 대한민국 공무원賞」 시상식에서,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등 훌륭한 공무원의 모습을 발휘한 공무원으로 농축산식품부에서는 3명(오순민 방역총괄과장, 곽기형 사무관, 장미진 주무관)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남다른 노력으로 구제역 긴급방역 추진 등 축산방역대책 수행, 농촌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사회안전망 보강, 6차산업을 통한 농촌지역 활성화 등 해당분야에서 탁월한 업무성과를 이뤄 명예로운 공무원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지난해 9월∼11월 추천되어, 민간전문가가 다수인 심사위원회의 수차례 심의와 현지방문조사 등을 거쳐 선발됐다. 농축산부는 이들에게 성과급·승진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방역총괄과장 오순민은 주요국정과제인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오순민 과장은 구제역 발생시 긴급방역 조치로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고, 탄력적 방역으로 살처분 최소화 및 재정비용 절감 등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긴급 백신 공급, 축산차량 소독필증 의무화, 사료공장·도축장 소독전담관 파견제(103개소) 도입, NSP 항체 검사 강화 등 농장방역관리 방안 마련, 주요 관계기관과의 대책회의 대응 등은 물론 돼지 구제역 백신효능 논란에 대하여 현장 소통과 전문가회의 등을 거쳐 신형백신으로 교체함으로써 백신 효능개선을 통한 방역효과 제고 및 농가불만을 해소시켰다.
또한 상시 예방중심의 방역체계 구축 등 구제역 방역대책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가축질병 취약분야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와 농가의 차단방역 의식 개선을 통한 자율방역시스템을 강화하도록 가축전염병예방법을 개정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으며, 가축질병 발생 등 문제 발생시 이력 추적 및 원인규명 등 신속한 조치를 위하여 쇠고기 이력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국내산 돼지고기 이력제를 도입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농촌복지여성과 곽기형 사무관은 ‘농촌주민 복지증진’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곽기형 사무관은 관련부처로부터 복지사업을 수집, 고령·농업인 가독성을 고려하여 큰 글씨로 복지사업 정보를 실은 ‘복지서비스 달력’ 37천부를 제작, 취약계층 및 경로당에 배포했으며, 지역농협으로부터 복지서비스 요구도를 수렴, 의료서비스, 법률상담, 가전제품 수리 등 서비스를 한데 묶어 원스톱으로 복지서비스 제공하고, 농업인이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점에 대해 기획재정부 및 국회 상임위·예결위를 설득하여 농어업인에 대한 국민연금보험료 지원 최대금액을 상향, 소득이 적은 농업인의 국민연금 보험료 부담 경감에 기여했다.

농촌산업과 장미진 주무관은 주요국정과제인 ‘농식품의 6차 산업화’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장미진 주무관은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및 현장밀착형 지원체계·조직 마련 등 체계적인 정책추진 시스템 구축 기반 마련에 기여했고, 농업인의 6차산업화 추진 지원을 위해 6차산업 사업자 인증제 도입, 다양한 유통채널 내 전용판매관 설치 및 우수제품 기획판매전 등 추진 등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안정화를 도모하는 등 6차산업을 통한 농촌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