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부터 4월 25일까지 공모 진행 중
올해 6개 시범지역에 89억 원 지원, 2018년까지 총 480억 원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농촌지역 활력제고를 위해 기업유치, 인력양성, 주거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 대상지를 오는 4월 25일까지 공모한다.

동 사업은 지역산업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종합 지원함으로써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2016~2018년까지 3년 동안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총 480억원(국비 70%, 지방지 30%)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활력 개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지역을 우선 선정하되,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업성과 달성 기대치, 지역 낙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군은 지역산업 현황, 사업 기본구상 등이 포함된 제안서를 작성하여 4월 25일까지 해당지역 도청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축산부(044-201-1555)와 한국농어촌공사(지역개발지원단, 042-610-191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농축산부 홈페이지(www.mafra.go.kr)를 통해서도 공모계획 및 사업제안서 양식을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농축산부는 민간 컨설팅 업체 및 분야별 전문가가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일자리 창출, 소득증가 등 가시적인 활력 제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지역개발·경제·산업·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를 포함한 중앙지원단을 구성, 농촌자원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사업계획 수립을 유도하고, 사업 이해도 및 역량이 우수한 민간 컨설팅 업체(1개)를 선정하여 지역의 사업추진 기반, 성과창출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농축산부 관계자는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에 우수 인력 및 자본이 집중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기존에 지원되던 다양한 지역개발사업과 연계하여 농촌지역의 활력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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